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장성이라면 중국 북경에서 보는 걸로 알고 있는 우리들을 가이드가 원시 만리장성을 보여 주겠다고
제안을 했는데 모두 O.K.다.
점심을 먹고 랑방으로 돌아가는 길에 원시 만리장성으로 올라가는 기회를 갖는다.
아마도 이 만리 장성은 명나라때 축성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만리장성으로 올라가는 경사진 길은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마사토 길이다.
매우 미끄럽고 불편하지만 주변에 피여 있는 꽃에 가려 우리들은 올라가게 만든다.
꽃도 멋있지만 여성분들 옷차림이 더 아름답네요.
앞에 있는 두 여성은 김해에서 온 분들이다.
산행도 잘 하고 분위기를 잘 맞추어 주는 분들이기도 하다.
김해 조사장을 데리고 다니는 꼴이 되어 버렸다.
20여분 올라 가니까 만리장성이 눈 앞에 나타난다.
멋있게 보여지는데 축성이 허물어져 있는 곳이 있기도 하다.
허물어진 성벽으로 우리들의 통로가 되어 장성위로 올라 가게 된다.
장성위에서 걸어가는 우리팀의 모습이 끝내 주네요.
장성위에 우리팀을 잡아 보니 아름답다는 말 외는 할게 없다.
약간 구름이 있는 날씨지만 맑게 보여주네.
반달곰 부인이 손을 들고 아마도 남편을 부르고 있는 것 같다.
얼마나 좋은면 표정이 저렇게 밝고 맑을까요?
북쪽으로 이어지는 만리장성을 잡아 보니 정말 만리장성같이 보인다.
저 멀리 계속 연결되는 장성이 아름답게 보이지요?
그리고 우리팀이 장성위에 걸어 오고 있는게 너무 좋은 풍경을 만들어 주네.
이걸 망루라고 하는지, 그 안에 들어가 앉아 있는 걸 인증삿으로 잡았다.
망루안에서 밖으로 보고 담아낸 풍경도 만만치 않다.
이제 봄이라 녹색 잎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보이고.
장성위에 있는 우리팀을 잡아 보았다.
박대장도 보이고 박박사도 보이고.
우리팀의 모습을 잡아 보니 이제 내려 갈려고 하나 보다.
오후 4시까지 버스 있는 곳으로 오라고 했는데 출발시간이 3시가 넘어섰었다.
성벽이 허물어진 곳도 잡아 보고, 멀리 이어지는 장성을 함께 담아 보고.
만리장성에 와 이렇게 사진에 담아 보는게 처음인것 같네.
좋은 날씨에 멋있는 풍경을 담아 보니 내 자신이 기분이 좋아 진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이철봉 가이드에게 감사를 보낸다.
망루에서 나와 내려 오고 있는 우리팀도 잡아 보고.
다시 한번 멋있는 만리장성의 풍경을 만들어 보고.
우리팀도 모두 다 좋아 하는 표정이네.
원시 만리장성의 축성방식이 우리나라 북한산성하고 별 다른게 없는게 이상하기도 하고.
그 위에 걸어가고 있는 우리팀의 늠름한 모습도 잡이 보고.
저기 멀리 한사람이 장성위에서 이쪽으로 오고 있는게 보인다.
민총이다.
장성위에서 만세를 부르고 있는 걸 잡아 보니 너무 작게 보이네.
아름다운 장성의 풍경, 정말 좋은 그림이다.
마지막으로 내려오는 민총을 잡아 보고, 이번 여행에 마음 고생이 많았다고 한다.
포에버 총무로서 책임감있게 일 처리하는걸 보면 진짜 만리장성에서 보는 만년 총무다.
고생 많았고 회원을 대표하여 감사를 보낸다.
이번 20명의 팀을 리드하는 솜씨도 대단했다.
다시 한번 돌아보는 만리장성의 풍광을 잡아 보고.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간다.
내가 복이 많나 보다.
이곳에도 꽃이 많이 피어있어 산행길에 도움이 되었고, 만리장성을 함께 넣어 풍경을 만들어 본다.
한국에서 못한 꽃구경을 중국에서 하네.
이곳에 이렇게 많은 꽃들이 있을줄은 몰랐지만 꽃구경도 하고 만리장성도 보고 일거양득이라고 하나.
아름다운 꽃뒤로 원시 만리장성이 있는 곳, 맑은 하늘이 우릴 더 기쁘게 하나 보다.
정말 좋은 그림을 만든다.
하산길에 잡아본 꽃동산의 모습에서 우리들의 여행이 마무리 되는 걸 보여준다.
이제 랑방으로 가는것만 남았다.
꽃도 좋았고 원시 만리장성도 좋았고, 아름다운 추억속에 담아 가는 우리들도 좋았고.
함께 한 20명의 우리팀 여러분에게 포에버팀을 대표하여 아낌없는 협조에 감사를 보냅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요.
이렇게 3박4일의 백석산 트레킹을 마치고 돌아온 우리팀 20명, 천진공항의 delay된 시간동안 말없이
조용히 기다려 준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보냅니다.
언제 다시 한번 만나 더 멋있는 여행이 될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기원합니다.
함께 해주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