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글이 울 회원님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언제 끝날지 모르는 불투명한 수험생활
생각만큼 오르지 않는 성적
직렬을 바꿔야 할지
왜 그리 애경사는 많고 돈은 빨리 떨어지는지
포기하고 직장에 취직해야 하는건 아닌지
정말 수없이 다시 생각하고 고민하는 내 자신을 다 잡으며...
약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지방 농업직 3년 4개월 째 근무중입니다.
1년 6개월 동안 정말 벼랑끝이라 생각하고 공부했네요
초중고대학교 때 공부했던 시간보다 더 공부란걸 해봤던것 같습니다.
학교 다닐때는 무수하게 잔소리 듣고 뚜드러 맞고도 하기 싫어서 안했던 공부를...
아마도 앞으로 먹고 살아야 할 수단이기에 그랬겠죠
그리고 세상에서 아빠를 젤 사랑하는 딸랑구를 위해
회원님들 무조건 합격한다는 생각으로 노력하시구 절대 흔들리지 마세요
직렬 변경 생각도 마세요. 현직에서 이야기들어보면 구관이 명관이라네요
자격증 준비도 맘 편하게 하세요
일반적으로 농업직 수험생들 모두가 가산점 8점 다 채우고 들어온다 생각하기에
가산점 준비하느라 시간 많이 투자하고 맘 고생들 많이합니다. 저 역시도 그랬구요
하지만 현직에서 이야기 하다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0점부터 8점까지 다양해요
저는 경우 컴퓨터 3점, 종자 기능사 3점 도합 6점으로 만족하고 남들 기사 시험볼때
차라리 국어, 영어에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저녁 11시에 퇴근
오전에 하늘이 두쪽나도 국어, 영어만
점심먹고 나서 재배학, 식용작물학
저녁먹고 생물, 국사
시험 보기 보름전까지 이렇게만 했습니다.
그리구 시험보기 15일전 무조건 문제만 풀었습니다.
풀어본 문제 또 풀고 또 풀고 100점 나올때까지 무조건 풀었습니다.
결과는 4번 떨어트리더니 5섯번째는 합격시켜 주더군요
자랑도 아니고 교만도 아닙니다.
다만 운이 좋아서 조금 먼저와서 일할뿐이고 울 회원님과 같은 생각도 해보고 같은 고민도 해본 수험생였습니다.
회원님들
공부하는 양과 방법은 모두 본인의 몫입니다.
제가 드리고싶은 말은
무조건 합격한다는 생각으로 책상에서 시간을 보내세요(공부하면서)
의지가 있으시다면 절대 흔들리지 마세요(직렬변경, 그만두고 취직, 알바, 학교공부와 병행)
가산점에 대한 부담감(8점이냐 6점이냐 가산점 2점 더얻고자 투자하는 시간을 생각해보시길)
정보처리기능사+종자기능사=6점(단 1회시험으로 충분히 합격 가능합니다)
주제넘는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공감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그럼...
첫댓글 죠은 글이네요~^^ 힘이 불끈불끈~ㅎㅎㅎ 감사합니다
^^ 잘 읽었네요. 좋은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