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난을 샀습니다
(선생님 만수무강하세요.보산원초등학교24회제자일동)<-일케 적어서
토요일에 아침에 양주. 난을 들고는 안산까지
택시를 타고 갑니다(25,000)
택시에서 귀거리 한짝을 잃어 버렸습니다.
뒷자석( 안전벨트)밑으로 또르르르~굴러서 숨어버렸습니다.
목걸이 셋트...백금입니다( 두번째 하는 것임)
슬품니다. 속상합네다.울고 싶습니다.
운전수 아저씨가 정비사한테 맡겨서 찾어준다고 합네다.
전화번호 넘겨주고는......
안산에서 10시에 을규,상희,운숙,덕자를 만나서
서천으로 출발합네다
와~~~^^ 일케 좋을수가 없습니다.
정답게 수다를 떨면서 다들 배꼽빠지라고 웃어댐니다.
을규 운전하는데 지장이 많어 집니다.
영헌이한테 전화가 옵니다.
혼자가는 영헌이한테 미안합니다.
" 쫌 있다가 이뿐애랑 타고가~ 근데 이뿐애는 나야(영희)"
이소리 했다고 뒷자석에 앉아있던
이뿐이 세 아줌마가 벼락 칩니다.
서천에서 영헌이를 만나서
이뿐이 떡자가 탔습니다.
서도 초등학교 운동장에 도착하니
저쪽에서,,키크신 선생님께서 마중을 나옵니다.
음...맞습니다. 맞고요.
멋쨍이 우리 최재수 선생님 입니다.
우리 초.5학년땐 청바지 있으시던 선생님..
지금은 양복입니다.
교장실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수다 떨다가 나(영희)찍혔습니다.
" 선생님~ 저 진짜는 아주 고상하고 얌전한 아줌마인데여..
보고싶은 선생님 뵈서 잠시 .,,,( 선생님 여기주소 갈켜 줬쑴)
맞춤법이 틀리면
" 쟈식들....."하시면서 모라고 할실꺼 같습니다.
근데여...컴퓨터에서는 편안하게 써도 되는 거예요.
을규가 막 따집니다.
지금까지 사무치게 저를 때린 이유가 몹니까?....
이궁,,,을규야 참거라( 영희말)
그래도 소용 없습니다.
아마...지금은 을규 속 시원할꺼 같습니다.
잼 있습니다.
아직도 이애 저애 기억들 하시고는
말씀을 하십니다.
앗! 상희도 귀거리가 한짝 입니다.
어데로 간나 봅니다
상희야~! 난 찾었엉 너도 찾어봐바..
우리 서방님한테 전화가 옵니다.
" 보희아빠 선생님께 인사드려~하고는 건네 줌니다.
" 지금이 더 이뿌다고 합니다.( 선생님말씀)
저도 따집니다.
잉잉 ㅜ.ㅜ 전에는 안 이뻐다는 말씀이죠?
" 아니 아니 전에도 이뻣고 지금이 더더더!! 이뿌다는 말이야"
여자는 아니 할머니도 이뿌다면 좋아한다고 합니다.
여자한테는 무조건 이뿌다고 해야 합니다.
한참을 잼나는 얘기하고
선생님한테 회. 매운탕을 맛있게 얻어먹곤
우리가 대접해야 하는데
손님이라서 대접을 받엇습니다.
담에는 저희가 대접하겠습니다.
잠시 현준이 전화해서 약올려 줍니다.
메렁~ 우리 잼나게 놀다 왔당
바다가로 갔습니다
우와~~ 바다다다!!! 환호성을 칩니다
선생님 질문이 있는데여.
" 지금 기분이 어때세여? 물어봤습니다.
" 옛날 여인 만난것 처럼 느낌이 넘 좋다고 합니다.
바다가 보이는 커피숖에 앉아
선생님 말씀을 듣습니다.
음....정말 좋으신 말씀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바닷가로 여름에 놀러 오라고 합니다.
" 요기 오면 혜택이 뭐 있습니까?( 을규질문)
잠재워 준다고 합니다.(확실히)
건강하시고..안녕히 계세여.인사드리고 천안으로 와서
뒷풀이가 시작 됩니다.
1차.....( 여기까지 참석)
더 이상은 모릅니다.
영희는 시어머님이 계시는 관계로 걍~ 와씁니다.
아침에 귀거리를 찾어습니다.(운전수가 갔다줌)
40.000을 줬습니다.
선생님도 찾어뵙고. 신나는 여행도 했습니다.
을규,영헌이 고생 많이 했당..운전하느냐고 고생했엉
둘이 넘 좋아해서 우리도 덩달아 더 좋드라.
상희, 운숙.덕자야~ 넘 잼있었징^^
모두 모두 사랑해~♥
전에 전충규아버님 상에 갔더니
승복이가 충규부인한테 모라고 나를 소개를 한줄 아세여?
여자들이 날날인줄 아니깐 이 기회에 인사하래..
쩝...우리 여자들 현모양처+친구를 사랑하는 맴뿐여
최재수 선생님께서 친구는 초딩이가 최고랴~
부담없고 편안하고 ..
다들 잘 지내고,,,
카페 게시글
♡ 자유 게시판
최재수선생님만나고왔습니다.
전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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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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