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 수련 4개월째 접어든다.
요즘 수련을 하다보면 왼쪽 정강이 뼈와 종아리 근육이 자주 통증을 보인다.
이내 힘이 빠지고--- 기술 연습시 치고 나가는 동작마저도 부담스럽다.
상호연습시 적극적인 공세가 아니라 어느새 기다리는---받아치려는---소극적인 내 모습을 보게된다.
그래서 일까?
오른발과 왼발의 거리가 많이 벌어져 있다---(__)...
상체가 뒤로 쏠려 있어 왼쪽다리에 무리가 온것은 아닐까?
무엇이 문제일까?
요즘들어 매일 수련시 반복되는 통증에 마음마저 왠지----
토요일 합동연무가 끝나고 관장님께 자문을 구했다.
뜻밖에 대답을 하신다.
아플때가 되었다는 것이다-----???
오랬동안 안쓰던 근육이 힘과 탄력이 붙게 되면서 무리가 온 것이란다----.
왼쪽다리 근육과 탄력이 단련되어가는 과정이란다---.
체중이 뒤로 쏠리는 자세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오히려 더 부담만 줄수있다는 것이다.
바른 중단세로 무리하지 말고 수련하다 보면 조만간 좋아질 것이란다^^
ㅎㅎ 다행이다~ 난 혹, 골다골증은 아닌지?^^``ㅋㅋㅋㅋㅋ
아픈만큼 성숙해 진다더니-----^^!
괜히 걱정 했잖아~~ㅎㅎㅎ
연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아들녀석을 데리고 목욕탕에 갔다.
뜨거운 열탕에 온 몸을 담궜다----.
어허~~좋타~~!
온몸 근육들이 주인에게 감사를 표한다---^^
다리 근육과 뼈를 맛사지 하면서 한마디 위로에 말을 건넨다-----.
아기들은 한번 아프고 날때마다 부쩍 큰다고하지~
내 뼈와 살들아~조금만 참고~힘내자~~어이구 이쁘지~자~쪼끔만~더~~~~
어이구~ 착해라!
우르르르~ 깍꿍~*^^*
----------------------------------끝.
첫댓글 즐겁게 수련하시는 형제님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근육에 피로도가 축적되는것 최대한 피해가시며 건강하게 즐검하십시오.
많은 관심과 격려와 권면의 말씀 감사합니다.여러 선배님들의 애정과 관심이 수련을 게을리 할수없는 이유중 하나이지요.하나씩 배워가는 저에게 많은 지도와권면을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__)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