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8 “뎨일교회100년사”를 읽다.
자유인 조동화의 서재에는 뎨일교회100년사가 놓여 있다.
독특한 이름의 뎨일교회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할 때 발음으로 뎨일로 표기했던 것이 제일교회로 바뀐 것으로 판단된다.
일제하 1921년에 창립된 뎨일교회
지금은 교회이름을 이리제일교회로 바꾸었다.
100년의 시공을 뛰어넘어 2021년이 뎨일교회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700쪽에 이르는 “뎨일교회100년사”는 허영수장노님을 수석편집위원으로 발간하였다.
엄혹한 일제시절 뎨일교회 목회자를 중심으로 한국의 독립운동사가 고스란히 담겨진 기념비적인 역사서라고 표현해도 과장된 말은 아닐 것이다.
허영수 장노님 내말이 틀린표현은 아니제.
허영수장노님은 믿음으로 인도하려는 마음이었는지 나에게 작년에 “뎨일교회100년사”를 선물했다.
허영수장노님은 나와 이리중학 동창생으로 독실한 기독교신자로 아버지때부터 가족들 모두가 신앙인이다.
허영수장노님!
일반신도로는 최고직분의 장노로 활약하며, 익산장노회장으로 헌신하시었다니 교회발전에 큰 공헌을 하였네.
당신과 나도 세월을 거스를수 없어 철도공사를 은퇴하였고, 허영수친구도 이리제일교회 시무장노를 마치고 은퇴장노로 조용히 운동과 여가선용으로 세월을 보내고 있구먼.
뎨일교회100년사를 읽으며 이현식장노님이 눈에 띠는구먼.
이현식장노님은 역전앞 이안과원장님으로 안질이 생기면 나도 치료많이 했었지.
이현식장노님은(1930년생 92세) 제일교회 창립100주년을 기념하여 30억을 헌금하여 교육관을 지을수 있도록 하여 교회발전에 공을 세웠구먼.
허영수장노님 아버지 허남섭님께서도 웅포교회에서 장노님으로 봉사하셨구먼.
“뎨일교회100년사”를 선물한 허영수친구의 성의를 생각하여 시간나는데로 읽으며 이리제일교회의 발전상을 살펴 보고 있소이다.
허영수장노님은 나와 이리중학 동창으로 두 살이나 많으나 지금껏 격의 없이 지내왔으며, 이놈의 시끼 나보다 두 살이나 어린 놈이 말 함부로 한다고 아니하였제.
동창인디 친구할라면 할수 없제.
인생의 황혼기에 이해하며 너그러이 살자구.
믿음이 좋다고 건강하고 오래사는것도 아니며, 그냥 그려려니 긍적적인 생각으로 우주의 자연을 사랑하며 행복하자구.
감사를 드리는 마음을 전하니 행복해진다.
2022년 임인년(호랑이해)을 맞이하여 이리제일교회의 발전과 허영수장노님의 행운을 빕니다.
<이사진은 허영수친구가 큰딸 현정이를 안고 나와 같이 찍은 사진이다. 큰딸 현정이도 결혼하여 40대 중반이 되여 교회 집사가 되었다.
이때는 내가 결혼하기전 허영수친구는 벌써 결혼하여 딸을 하나 두고 있었다. 세월은 덧 없고 쏜살같이 흘러 갔구먼>
◐ 다섯 가지가 즐거워야 삶이 즐겁다 ◑
첫째, 눈이 즐거워야 한다.
눈이 즐거우려면 좋은 경치와 아름다운 꽃을 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행을 자주 해야 아름다운 경치와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가능하다면 해외나 국내 여행을 자주 하여야 할 것 같다.
외국 사람들은 돈을 벌어 어디에 쓰느냐고 물으면 여행하기 위해 번다는 사람이 많다.
여행은 휴식도 되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회도 되는 것이다.
꼭 여행만이 눈이 즐거운 것은 아니다.
개인에 따라 여행이 여의치 않는다면, 하루 시간 중 짬나는 대로 웃기는 글이나, 웃기는 사진을 보면서 맘껏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그것이 바로 즐겁게 사는 것이 아니겠는가.
둘째, 입이 즐거워야 한다.
입이 즐거우려면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있지 않은가.
어떻게 보면 먹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도 있다.
우리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기 때문이다.
식도락가는 아니더라도 미식가는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미식가는 맛있는 음식을 찾는다.
지방에 따라 그 지방의 유명한 향토 음식이 있다.
특별한 향토 음식점을 미리 알아보고 찾아가는 것이 현명하다.
셋째, 귀가 즐거워야 한다.
귀가 즐거우려면 아름다운 소리를 들어야 한다.
계곡의 물소리도 좋고 이름 모를 새소리도 좋다.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듣는 것도 귀가 즐거운 것이다.
조용히 음악을 감상하는 것이 정서에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음악을 즐기는 사람치고 마음이 곱지 않은 사람이 없다.
넷째, 몸이 즐거워야 한다.
몸이 즐거우려면 자기 체력과 소질에 맞는 운동을 하여야 한다.
취미에 따라 적당한 운동을 하면 건강에도 좋고 몸도 즐거운 것이다.
다섯째, 마음이 즐거워야 한다.
마음이 즐거우려면 남에게 베풀어야 한다.
가진 것이 많아야 베푸는 것이 아니다.
자기 능력에 따라 베푸는 것이다.
남에게 베풀 때 정말 마음이 흐뭇한 것이다.
마음으로라도 베풀어야 한다.
남을 칭찬하는 것도 베푸는 것이다.
마음이 즐거워야 진정한 즐거움이 있는 것이다.
-좋은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