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님들께”
곱게 물든 가을 단풍구경에 넋을 놓고 있었더니 어느새 매서운 초겨울 바람이 불어와 몸둥아리는 온통 겨울옷으로 중무장 하였습니다.
스잔한 계절 더욱 친구들이 그립습니다.
세상 만물 생성된 것은 언젠가는 소멸된다고 하지요 꽃이 피고 지는 것처럼 육신도 늙고 사라지는 것이 자연의 이치인바 늙어가는 대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체할 수 없습니다. 이 핑계 저 핑계 핑계대지 마시고 만사 팽개치고 아래 장소로 오세요.
우리의 남은 인생 길지 않기에 지금부터는 오로지 나의 인생길 걸어봅시다.
나의 소중한 친구들과 소주한잔 회 한점 안주삼아 흉금을 털어 놓고 담소 나누며 즐겁고 행복한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되도록 부탁드리며 환절기 동기생 가족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아 래-
▷ 일 시 : 2013년 12월 17일(화) 오후 5시
▷ 장 소 : 태평양 회집 별관 지하(02-591-5338)
▷ 교 통 편 : 2~3호선 교대역 4번 출구 좌회전 10m
▷ 회 비 : 1만원
▷ 안 건 : 신임회장단 선출의 건
2013년 12월 2일
재경대륜 17 동기회
회장 이 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