익산 천광교회(담임목사 안홍대)는 16일 익산시 청소년비전사업 후원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하였다.
이날 오전 시장실에서는 이한수 시장과 안홍대 목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열렸다.
이번 기탁은 익산 천광교회가 문화센터 카페 운영 수익금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의 교육문화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종교단체가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
안홍대 목사는 기탁식을 통해 “교회의 소명은 이웃사랑 실천에 있다. 특히 우리사회의 미래비전인 청소년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우리 모두의 소명이다.”고 말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밝을수록 우리사회의 미래 또한 밝다. 가정형편으로 위축되거나 희망을 접는 청소년들이 없도록 익산시는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한편 익산시 청소년비전사업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특기 적성과 학습 역량, 취미 및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익산시가 2011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시작한 청소년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익산천광교회는 1986년 6월 개척교회로 출발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노인대학, 문화센터 등을 운영하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해 왔고, 독거노인 반잔체공은 물론 탁구장과 족구장, 주차장 등을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로 성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