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국가 대표
시범단의 축하공연
세계태권도인의 꿈과 젊음, 우정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 제 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막식
제7회 세계태권도 문화 엑스포가 오늘 7월 13일 10시 30분 태권도의 성지 무주의 반딧불 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제7회 세계태권도 문화 엑스포개막식은 대회 개회식과 더불어 진행되었으며 , 김완주 도지사, 박민수 국회의원, 홍낙표 무주군수,
김광호 조직위원장, 배종신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주방송 아나운서의 사회와 통시통역으로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과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총 31개 참가국의 팀기수단으로
이뤄진 선수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김완주 전라북도지사의 대회사와 홍낙표 무주군수의 환영사, 배종신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마지막으로
김광호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그 화려한 축제의 막을 열었다.
개막선언이 있은 후 곧 바로 대북 민속 공연단의 민속 퓨전공연과 KTA국가 대표 시범단의 공연이 펼쳐 졌다. 특히 KTA국가 대표 시범단의
무술시범이 시작되자 청소년 참가자들이 무대 앞으로 나와 사진을 찍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축하공연을
관람중인 참가자들
개막식후 오후에는 '물벼락'거리 페스티벌, 섶다리공연,풍물공연,낙화놀이,풍등날리기, 불꽃놀이들의 체험 및 반디랜드와 태권도원등의
무주일원투어가 진행되어 대한 민국의 전통 문화를, 태권도를 사랑하는 외국 참가자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 2007년 43개국 1167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과 2013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무주태권도 공원의
홍보초석으로서 처음 진행된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어느덧 7회째 접어 들었다. 역대 가장 많은 참가 인원을 유치해 그 양적인 성장을 입증한 제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전 년도에 비해 참가비 인상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및 기타 시설의 질적인 성장이 떨어진다는 우려의 목소리 또한 적지 않다.
참가비 인상은 많은인원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숙박 시설의 부제로 보이며 그로 인한 독점 숙박 업체서의 숙박료인상이 문제가 되었다.
또한, 앞서 진행된 개막식에선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사전에 뽑힌 각국의 기수자 1명 뿐인 선수단 입장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참가자 전체가 아닌
각국의 대표 기수자 1명씩 뿐인 선수단 입장 행사는 현장의 열기와 함께 나누고 즐기고자 하는 대회의 의의 또한 퇴색 시켰다. 식후 행사인
'맨손으로 숭어 잡기' 또한 사전 조사 및 준비의 부족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외형적으로 덩치만 커져 버린 내실 없는 축제가 아닌 명실상부 세계적인 태권도의 종주국으로의 자부심과 대한민국의 전통
문화를 알리기 위한 세계적인 태권도 행사로 발돋음하기 위해선 철저한 사전 조사및 지역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오는 7월 17일까지 진행될 제 7회 세계 태권도 문화 엑스포의 성공적인 진행과 앞으로 개원될 태권도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