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국물 맛, 생태
생태는 특히 머리 부분이 맛있으며 진한 국물 맛도 우러나므로 반드시 머리를 넣고 국물을 낸다.
겨울 생태에는 알과 곤이 등의 내장도 듬뿍 들어있어 국물로 끓이면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생태 살에
진한 국물 맛이 더해져 일품이다.
맑은 탕으로 끓여 먹을 때는 겨자간장이나 고추냉이 간장 등을 곁들여 찍어 먹으면 좋다.
톡톡 씹는 맛이 일품인 명란 알
명란은 생태의 알을 말하는데, 내장의 일부인 명란 알은 추운 겨울에 신선도가 가장 높다.
고소하고 톡톡 씹는 맛이 특색으로, 끓이면 단단해진다.
명란을 국물요리에 넣으면 고소하고 담백하게 씹히는 맛으로 명란 알의 특징을 더할 수 있다.
아귀 콩나물탕
재료 아귀 자른 것 1마리, 콩나물 200g, 백일송이버섯 100g, 청양고추·붉은 고추 1개씩, 대파 1/3줄기,
다시마 10cm 1조각, 국물멸치 5마리,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생강 1/2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아귀는 먹기 좋게 자른 것으로 구입하여 물에 씻어 건진다.
2 콩나물은 꼬리를 떼고 백일송이버섯은 한 가닥씩 찢어둔다.
청양고추, 붉은 고추, 대파는 어슷 썬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가위 집을 낸 다시마 1조각과 내장을 제거한 국물멸치를 넣어 끓인다.
국물이 우러나면 체로 건진 아귀, 콩나물을 넣는다.
4 아귀가 익으면 백일송이버섯,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넣고 끓이다가
고추와 어슷 썬 파를 넣은 후 국간장,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지느러미, 껍질, 아가미까지 모두 요리로 사용되는 아귀
아귀는 다른 생선에 비해 비린 맛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으로 아귀의 살은 마치 게의 육질과 흡사하다.
아귀는 지느러미, 껍질, 아가미 모두를 먹을 수 있는 생선으로 찜을 해 먹는 것이 대중적이지만
국물요리에 넣어도 그 맛이 손색없다.
비린 맛이 전혀 없으므로 맑은탕이나 된장탕으로 먹으면 국물이 담백하고 시원하다.
첫댓글 생태 찌개 ..특히 생선 찌개 종류는 국물이 얼큰해야 하지요 ^^
고춧가루도 팍 팍 !! 거기에 예쁜 이슬이 한 병 추가요 ㅎㅎㅎㅎㅎ
Happy Together ^^
Good 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