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출고된지 4년째 되어가는 2015년식 기아 카니발 차량 덴트복원입니다.
조수석 앞문과 앞휀더를 다른 차량과 부딫혀 오셨네요. 앞문은 어른 손바닥 3~4배 정도의 넓이고, 앞휀더는 바퀴뒤쪽의 좁은 부분에 한뼘정도의 넓이 입니다.
차주님도 덴트복원에 대해 알고 있어 인터넷 검색으로 저가 쓴 블로그 글을 보시고 찾아오셨네요.
차주님께 덴트복원과 판금도색 또는 교환도색에 대한 장단점을 모두 설명드리고, 이후 생길수 있는 2차 손해까지 알려 드렸습니다.
덴트복원을 하면 우선 무사고 차량이 되어 중고차량가격이 높게 측정이 되고, 원래 도장을 유지할수 있어 기존의 페인트와의 색상차이나 이후 있을 변색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완벽한 복구는 불가능 합니다.(보통 92%~98%범위안에 들어갑니다. 이정도면
사고부위를 알고 있는 차주와 작업자만 알수 있을 정도입니다.)
교환도색을 하게 되면 작업 퀄리티는 높지만 사고차량이 되고, 역시 도장에서 올수 있는 색상차이와 이후 있을 변색은 피할수 없습니다. 금액도 가장 비싸죠.
판금도장을 하게 되면 판금으로 찌그러진 철판을 어느정도 펴내고 퍼티"일명 빠다"로 울퉁불퉁한 부위를 감추는 작업 입니다. 금액적으로는 교환도장에 비해 저렴합니다. 기존의 철판을 재생해서 사용하므로 철판비용을 줄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어 같이 평소 열고 닫으면서 충격이 오는 부위는 언젠가는 퍼티가 깨지거나 금이 가는 경우가 생기고, 퍼티가 페인트를 약간씩 흡수를 하기 때문에 정면에서 보면 이상이 없지만 측면에서 보면 퍼티가 발린 부위가 배부른 현상(우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교환도장과 마찬가지로 사고차량이 되고 이색과 변색을 항상 걱정해야됩니다.
이번차량은 덴트복원으로 작업을 하는게 가장 유리한 방법으로 차주님과 의견이 같았습니다. 앞휀더는 98%이상 복원이 되고, 앞문은 95% 예상복원율을 말씀드렸습니다.
그외 차량 전체 6곳에 작은 문콕덴트복원작업도 같이 의뢰해 주셨습니다.
앞문의 경우 사고부위가 앞쪽이여서 문을 떼어서 앞쪽으로 장비를 진입시켜야 됩니다. 작업시간도 꼬박 하루가 걸렸습니다.
작업비는 판금도장에 비해 상당히 저렴합니다. 원래 도장을 유지할수 있고, 시간도 몇시간안에 작업이 완료되니 차주님도 이것때문에 판금도색을 해서 굳이 사고차량을 만들고 싶지 않았을 겁니다.
출고때 차주님이 차량을 보시고 깜짝 놀라시네요.
앞문의 경우 정면에서 보면 완벽하지만 측면에서 보면 작업한 표시가 약간 납니다. 차주님도 이정도면 기대 이상이라며 너무 고마워 하십니다.
이상 포항자동차덴트복원전문점 The about Car!양덕점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 기아 카니발-조수석 앞훼더+앞문 덴트복원 외 차량전체 문콕 덴트복구
작업 전 차량 상태
(앞휀더와 앞문의 차량철판이 찌그러져 들어간 상태)
그외 문콕 자국입니다.
덴트복원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