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유가가 계속 하락한다면..리먼쇼크 같은 것이 오면서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급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대 광물업체인 '글렌코어'가 오늘내일 한다고 합니다.
이 글렌코어 관련해서 많은 파생상품이 있는데 글렌코어 주가 상승쪽으로 베팅한 금융회사가 부도나고 이어서 이 위기가 다른 금융회사로 전이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모든 주가가 반토막날 것으로 예상됩니다...여기에 대한 연준의 반응은? 아마도 양적완화 시즌 4가 되겠죠..
따라서 유가하락이 지속되면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모두 손을 떼고 현금확보하고 대출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언젠가 한 번 크게 터질거고..
이어서 반등을 할 것인데 주가가 최소한 50% 이상 세일한 상황에서 주식을 사면 2008년에 주식이 900이하로 떨어졌을 때 주식을 매입한 것과 비슷한 효과가 나는 거죠..
모두가 주식을 팔던 그때에 주식을 산 사람들은 지금 엄청난 부자가 되었지요..개별주식이 아니더라도 kospi200과 관련된 etf같은 상품을 사도 괜찮을 것입니다.
09년의 경우 수도권 집값이 10-20% 정도 급락했는데 이번에는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지금 수도권의 경우 전세가비율이 90%에 이르는 집도 꽤 있습니다. 이런 세대는 전세보증금을 떼일 가능성도 있지요..이것도 염두에 두시고..
부동산투자도 괜찮지만 급락이 20% 넘기는 쉽지 않으므로 사실은 주식을 사는 것이 더 좋겠죠..
전쟁이 확전양상으로 치받고 특히 이란과 사우디가 공군을 동원해서 유정을 공격한다든가 하는 계기가 생긴다면..
유가와 연동되어 있는 국내주식..일테면 현대중공업 포스코 등도 사실상 주가연동주식이라고 봐야죠.
그리고 방위산업체 주식도 유망하죠. 적어도 초기에는..
아니면 저평가되어있는 화폐, 특히 루블이나 브라질헤알화..이런 거를 구입하면 될 겁니다. 러시아 수출의 70% 이상이 석유와 가스이므로 에너지가격이 상승하면 루블가격도 자연스럽게 상승합니다.
한화로 비트코인을 하고 그 비트코인으로 루블화를 환전하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비트코인은 잘 모르겠으나 이렇게 하면 환전수수료가 들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혹시라도 미국과 러시아간에 전면전이 발생하든가..러시아군대가 폴란드로 진격하는 일이 있다면..주식이든 뭐든 모조리 팔고 금을 사는게 최선이겠죠..아니면..차라리 전에 제가 쓴 글처럼 소주나 담배를 많이 사놓으십시오. 생존이 위험한 상황에서는 소주나 담배가 현금을 대체한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