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린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한 박유아씨.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1남4녀 중 둘째인 박씨는 이번 초상 작업에 아버지와 어머니도 나란히 포함했다. 그는 “형제자매 중에 내가 가장 아버지와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사실 아버지는 미술에 관심이 많고 건축가가 되고 싶으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소설가 조정래에 대해 “아버지와 조정래씨는 무척 친하다”며 “다들 두 분이 친하다는 사실에 의아해하지만, 아버지는 알려진 것과 달리 보수적인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씨는 “노 전 대통령만 빼고는 모두 내 주변 사람을 그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친분은 없지만, 한국인으로서 나도 외국에서 서거 소식을 받고 큰 충격에 빠졌다”며 “안타까움과 슬픔을 느껴 내 주변인은 아니지만 그림을 그리게 됐다”고 말했다.
세계일보 2009.06.09 10:34
....고승덕....전부인은 대단히 따뜻한 분이네.....
....그런데 그대는 어쩌다가........이지경이 되었나....
....세상일이 어디 마음대로 되것냐?.....
.....아무리 어렵고 괴로워도....의연히 살아가거라.....
....모든 인간은 다 불쌍한 존재이니라......
....역경과 곤란에서 새롭게 마음을 가다듬고.......착하게 살면 이세상도 살만하다.....
....어린 학생들봐라.....대부분의 서민들의 자식들.....온갖 어려움속에서도 꿋꿋이 자라지 않느냐?....
...그들을 보고 배워라......
...그들이 그대를 보고 배울것은 아무것도 없고 .....
......그대는 그들을 보고 새로와질수 있는 기회다....
.....그러니....하찮게 보던 그들에게 고개숙이고 고마워해라......
........인간은 부끄럼이 있어서 뭇 짐승들과 다르다.....좀......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