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지능 체험놀이터, EBS 방귀대장 뿡뿡이 플레이뮤지엄 다녀왔어요.

[다반향초]

지난 주말에 영진이와 함께

집에서 가까운 평촌 키즈맘센터 아이즐랜드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평촌 키즈맘센터 아이즐랜드는 아이들의 복합놀이공간인데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가지 중에

영진이는 다중지능 체험놀이터인 뿡뿡이 플레이뮤지엄을 선택했어요.

휴일이라 그런지...주차장 들어가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영진이와 먼저 내려 입구로 들어갔는데

들어가는 입구에 커다란 뿡뿡이 그림이 반겨주더라구요.^^

영진이도 기념샷을 한장 먼저 찍었답니다.

그리고 입구로 들어가니 매표소가 보이네요^^

매표소도 예쁜 색상으로 환한 느낌이 드는게 화사한 느낌이랍니다.

계단을 내려가는 오른편으로 뿡뿡이 플레이뮤지엄에 대한 커다란 그림과

설명이 있어서 알아보기가 쉬웠어요.

계단을 내려가면 계단 끝에 뿡뿡이와 함께 뿡순이가 함께 있어요.

영진이 뿡뿡이를 알아보고는 사진 찍겠다고 달려가서

포즈를 잡아주네요.

뿡뿡이 플레이 뮤지엄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부모님을 위한 설명과 안내가 되어 있어요.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곳이 바로 뿡뿡이의 생각놀이터...

중점 지능은 언어지능과 논리수학지능이랍니다^^

영진이가 제일 먼저 간곳은 자석테이블 놀이인데..

자석막대를 움직여 아크릴판아래 조각의 자석과 연결해서 움직이는 놀이랍니다.

한두번 이리저리 움직여보더니...

금새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 버리는 영진이였어요.

자석테이블에서 눈길을 돌린 곳은 바로

커다란 바람개비가 있는 여기였는데 영진이 낑낑대며

열심히 핸들을 돌려 바람개비를 돌려보았답니다^^

그리고 영진이가 생각놀이터에서 재미있어 했던 놀이는 바로

줄을 이용해 수레를 이동시키는 놀이였어요.

여러가지 모양의 문을 만들어 놓고 수레에 짐을 실어

문에 걸리지 않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느라 열심인 영진이예요.

오른손으로는 열심히 핸들을 돌리고 있답니다.

다음으로는 구슬을 이용해 볼링을 하는 놀이인데

영진이 이 게임도 재미있어 했어요.

아빠의 설명과 함께 구슬을 굴리며 성취감을 맛보는 영진이였네요.

생각놀이터의 또 하나의 재미...

바로 색색의 블럭을 끼우는 놀이였어요.

정말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블럭들이 있었는데

제일 처음 만난 블럭놀이...

눈과 손의 협응력과 함께 높이를 배우는 블럭놀이예요.

나름 집중하고 있어요.^^

그리고 여기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인데

투명판으로도 되어 있고 거울로도 되어 있어 다양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었어요.

아빠 얼굴도 그려봤다 지우고 자기 얼굴도 그렸다 지우고~~~~

영진이는 아직 그림이라기엔 너무나 추상적인 솜씨라~~~

그래도 무척 재미있어 하면서 그렸다 지웠다를 반복했답니다.

유명한 크레용 모양의 블럭인데

이건 많이 끼우면 휘어지는 특징이 있더라구요.

길게 늘어진 블럭을 보며 높은 곳의 블럭을 잡으려고 하는 영진이랍니다.ㅋㅋ

그런데...키가 작아 손이 닿질 않네요.

아빠의 도움을 받아 영진이가 처음부터 블럭을 쌓고 있어요.

처음엔 같은 색끼리 색을 맞추다가 그냥 마구마구 쌓고 있는 영진이네요.

처음 접했던 자석테이블의 다른 모양의 자석모형에 이리저리~

마구 막대를 움직이며 현상을 관찰하는 영진이예요^^

생각놀이터를 다 체험해 볼 즈음....

뿡뿡이 공연이 있어서 영진이도 광장에 나가 공연을 관람했어요.

기다리다가 뿡뿡이가 나오자 반가워하는 모습이에요.

뿡뿡이와 뿡순이의 출연에 박수도 보내고

울동도 함께 하며 즐거워 하는 영진이였어요.

공연이 끝나고 나서는 사진촬영 시간도 있어서

영진이도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답니다.^^

짜잔형님의 포즈가 정말 멋졌어요~~~

두번째 영역은 바로 지혜놀이터로

중점지능은 공간지능과 자기성찰지능이랍니다.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위기상황을 긍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된다고 해요.

방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계단을 올라가는 영진이네요.

그러더니 미끄럼을 쭈~욱 타고 내려오는데 속도가 정말 빠르더라구요.

어린 유아들은 주의가 필요할 것 같았어요.

그리고 이쁘게 만들어진 목마들을 타보는 영진이예요.

아마도 자전거를 타고 싶었나봐요.

요즘 영진이가 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의사표현을 자주 했거든요.ㅎㅎ

미끄럼을 그냥 지나치면...그건 예의가 아니죠.

두가지의 미끄럼을 타보는 영진이네요.

집에서는 별로 안타더니...여기 오니 또 이렇게 좋아하 타네요.

그리고 트렘블린도 있어서 영진이도 들어갔는데

영진이보다 큰 아이가 들어와 붕붕 뛰니까

영진이는 중심잡기도 힘들어하며 넘어져버렸어요.

그래도 재미있는지 연신 싱글벙글이더라구요~

다음으로는 암벽타기(?) 같은 모형이 있었는데

울 영진이 역시 아직은 어린가봐요.

밟고 지탱하지를 못하더라구요.

아빠가 잡아주니 슬금슬금 올라가기는 하는데

혼자힘으로는 못하더라구요.

영진이가 별로 흥미를 보이지 않았던 곳이예요.

들어가 몇번 휘휘~ 휘젓고 던져보더니 그냥 나와버렸어요.

다음은 아까의 암벽 모형 안쪽에 있는 사다리인데...

혼자힘으로는 한개도 겨우 올라가더라구요.

형들이랑 누나들이 올라가니 따라해본 영진이였어요.

그리고 여러각도에서 자기가 보이는 거울구조물이었는데

다각형의 모양이라 신기해하면서 재미있어 했어요.

 

그리고 영진이가 간 곳은 튼튼놀이터였어요.

중점지능은 음악지능과 신체운동지능인데 여러가지 놀이기구와 악기들이 있었어요.

징검다리 모양과 외나무다리 모형을 신중하게 조심조심 건너는 영진이에요.

 

이곳에는 신체활동을 하는 발로 움직이는 페달카가 있었는데

영진이에게는 너무 힘들어서 제대로 타지를 못했어요.

하지만...커다란 목조의 실로폰 비슷한 악기를 보더니

신이나서 두들기며 소리를 듣더라구요.

그리고 영진이가 아주 좋아했던 기차타기~

매시 정각부터 정해진 시간동안 기차를 운행하는데

영진이도 두번을 탈만큼 좋아했답니다.
 

 

 

공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곳인데...

영진이 여기엔 눈길도 안주었답니다.

다른 놀거리와 볼거리가 많았거든요.

마지막으로 간곳은 마음놀이터였어요.

중점지능은 인간친화기능과 자연친화기능이랍니다.

스스로 알고 싶어하는 욕구에 의해 동기를 얻어 자발적으로 배우려 한다고 해요.

동기 부여~~!! 중요한 부분인거 같아요.
 

줄을 잡고 움직여 목각인형이 마치 춤을 추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아빠의 도움을 받아 시도해보는 영진이랍니다.

그리고 커다란 나무에 열매를 달아주는 놀이까지...

아주 골고루 즐기고 있는 영진이랍니다.

마음놀이터 한쪽으로는 악기를 직접 연주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장소가 따로 마련돼 있었어요.

영진이는 튼튼놀이터의 미로찾기에 빠져 있어요.

구슬을 굴리고 이리저리 판을 움직여 출구로 나오는건데...

영진이도 성공을 위해 열심히 판을 굴리고 돌리고~~~
 

그리고 집에서 많이 해봤던 낚시놀이...

그런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았답니다.

그래도 고기를 잡아보려고 애쓰는 영진이 고기잡기에 성공했어요.^^

 

낚시놀이를 끝으로 뿡뿡이 플레이뮤지엄 체험을 마쳤는데요.

사실 영진이가 졸려하지만 않았다면

더 많은 체험을 했을 것 같아요.

아빠와 체험을 마치고 나오며 기념사진도 찍었어요.

3~4 시간을 거뜬히 놀고도 남을 것 같은 뿡뿡이 플레이뮤지엄이었어요.

다양하고 많은 체험과 놀이를 통해 영진이가 한뼘 더 성장하고

생각하고 지혜를 얻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별로 체험하지 못했던 놀이기구와 블럭 등을 통해서

영진이도 신나고 재미난 시간을 보냈답니다.

앞으로 영진이가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경험하며

많은 지혜와 따뜻하고 튼튼한 아이로 자랐으면 싶네요.

[다반향초]

블로그 후기 http://dahappysns.blog.me/100124765723
프로맘스 덕분에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공주윤짱]

꼼꼼한 후기 감사드려요^^
영진이 다양한 체험을 많이 한것 같네요~ 지혜롭고 따뜻하고 튼튼한 아이로 자라길 저도 기도할께요^^

[다반향초]

감사합니다.
덕분에 다양한 체험을 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