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엄마따라잡기] 2회도 실망시키지 않네요. 드라마가 참 현실을 많이 반영했습니다. 대한민국 엄마들이라면 모두들 한번 쯤 솔깃한 이야기들을 하거든요. 그리고 코믹한 터치도 잘 섞어 넣고 있고요. 유준상의 오버 연기가 웃음을 많이 줍니다. 한 때는 신춘문예에 당선된 전도유망한 청년이었지만 백화점 문화센터 직원으로 주저앉았죠. 이번에 어찌어찌 강남 최강중학교의 기간제 국어교사가 됐는데, 이사장 부인의 환심을 사고 이사장한테는 딸랑딸랑~ 아부를 시작했습니다. 이사장 딸 꼬시겠다는 부푼 꿈을 앉고 있는데, 엉뚱한 사람을 이사장 딸로 착각하고 이사장 딸은 괜스레 구박합니다. 이사장 딸 (김성은 분)은 오히려 이런 모습에 반하고요. 강남으로 이사오려니 돈이 없어 민주(하희라)네 집에서 하숙을 하게 되는데...다음에 티격태격하는 에피소드가 나올 모양입니다. 한편, 민주(하희라)는 비싼 월세지만 미경(정선경)에게 돈을 빌려 간신히 강남진입에 성공합니다. 아들 진우도 은근히 강남으로 전학가는 것이 신나있고요. [신현모양처]도 숨통이 확실히 트인 상태입니다. 전주대비 6.1% 상승, 13.9%를 기록했네요. K2[인간극장] 이번 에피소드 호응이 좋습니다. 전주대비 2.7% 상승했습니다.
찰랑찰랑을 개사해서 부르는 서상원(유준상 분)
딸랑딸랑~ 딸랑대네~ 나는 이사님의 종이되어~~
상상플러스 전주대비 3.0% 상승, 16.0% - 하마님과 배마님 덕분!
이번 주 [상상플러스]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이었습니다! [내남자의여자]에서 열연한 배종옥과 하유미가 출연했는데요. 둘 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든 사람들이죠. 개성이 아주 뚜렷한 마님들이라 어제 상플 세트에 연이어 폭소가 터졌습니다. MC들의 재치도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웃음을 줬고요-
당신만 나오면 채널을 돌리고 싶다는 편지를 받았었다는 배종옥..
배종옥:자금은 연기 잘한다는 소리를 듣지만..
이휘재:아 어디 그냥 잘한다 뿐인가요…(중략)
배종옥: 한번은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노희경 작가가, 그 조그만 사람이 나한테 달려들어서 내 목을 졸랐어요.
MC들: 예에?
배종옥: 그러면서…”연기좀잘해요!” 하더라고요 (웃음)
이휘재: 그래서 뭐라고 대답하셨어요?
배종옥: “알았어요”
MC들: 역시 ㅋㅋㅋㅋ
하:연애 8년에 결혼생활 8년까지 더해 한 남자를 16년째 고정으로 만나고 있는데…
MC:16년 고정이요? (일동 웃음)
하:그렇죠. 고정으로 만나고 있죠. (중략)
8년 전 남편과 세 번의 결혼식을 올렸어요. 한 번은 홍콩, 한 번은 서울, 또 한 번은 일본에서 했는데… 돈도 많이 들었지만 사람이 폐인 되더라고요.그게 억울해서 절대 못헤어지고…..
(일동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