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목) 정오 전국대학동문회발전협의회 (한원일 회장, 김애경 사무국장) 는 충북대학교총동문회를 방문하고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환담에 앞서 청주시내 소재 한 맛집에서 황동민 사무처장과 안시현 사무장이 마련해 주신 오찬을 나누며 상견례를 한 후, 진리 정의 개척을 건학 이념으로 하는 충북대학교로 향했습니다.
2021년에 개교 70주년을 맞이할 준비를 하며 글로벌 국가중추대학을 지향하는 충북대학교는, 정문을 지나자 광활하고 자연친화적인 아름다운 캠퍼스가 내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동문회 사무처에 들어가기 전에 황동민 사무처장의 안내로 우선 개신인들의 영원한 자랑이며, 5년 연속 학생 만족도 1위인 재학생들이 활보하는 지상 캠퍼스 곳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오송으로 옮긴 약대는 아쉽게도 보지 못하였지만, 충북대학교의 시발점인 농업생명환경대학과 의과대학 수의과대학 미술대 그리고 새로 건축하였다는 법학전문대학원 등도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광복과 더불어 충북도민의 염원으로 개교한 청주농업대학은, 이제 국토의 중심에서 대학평가 전국 최우수 A등급을 받는 국립충북대학교로 성장을 거듭하여 오늘에 이른 것입니다.
대학 본관 7층에 있는 사무처에서 대동협은 황동민 사무처장으로부터 충북대학교총동문회의 현황을 경청하고, 김애경 대동협 사무국장/ 25년 근속한 안시현 사무장과 함께 전국대학동문회발전협의회와 충북대학교총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세 시간 이상을 토론하였습니다.
황동민 사무처장은 충북대 동문들께 의료원 이용 시 할인 혜택 등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근무하는 동안 총동문회를 위해 커다란 족적을 남기고 싶다 하였습니다.
그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충북대학교총동문회
1. 자체사업
1) 재정 강화 - 정기총회, 신년회, 이사회, 상임이사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회원 상호간에 친목도모를 바탕으로 회비 수입을 증대한다.
2) 조직 확대 - 대학, 대학원, 학과동문회 결성을 지원하고, 지역/직장/직능 동문회 행사를 지원한다
2) 총동문체육대회 개최 - 총동문회 산하 충북은행/ 농어촌공사/ 농협 등 직장 동문회가 참가하여 배구 족구 줄다리기 등 종목별 대항전을 개최하며 결속을 도모한다.
3) 회장배 총동문골프대회- 2001년부터 시작하여 20회를 맞이하는데 41조의 팀으로 구성하며 모교 총장 등이 참석하며 많은 동문들이 협찬한다.
4) 동문록 발간 사업 - 1985년 상징탑건립기금모금 사업을 추진하면서 총동문회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추진하였으며, 1993년과 1998년에도 특별기부금을 조성한 바 있으며 2006년 3월에도 출간기념회를 가졌다.
5) 동문회보 발간 - 1986년 8월에 창간호를 발행하고 다음호부터 계간으로 발행하였다. 충북대학교동문회보는 발행위원회 규정을 제정하면서 동문회와 모교의 소식을 체계적으로 전하고 있으나, 5년 전부터 휴간 중이다.
6) 회원 격려 및 지원 사업
동문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동문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으며, 사법시험 공인회계사 등의 국가고시에 합격하거나 전국단위 학술문화상 수상자나 각종 선거에서 당선된 동문들에게 축하패를 전하고 있다.
2. 지원사업
1) 모교지원 - 황소상 건립, 신입생에게 학교 뺏지 증정, 충북대학교 현판기증, 모교발전기금, 장학기금 기탁 등
2) 교직원 격려 - 모교 퇴임 은사님과 직원에게 감사패 증정
전국대학동문회발전협의회 협의 주요내용
1. 충청북도에 소재하고 있는 청주대학교/ 서원대학교/ 교원대학교 등의 총동문회 사무처 책임을 맡고 있는 분들을 한자리에 모일 기회를 마련하기로 하다. 향후 충북대학교가 거점대학으로 대동협과의 연결을 담당하기로 하다.
2. 국립대학교총동문회가 제도적으로 기부금에 대한 손비처리 영수증 발행이 불가한데, 대동협을 법인화해서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해 보기로 하다. 법인화된 대동협은 전국대학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운영비로, 일정비율의 공적 기금을 확보하는 방안을 연구하기로 하다.
3. 충북대학교총동문회는 거점대학으로 향후 대동협 행사와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협력하기로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