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민이 덕분에 공항에 넘 일찍 도착한 언니와 나
공항에서 여유를 느껴보기는 첨 있는 일이다
잠을 못자 둘다 눈이 뻘개서리 면세점 이곳저곳을
두리번 거렸다
시간이 어찌나 안가던지..호호호
비행기가 이륙해서야 여행을 실감했다
가슴이 왜그리 뛰던지…
중국으로 간다~~~~~~
#-내눈 빨란거 보이나? ㅋㅋㅋ 비향기 안에서 살짝~!!
드디어 도착
입국 심사대~경직된 공항직원들 분위기에서
중국임을 실감했다
업무 교대도 어찌나 무섭게 교대를 하던지
첨엔 무슨일이 벌어진줄 알았다
나중에 업무 교대임을 알고 어찌나 우습던지…
짐을 찾고 나오는데 저멀리 하얀종이위에
현숙이라는 이름이 보인다
가이드가 고객을 찾는듯한 분위기
사실 가이드를 자처한 창우의 제안 이었다고
창우와도 인사를 나누고 서둘러 공항을 빠져 나왔다
오빠와 창우가 빌린 야메 아자씨의 차를 타고
둘이 우리 때문에 서둘러 이사했다던
새집으로 향했따 왕징시~~~
25층이라 엘리베이터에 오른 순간 깜짝 놀랐다
일반 아파트인데 엘리베이터 걸이 있다
아무도 버튼을 누르면 안된다
오직 <띠엔티 샤오제> 만이 누른다
난 첨에 그녀가 있는줄 모르고 버튼을 누를뻔 하다
엄청 눈총을 먹었다 뚜이부치~~~!!!^^
엘리베이터 고장 수리비보다 인력비가 싸단다
그래서 그녀들은 답답한 그 작은 공간에서 오르락 내리락
버튼 누르는 일을 한다고 한다
언니와 나는 바로 25층이라는 말 <얼쓰우청>을 외워야만 했다
이 발음도 어찌나 어려운지 원...
창우한티 끝까지 지적을 받아야만 했다
말이 안되면 쩝!! 몸으로 표현할수밖에 ㅋㅋㅋ
집에 도착한 우리는 피곤함에 바로 쓰러졌다
조금 잤는데두 효과는 바로 눈빛이 달라진 우리
저녁으로 중국 샤브샤브 를 먹어러 갔다
#- 북경 샤브샤브 보기만해도 절대~
손이 안가는 음식이다....쩝!
#- 먹긴 힘들어도~저 웃는 가식적인 히야를 보라~
첨으로 먹는 중국 음식~~!!!
식당을 들어설때 강한 향신료 향
적응하긴 힘들었지만 첨인 음식이니깐
먹으려 애를 썼다
애만 썼다 진짜…
비행기에서 가져온 고추장 튜브가 어찌나 고맙던지..
화차에 물을 넣어주는 중국 남자가 계속 내 주위를 맴돈다
이쁜건 알아가지구….
아주 긴 주전자를 가지구 화차에 뜨거운 물을 계속 넣어준다
난 물이 없어 열심히 마신건데
그 아자씨 맛있어 그런줄 아는가부다
#-오빠랑 창우는 중국사람 다 됐다
어찌나 잘덜 먹던지 원...
저 뒤에 아짜씨가 그 문제의 화차 아자씨!
덕분에 물배 채웠다 ㅋㅋㅋ
식사를 마친 우리 식당앞에서 사진을 찍고 택시타고
중국에서 최초로 세워졌다는 백화점에 가
윈도우 쇼핑을 즐겼다 소화를 시킬겸
레코드 점에 있는 한국 가수의 씨디들 한국 드라마 비디오들
한류 바람이 느껴졌다
의류에서 중국 전통 치파오를 함 입어 보았다
넘 이쁜걸 사진 못찍은게 후회된다
#- 뒤에 보이는 백화점이 중국 최초 백화점이랍니다. 어두워서 별로...
쇼핑을 마치구 KUNLUN HOTEL에 있는 스카이 라운지에 갔다
정말 테이블 있는 쪽이 둥글게 돌구 있었다
창문쪽에 성냥갑을 놓아두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북경의 야경을 내려다 보았다
서울의 야경만큼은 아니지만 북경의 야경도 단아한 멋이 느껴졌다
야경을 맘껏 느끼고 한바퀴 돈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일어섰다
그리구 아까 놓아둔 성냥갑을 발견했다 우와 진짜 한바퀴 돌았어
움하하하
#- 창우,현숙온니 사이에 이쁜 히야~
이곳이 스카이 라운지 테이블!
#- 저기 저 토마토 쥬스 케첩인줄 알았따 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발맛사지 받아보란다
우와~~~맛사지 간판이 여기저기 보인다
마니들 하나부다
뜨거운 약물에 발을 담구었다가 쇼파에 앉으면 사람이 손으로 맛사지를 한다
첨 해본 발맛사지 아가씨가 물어본다
그것두 한국말로" 아파요? 안 아파요?"
한국 사람덜이 어찌나 마니 오는지..
안 아파요~ 말해주었더니 웃으며
열심히 맛사지 한다
솔직히 간질러워 듀글뻔 했다
묘한 오일의 미끈함을 느끼며 그렇게 숙소로 돌아와
첫날을 보냈다
목디스크로 출국전에 아팠다는 야그에
창우는 바로 아침일찍 나와 언니를 한의원으로 데리고 갔다
창우의 교수님이 계신다는 병원이었다
참고로 창우는 북경대 한의학과에 재학중!
여교수님이신 그녀는 뭔가 모를 편안함이 느껴졌다
진맥을 짚어주시며 이런저런 말씀을 하신다 물론 중국말이다
옆에서 창우가 열심히 통역을 한다
대단한 동상이다 ㅋㅋㅋ
진맥을 짚던 교수님께서 침을 놓아 주신단다
헉헉~~ 의자에 앉은 난 커다란 침을 머리에 3개
양손목에 하나씩 총5개의 침을 꼽고
겁에 질린 모습으로 앉아 있었다
#- 공포에 질린 히야의 얼굴이
보이는가? 흑흑 창우의 말에 열심히 포즈 잡으신 교수님
#-저 커다란 침이 보이는가???
저멀리 울 오빠 뒤에 앉은 아자씨도 침을 맞는 중이더군
열띠미 사진 찍어대는 창우 땜시 시선 집중된 히야 읔!
참고로 침 맞은후 난 아프지 않았다 용하지???
진맥 끝난후 우리는 한국에선 상상할수 없는 250원이라
돈으로 한약 1주일치을 지었다
대단하지 않은가??? 움하하하 보양관광이 되는듯한 분위기 우리만 해볼꺼다
다 창우 덕분이지모~~고마워 창우야 흑흑~
저녁에 약을 찾기루 하구 우리는
<남호동원종합시장>이라는 곳으로 향했다
삼륜차를 타라는디 할아버지의 자전거를 가리킨다
#- 무게 나감을 걱정하는데 창우가 마니 타는게
도와 주는 거라 해서
죄송스러웠지만 착한일 한다 생각혀고 얼렁
#- 진짜 힘들실틴디 카메라를 향해 웃어 보이신다 지송해용
재래 시장에 들어서면서 우리 한국의 재래 시장과
비슷함을 느꼈다 역쉬 사람 사는 곳이다
입구에 강아지 장수들 강아지가 넘 이쁘다
#- 내가 안고 있는 것이
중국 전통개란다
한국에서 사려면 무쟈하게 비쌀틴디..쩝!
아쉬움을 뒤로 하구 들어간 시장안
우와~~~저절로 탄식이 난다
#-못보던 과일로 가득한 곳
보기 흉한 과일을 껍질을 벗기자 생각지도 못한 이쁜 모양과 맛을 가지고 있었다
봉지 봉지 마니두 샀다
생선가게 가재두 많구 새우두 마니 보인다
어떤 아저씨는 우리한테 한국말루 인사한다
"안녕하세요~"
한국 사람이 마니 살기는 하나부다
집에 돌아와 학교 다녀온 오빠와 함께
<대주방>이라는 중국 식당으로 향했다
점심을 먹구 한국 편의점에 들렀다
진짜 한국에 있는것들이 마니들 있다
계산도 한국돈으로 해도 된다
편의점 직원도 조선족이다
우와 진짜 작은 한국이다
캔커피를 들고 창우네 이사 전에 살던 집에 들렀다가
가정부인 조선족 아줌마을 뵙게 되었다
이곳에 유학생덜 다덜 아줌마를 두고 밥을 해달라 한다고
그냥 해먹는 것보단 더 싸단다
거참~~! 우리나라가 잘살긴 하나부다 요기보단...
#- 택시 헉~~~운전석에 철창이 있다
범죄가 많아 운전자가 본인을 보호하기
만들어 놓은 거란다
특이한 택시의 모습이었다
울 70년대를 연상케 하는 택시를 타고
우리는 천안문 광장 전문에 내렸다
여행 :: 히야의 중국여행기~2-2
저멀리 천안문 광장이 펼쳐진다
#- 티비에서 중국 자료화면으로 자주 보던곳 요기가 바로 그곳이었다
인민혁명기념과 천안문 광장 그리고 천안문
자금성(고궁)으로 향했다
#-창우의 넉살에 치파오를 입은 이쁜 여자 아이들과 함께
아그덜 이쁘찌? 중국말을 못하니 암야그도 못혀고 빠이~만
고궁에 입장해서 왜 쉬는곳이 없을까 궁굼해하자
창우가 야그한다 시민 의식이 아직 발전하지 못해 자리만
있으면 누워버리기 때문에
쉴곳을 만들지 않는다구 한다
#- 고궁 입구에서 현숙 온니~ 뒤로 사람들이 바닥이 앉아
쉬는 모습도 보인다
#- 쉴곳이 없떠 기둥에 잠깐 기대면서
#- 중국에 있던 내내 우리는 부채를 먼저 챙겼다
자금성 안에서 온니랑 부채포즈~
#-영화'마지막 황제' 마지막씬을 찍은
자금성 안의 웅장함 뒤로 오빠와 부채포즈2
#- 어느 가이드 보다 더 자세히 설명해준 기특한 창우와 함께
#- 어느새 닮아간 두 남자 오빠와 창우~둘다 한등치 한다
고궁의 웅장함에 입을 다물지 못하며
더운 날씨에 허덕 거리며 후문으로 향했다
땅이 어찌나 넓은지 우리의 고궁과는 비교두 안된다
#- 고궁 후문에 있는 작은 초록 공원 다 왔다는 기쁨에
고궁을 빠져 나오면 후문에 물건을 빨려는 상인들로 쫘악~
첨 가는 사람덜 조심하길
진짜 무서움을 느낄 정도의 상혼을 보인다
우리는 거의 도망가듯 택시를 잡아 탔다
왕푸징 거리로 향했다
#- <신동방천지> 라는 곳 한국에서 들어 왔다는 팥빙수
보기는 그럴사한디 맛은 역쉬~ 한국 짱!!!
#- <샤오즈 지에> 젊음이들이 넘치는 거리
서울의 강남 같은곳이란다
#- 저안으로 들어가면 별별 꼬치들이 즐비한 꼬치거리 중국의 느낌이 물씬나는 그런 거리였다
#- 꼬치 사려는 오빠 몰래 찍다 들킴~~헉헉
그래도 웃는 내 낭군 ㅋㅋㅋ
짧은 거리를 나와 큰 거리로 나오자 창우가 뛰어간다
그리구 커피라면 이상한 것을 두개 들고 온다
커다란 빨대가 꽃혀진 커피
빨아보래서 쭈욱 빨아보니 검정알이 마구 입으로 들어온다
젤리 같은건데 언니와 나는 별로 라는 반응인디
오빠와 창우는 무지 맛있단다
정말 중국인이 다 된듯...
#- <동안시장> 샌달로 발고생하던 나를 위해
오빠가 나이키 매장에서 이쁜 운동화를 사주었다
가격을 보니 헉!~~한국에서 사는거랑 같은돈
역시 나이키다~~~
#-편한 발걸음으로 북경의 밤거리를 둘러보았다
#- 무조건 10원이라는 가게 앞에서 오빠랑~
힘든 여정을 마치고 집에 들어와
샤워를 하구 중국 시민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중국 꼬치집에 갔다
원주민이면 다아는 '노다지' 같은곳이었다
꼬치?? 역쉬 온니와 나는 못 먹는다(2개 먹었나??쩝!)
그 꼬치에도 강한 향신료가... ㅋㅋㅋ
더운 날 자금성을 행군하는 투혼에 고생한 몸을 위해
우리는 맛사지 하는 곳으로 향했다
이곳은 우리가 노래방을 찾듯 쉽게 가는 편한곳이다
#-저 약물에 발을 닮구고 나중에 편안한 쇼파에 앉아
손으로 직접 맛사지를 해준다
이날은 특별히 국부안마(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는 것)
돈을 아껴야 하는 관계로 오빠랑 창우는
자리에 앉아 지켜만 볼뿐 불쌍혀게
창우는 자기발을 손으로 주무르면" 혼자서도 잘해요~"를
애절하게 외쳤다 ㅋㅋㅋ
여행 :: 히야의 중국여행기~3-1
2002년 7월 30일 화요일
7시에 기상한 언니와 나는 주방에서 어제 받은 한약을
컵에 따라 "깐뻬이"외치며 왓샷!
과일 이것 저것 준비하구 창우가 사온 김밥을 챙겨들고
야메아자씨 차를 타구 <팔달령장성>이라 써있는
만리장성으로 출발~~!
저멀리 만리 장성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우와~~진정 이곳이 만리장성
더운 날씨에 오르기를 일찍히 포기한 우리들
케이블카로 향한다
우주선 모양의 작은 케이블카를 타구 만리장성에 올랐다
끝까지 걷고 싶었지만 어찌나 뭔지…만리인디
경사도 어찌나 가파른지 …우리 1리 걸었나? ㅋㅋㅋ
#-창우가 절대 케이블카 타구 갔따고 하지 말라 했찌만
사실임을 어쩔수 없이..ㅋㅋㅋ 내려 올떄도 ㅋㅋㅋ
안개 때문에 멀리까지 보이지는 않았지만
산과 산으로 이어지는 모습에 저절로 탄성이 나왔다
#-만리장성 안쪽 모습 이런 것이~~만리로 이어진다니...헐~
#- 폼잡고 찍어봄 역쉬~~이상혀잉~~우미~
#-창우가 표정이상하다고 구박해서리 쨰려 보는디 찍어버림
창우 미오잉~
물로 배르 채우던 히야 만리장성 위 간이화장실찾았다
우미~~~변기안에 쓰레기 봉투
모아모아 버리는 모양이었다 읔~!
만리장성을 아주 편히 내려온우리들
#- 야메로 영업뛰는 중국 아자씨차에서 히야 폼잡다 ㅋㅋㅋ
오빤 중국아자씨랑 중국어 공부중 잘하더만....
음료수를 마시며 숨을 돌리는 순간
저멀리 케이블카가 멈춰 서 있는 모습에 눈에 들어왔다
우리가 내리구 바로…
조금만 늦었으면 우리가 저곳에 대롱대롱~~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여행 :: 히야의 중국여행기~3-2
다시 차를 타구 <용경협>이란 곳에 도착했다
주차장에 들어서는데 식당 사람들 말 타라는 사람들 등등
마구잡이로 달려 들어
어찌나 무서운지…
중국 사람들 물건 팔겠다는 집념이 정말정말 대단하다
용경협 입구에 앉아 싸온 김밥을 먹는디
지나가던 중국인들 신기하다는 김밥이 뭐냐 물어온다
착한 창우 김밥을 하나씩 넣어준다
중국인덜 수줍게 맛있따고 웃어보인더군
#- 언변의 달인 창우의 등살에 보초서는 중국인덜과 입구에서 살짝~~~어색 덩어리덜~~
용모양의 에스커레이터 앞에서 각자 폴라 로이드 사진을 찍었다
에스컬레이터를 오르는 동안 사진 구경하던 나
내 사진을 떨어뜨렸다 근디 그것이 사이로 쏘옥~~~
어찌나 아깝던지 흑흑~!!
#- 나만 없는 그 사진 ~ 이 자리에 나 있써다우
에스커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니 웅장한 산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배를 타고 협곡을 지나는데 중국산수화를 보는 듯했다
#- 이곳이 용경협 선착장
이곳에서 배를 타고 강과 산이 하나인 모습을 둘러 본다
우리 이쁘죠??
#-배안에서~~여유를 즐기는 우리들~~
무진장 천천히 가더이다
#- 이사진 찍을때 배에 앉은 중국 사람덜 다 보더이다
저멀리 산과 산에 줄을 이어 외줄타는 서커스도 볼거리
다시 돌아오는데 배에서 잘못 내려 산속을 헤매다
점보는 할아버지를 만났다
각5원 넷이 20원을 주고 손금을 보았다
종착 출구에 또다시 돈을 내야하는
중국인의 상술에 또한번 감탄을 하며
보기좋게 꾸민 터널 길을 걸어 내려 왔다
저녁으로 <사회과학원식당>인 한국식당으로 향했다
라볶기 낚지 볶음 냉면 이것 저것 시켜 모처럼 맛있게
저녁을 먹으면 역쉬 한국인임을 실감했다
저녁을 마치고 리도호텔 앞 작은 상가에 갔다
명품짜가들이 마니 들어선 상가
진짜 비슷혀게 만들어 놓았다 울 동대문도다 더 싸다
지갑 열쇠고리집 몇 개 100원 80원에 구입하는 쾌거를 보았다
이 모든것이 창우의 덕분
창우는 가격깎는 천재다 어찌나 말을 잘하는지
중국인도 이겨내지 못한다
온니와 난 창우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한다
우리도 배워야징~~!
ㅋㅋㅋ
2002년 7월 31일 수요일
중국에 머리 맛사지하는 곳이 있다고 했다
안가볼수 없는일 아침에 서둘러 향했다
허름한 미용실 같은곳
벽 여기 저기에 우리나라 가수들의 사진이 붙어져 있다
의자에 앉은 상태로 머리에 샴푸을 뿌리구
물을 조금씩 부으며 거품을 내어
머리를 감긴다
#- 내 머리 모양~묘하죠??? 저 뒤에 사진 누구게용? 핑클~ *^^*/
#-팔 맛사지도 해줘용~~호호 저 아가씨가 나 이쁘다고 했따우~움하하하
맛사지는 시원한데 ...물 부족국가인 만큼 물을 어찌나 쪼매 쓰던지...중국인덜 머리 자주 안 감는 이유 알겠따 싶다
린스도 안해주고
머리가 영~~~집에 오자마자 다시 머리를 감고
마이땅라오(맥도날도)에 갔다
#- 그래도 한국에서 멋는게 더 맛있또~쩝!!!
햄버거는 전세계 다 비슷
맛나게 햄버거를 먹고
실크로드라 불리우는 시장에 향했다
길가에 늘어선 있는 상점들
사람들과 흥정하는 소리로 시끄럽다
중국인들의 상술에 미리 교육 받은 온니와나
창우가 널랄 정도의 상혼을 보였다
280원이라는것을 100원에 구입하구 80원에 구입하지 못함을 안타까워 하는
내 모습을 보면 알수 있다 ㅋㅋㅋ
창우와 오빠는 현숙언니가 찜한 가방을 싸게 구입한다구
480원달라는 것을
260원 던져 주고 도망 오는 쾌거를 보였다
다덜 더운 날씨에 깎는 재미에 빠졌다
물건 가격을 보구 그냥 돌아가는 손님
마구잡이를 가격 내리며 붙잡는
중국인들을 보며 특이함을 느꼈다
어찌나 더운지 중국에 온 이후 최고의 더위를 느끼던 우리
오죽하면 시장앞에서 사진을 달랑 1장 찍었따
#- 진짜~~~무지하게 덥던날~~힘들옹~~아아앙
사진 찍기를 무쟈하게 좋아하는 우리가 말이다
3시쯤 나와 홍치야오(무지개)라는 시장에 갔다
이 곳은 시계가 많았다 다 짝퉁들…그랴도 어찌나 잘 만들었는지
로렉스 시계 여러 개를 샀다
장난감두 어찌나 싼지 무선 자동차 작은것을 아그들 주려 구입했다
그곳에서두 사진 한장 달랑 찍구 집에 돌아와
한국식당에 음식을 시켰다
힘을 얻어야 했기에 우리는 한국음식만을 ....
대~~한 ~민~~국!!!!
육개장 볶음밥 등등 마니도 시켰다
역쉬~~모처럼 여유로운 저녁을 보내며 한국 티비 녹화테입 빌려준다는 곳에서 개그콘서트를 빌려 보며 잠시 중국임을
잊어 보았다
샤니가 보내온 맛있는 육포을 뜯으며…ㅋㅋ
여행 :: 히야의 중국여행기~5
2002년 8월 1일 목요일
9시가 넘어 기상 준비를 서둘러 세계공원으로 갔다
입장하고 아침으로 닭다리와 쏘세지로 대신한 우리들
땀으로 샤워를 하며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다
세계 유명한 것들을 작게 만들어 놓은곳
에펠탑두 나이아가라 백악관의 모습등등 여기저기
아기자기 하게도 만들어 놓았다
#- 세계공원 입구에서
#-세계공원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중국 비행기
#- 저 뒤에 에펠탑 보여유???? ㅋㅋㅋ
#- 요기 뉴욕??? ㅋㅋㅋ 자유의 여신상~
#- 나이아가라 ㅋㅋㅋ 저 앞에 사진찍는 이덜 보이죠?
#-조각공원에서 창우의 멋진 포즈 이거 찍다 히야 쓰러짐
#- 지나가던 러시아 모델덜과 함께 포즈~~~
#- 대나무로 숲앞에서 우리덜은 더위로 파김치~~헉헉
#-세계공원 나오는 출구앞 중국 장군동상덜 앞에서 이거 찍는데 돈 받더군 2원인가???
<천당공원>으로 향하던 우리들 날씨 때문에 포기하구
다시<홍치야오>에 갔다
시계를 또 구입하구 선물을 이것저것 구입했다
현숙언니는 혼자 한 개5원하는것을 두개에 5원에 구입하는
상혼을 보여 창우를 감격스럽게 했다 움하하
#- 인민의 발 자전거~~진짜 많터이다~~
#- 공안 없는 사리이 몰래 공안차 앞에서~요기 공안덜은 진짜 살벌하다~ 무시버
저녁으로 한국에서 박스채 가져온 신라면을 끊였다
냄새가 나자 모두들 흥분
먹어보라는 말두 안혀구 다덜 감탄만 하며
무지하게 열심히 먹었디
ㅋㅋㅋ
역쉬 라면에 김치 환상적이다
급히 저녁을 먹은 우리들
서커스 시간에 맞추느라 허겁지겁
<조양극장>으로 향했다
#- 팥빙수 먹으며 서커스 보러 가는 택시안
#- 중국 관광온 외국인덜 요기 다덜 모인 모양~~
외국인 천지~~~
#-이 사진 찍는디 옆에 외국 인덜 모두 자리 피해 주더군
조양극장 안이라오~~~
#- 서커스의 시작은 사자 공연으로...
#- 저 꼬마 떨어질까 내가 가슴 조렸다 우띠~~잘하더라
오빠는 학교에 가고 창우와 언니와 함께 북경동물원으로
택시만 즐겨 타던 우리덜 버스에 도전했다
#-1원짜리 버스표,2원짜리 버스표 ,
그리고 3원짜리 지하철표당
#-1원짜리 버스를 뒤로하고 ~~ㅋㅋㅋ
집앞에서 1원짜리 버스를 탔다
두대의 버스가 이어진 큰 버스!
버스안에 앉아 있는 버스 안내원 1원을 내고
아주 작은 표를 준다
우와 신기하다~ 버스 안에서 버스표를….
오빠 학교 앞에 내려 기념 촬영을 하고
다시 2원짜리 버스를 탔다
맨 뒤쪽에 앉은 우리에게 또 안내원이 다가온다
이제는 거리를 물어 거리 표시를 한 표를 준다
#- 2원버스 안내원과 기념 포즈~
에어컨이 안 나오는 버스
사람들이 늘어나고 길은 막히고
우와 죽는줄 알았다 ~
1시간 반을 고생 했두만 동물원에 들어간 우리
팬더곰만 보고 동물원 운행하는 운반차를 타고
동물원 구경을 편히 했다
#- 내 옆으로 팬더곰이 보여야 하는디 넘 어두운 곳이라
보이지 않는다 쩝!!!
택시 타구 <왕푸징>거리에 나가
오빠를 기다리며 꼬치두 먹고 제리 같은것두
맛??? 한국만은 찾을수 없다 윽~
오빠와 만나 대만그네식당에서 점심을 했다
#- 저 뒤에 그네 의자덜이 보이는가???
#-온니랑 나랑 보약 무진장 먹었따 헉헉 약도 어찌나 많은지
한국의 3배당 윽~~~그래도 기뽀하며
돌아가는 길에 지하철두 타 보자는 내 말에
자하철로 갔다
#-종이론 된 지하철 표를 의아해 하는 히야~
지하철을 타고 할말이 없었다
에어콘두 안나오구 사람들두 많구 냄새두 나구
한정거장 갔나?
타자고 한 내가 젤 먼저 내리자고 했다
어찌나 미안하던지....ㅋㅋㅋ
나온곳에 천안문쪽
또한번의 감탄을 하며 택시를 타구 <이키아 >가구점에 갔다
북경에서 본 최고의 시설 같았다
독일에서 들어온 거라더니
실용적인 것들로 가득한 곳
깨끗하고 시원하고
그곳에서 쇼핑하며 시간을 보낸 우리들
카오야 유명한 집으로 물어물어 갔다
#- 138년이라는 어마어마한 역사를 지닌 북경 오리요리
카오야 ~~~!!!
멀리 줄 서잇는 사람들
날씨두 더운디
30분정도 기달려야 한단다
그렇게 유명한 곳이구나 느끼며
사람들 구경하다 시간이 되어 들어갔다
#- 북경 카오야 유명집 앞에서 기다림에 지쳐가던 우리덜
우와~~나오는 음식이 입에 맞는다
중국 음식두 입에 맞는게 있구나 싶었다
#- 카오야~~맛있따~~쩝!!! 또 생각나네
오래된 식당과 카오야 만드는것을 설명해주는
창우 덕분에 모처럼 중국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맛사지 맛들인 우리덜 전신 맛사지 받으러 갔다
다 여자한티 받는데 현숙 언니만
잘생긴 중국 청년이 해주었다
어찌나 부러운지 한참을 쳐다보구 물어보니깐
창우가 내가 애처로왔던지 그친구에게 모라한다
결국 남은 10분은 나를 해주었다
어찌나 시원한지 잠깐한게 더 좋았다
울 오빠가 째려보았지만 ㅋㅋㅋ
맛사지 덕분에 너무도 편하게 잠에 빠져 들었다
귀국 준비를 하며 ….
여행 :: 히야의 중국여행기 ~마지막
2002년 8월 3일 토요일
창우가 북경술과 cd를 선물 해주었다
세심한 창우 넘 고마웠다
공항까지 야메 아저씨 차를 타고 갔다
#-공항으로 가는 길 북경의 건물덜 기념이라면 창우 욜띠미 찍두만
베이징 공항은 참 특이하다 티켓팅을 안에서 한다
여권을 제시하고 들어가서 일을 봐야 하는
그래서 더빨리 오빠와 헤어져야 했다
멀리서 손짓하는 오빠와 창우
이런 느낌 처음이다 오빠를 두고 떠나는 내맘
담엔 꼬옥 함께 하길 바라며
#- 공항 빵집에서 F4의 뮤비를 흥얼거리는 나를 위해
직원에게 야그혀서 한번 더 보여준 이쁜창우와 함께
#- 북경 내사랑~~안냥~~
#- 베이징 공항 오빠한테 배웅받아보긴 첨이다
조선족 직원의 어설픈 말에 집중하느라 짐 실어 놓고
그 옆에 술병과 디카가 들어있는 종이백을 놓고 온것을
잊어버렸다 나중에 알고 얼찌나 널래 뛰어 나왔떤지….
다행이 내 물건을 그 대로 있었다
직원 앞이었으니 망정이지 아마 멀리 있었다면 분명 누군가 가져갔을것이다
놀란 가슴을 진정 시키며 오른 비향기안
에공~이번에 언니와 내 자리가 한 사람을 두고 떨어져 있따
나쁜 사람덜 같이 부쳐 줘야징 투덜거리며 그 자리 주인을 기다렸따
그떄 중국말로 떠들며 여자덜이 우리자리로 온다
자리에 앉게 무섭게 자리 바꾸자 했또만 지덜두 방가운 소리라면 바꿔준다
질리게 들어온 중국말 나 한국 오는 내내 잠도 못자며 그 중국 여인들의 수다를 들어야 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