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동창회장 손혜화입니다.
박연희회장님 이하 25대 집행부 선배님들의 2년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10월 12일 개최된 44차 정기총회때 참석하신 4회, 5회, 6회... 선배님들의 건강하신 모습들,
칠순을 맞으신 선배님들의 유연한 춤사위, 찬조로 힘을 보태신 고문님과 선배님들...
2년간 활동 영상을 보는 내내 느꼈던 감동들..
발빠른 결산으로 마무리 하시는 25대 선배님들의 활약상을 보면서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하지만 26대에 거는 동문님들의 기대와 많은 참석으로 힘을 실어준 26회 동기들을 믿고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10월 12일 제가 다짐했던 취임사를 덧붙입니다.
26대의 활약상을 지켜봐 주시고, 많은 협조 부탁 드립니다.
취 임 사
손 혜 화
존경하는 김해여자고등학교 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제26대 동창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26회 손혜화입니다.
바쁘신 와중에 김해여고 총동창회 제44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귀한 발걸음 해주신 우리 동문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8년전 동창회 정기총회에 처음 참석하였을 때의 생생한 기억을 잊을 수 없습니다.
너무나 멋진 선배님들을 보고 ‘저의 롤모델이 다 여기 계시는 구나.’
‘나의 모교가 김해여고 였지.’라는 벅찬 기대와 설레임이 함께 했습니다.
그로부터 7년간, 동창회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면서 지금의 명문 김해여고 동창회가 되기까지 수고하신 선배님들의 업적과 노고를 하나씩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선배님, 고문님들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부족한 저를 동기회를 대표하여 동창회장으로 밀어준 26회 동기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하며, 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31년간의 교직생활에서 얻은 노하우와 학창시절 모교와 동기생으로부터 받은 무한 사랑을 보답하는 마음으로 동창회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내년이면 개교 70주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김해여고 동창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다음과 같이 동창회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동창회 숙원사업들에 대한 정비, 모교 지원 사업, 경제활동을 하는 전체 동문들의 네트워크화, 모교 개교 70주년 행사를 준비 등을 함에 있어 우수 동문들을 발굴하고, 동문들의 친목 도모와 동문들의 권익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일부 동창회 사업들은 내 고향 김해를 무대로 활동할 것이며,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도 해나가겠습니다.
그리하여, 10월이면 꼭 오고 싶은 동창회가 되도록 하여
제가 느꼈던 그 감동을 더 많은 후배 기수들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6대 동창회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지지를 당부드립니다.
우리 김해여고 동창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0월 12일
첫댓글 무거운 짐을 맡으셨지만
모두가 힘을 합해서 하시면
마음도 조금 가벼워 지고
보람있게 잘 하실줄 믿습니다.
26대 회장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어깨가 무거운만큼 보람도 있지요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