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조 영화 :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과제를 시작하기 위해선 포스터를 촬영할 적절한 영화를 선정해야 했다. 따라서 조원들과 함께 아래의 요건들을 고려하여 영화를 선정하였다.
1. 최대한 학교 안을 배경으로 하여 포스터와 비슷하게 촬영할 수 있는가
2. 포스터에 필요한 소품들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가
3. 조원들 모두가 관심이 있거나 재밌게 본 영화인가
[메인포스터 촬영 후기]
이 영화의 메인 포스터인 만큼 가장 비슷하게 찍을 수 있도록 신경써서 촬영하였다. 이 장면을 비슷하게 찍기 위해선 최민식 주변의 화면에 수식이 둥둥 떠다니는 듯한 효과를 내야 했다. 처음에는 다산 스터디룸에서 촬영하려고 했지만 주변의 조명 효과와 주변의 수식 효과가 적절하게 묘사되지 않아서 실패하였고 다음날 3공학관 305호에서 투명 아크릴 판에 수성 펜을 사용하여 수식을 쓰고 내가 아크릴 판을 들고 촬영을 하여 최대한 비슷하게 찍을 수 있었다.
최대한 최민식의 무거운 분위기와 그에 맞게 수식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을 묘사하기 위해 의상과 머리 스타일을 최대한 비슷하게 세팅하였고 표정 연기를 하고 있었는데 카메라의 초점이 잘 잡히지 않아 얼굴이 선명하기 나오지 않아서 고생했다. 또한 조명의 밝기와 위치도 상당히 신경써서 촬영하였다.
[등장인물 포스터]
[장면 1]
이 장면을 찍기 위해서 한두현 조원은 집에서 자신의 모교 교복을 가져왔다. 이 장면은 딱히 신경쓸 부분이 없어서 빠르게 찍을 수 있었다.
카메라를 세로로 들고 찍었고 포스터와 같이 인물이 오른쪽에 치우쳐 있도록 배치했고 바닥과 발끝을 최대한 맞추었고 밝기를 조절하며 많이 찍은 뒤 최대한 비슷한 사진을 선정하였다.
[장면2]
이 장면은 최민식의 무거운 분위기와 조명의 위치와 밝기가 관건이었다. 앞서 메인포스터와 마찬가지로 가르마와 셔츠를 최대한 비슷하게 세팅하였고 안경이 없는 대신 상대를 바라보는 시선이 더 강조되도록 촬영하였다.
그림자의 위치와 크기를 비교하며 조명의 위치를 설정하였고 얼굴의 밝기와 그림자의 어두운 정도를 생각하여 조명의 밝기를 선정하였다.
[장면3]
이 장면을 찍기 위해서 칠판이 큰 강의실을 찾아다니느라 고생했다. 그리고 장면을 촬영할 때는 적절한 조명의 위치와 밝기를 선정하기 위해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실제 장면과 같이 조명이 최민식 배우와 칠판의 판서를 밝게하여 강조하는 효과를 내기에는 역부족이라 최대한 비슷하게 나오도록 인물을 배치하고 조명을 세팅하여 촬영하였다.
또한 학생과 선생님 사이의 칠판의 판서가 적절하게 나올 공간이 필요했고 인물의 그림자가 최대한 보이지 않도록 카메라의 세팅에 시간을 많이 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