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찾던 바로 그 교회!!
작은교회에서 일어난 큰 감동의 이야기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열망했던 교회의 모습이다.
어느날 우연히 만난 중학교 동창으로부터 한 작고 "이상한" 교회 이야기를 들었다. "정말 그런 이상적인 교회가 이 땅에 존재한단 말인가?" 20년간 의무적으로 교회를 다니고 있었던 저자로서는 믿기지 않는 일이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한가?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해보기 위해 따라나섰다.
교회의 첫인상은 번듯한 예배당 하나 없이 감자탕집 간판에 가려져 있는 초라한 모습이었다.
작은 교회 안에 들어서서 조현삼 목사의 첫 설교를 듣고 난 뒤, 자신이 그토록 찾아헤매던 교회가 바로 이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목사도 있구나, 이런 교회도 있구나" 하던 그 순간의 놀라움과 기쁨을 그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저자는 이 기적 같은 이야기들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감자탕 교회 이야기]를 집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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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있어 아름다운 세상
가난한 이웃과 함께 나눌 것은 적은데 나눌 사람은 많은 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 명절을 맞아 더욱 쓸쓸해할 이들을 위해 함께 나눌 수 있게 하소서."
목욕탕에 앉아서도 그 생각만 했습니다.
당시 교회 재정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돼지를 한두 마리 잡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
어주는 것이 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난 계속 주님께 답을 구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주신 아이디어가 가락동 청과물 시장에 가서 팔다 남은 과일을 상이니들에게 기증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일이었습니다.
어디서 들은 바도 본 바도 없었지만, 믿음 반 모험 반으로 전단지 몇백 장 복사해 가지고 10여 명의 성도들과 함께 가락동 시장으로 갔습니다. 따라나서는 성도들도 대단하지요.
상인들에게 전단지를 돌리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여기저기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과일 한 상자 정도 기증해주실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열 상자에서 수십상자의 과일을 기꺼이 기증해주시는 것 이었습니다.
놀라고 당황한 것은 우리였습니다. 그날의 감동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날 밤 자정이 넘은 시간까지 사랑의 과일을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사랑의 과일 나누기가 이제 햇수로 벌써 4년이 되었네요. 여기에 2000년 9월 16일자 <국민일보>에 보도되었던 내용을 소개합니다.
"정말 올해는 한 군데서도 선물을 받을 수가 없었어요. 태풍이다 폭우다 해서 망친 농사 때문에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지난 11일 경기도 마석 신망애재활원 원장과 원생들은 소식도 없이 과일 상자를 싣고 달려온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의 선물을 받고 즐거워했다.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자 봉사자들은 피로가 한꺼번에 씻겨나가는 듯했다.
지난해부터 설날과 추석에 어려운 단계와 이웃에게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과일 나누기 행사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의 상인들이 없었으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다.
기독교 단체가 주최하는 일이지만 비기독인 상인들이 더 많이 참여해 화제가 된 이 행사는 올해로 3회째.
(p.127~128)
●● 책머리에
-제1장 사람을 감동시키는 교회
왜 감자탕 교회인가 | 예배당이 작은 큰 교회 | 세상의 광염 | 디지털 교회 | 지혜로운 감동의 결단 |사랑과 감사가 넘치는 광염교회 사람들 | 좁은 문에 서 있는 사람들 | 장벽을 허문 교회 | 기적을 만드는 교회 |모든 사람이 성장하는 교회 | 존경받는 목사, 행복한 성도들
-제2장 비전있는 목회 철학, 아름다운 목회 방법
솔선수범하는 목회 철학 | 목사의 오른팔이 필요없는 교회 | 세상에서는 가난한 목사, 하늘에서는 부자 목사 | 아버지 마음 |교회에서 장사하지 않는다 | 절기헌금 전약을 구제비로 집행한다 | 100만 원만 남기고 100퍼센트 공개하는 재정 원칙 |십일조로 구제하고 십일조로 선교한다 | 사람을 키우는 목회, 사람이 크는 교회 | 목회는 말로 한다 | 조목사의 설교가 감동적인 다섯가지 이유
-제3장 삶의 지혜를 주는 조목사 칼럼
주를 주목하라 | 서운함론 | 사람에 대한 독점욕 | 당신이 있어 아름다운 세상 | 처녀 엄마 은주 | 설교는 밥이다 |신문에 난 예수 광고 | 예수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요? | 정복교 성도여 편히 가시오 | 네가 본 손해, 내가 다 갚아주마|행복의 채널 예수 그리스도 | 개척을 떠나는 김세열 목사님에게
-제4장 감자탕 교회의 사랑 이야기
감동의 드라마, 사랑의 집1호 |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식처, 미션 하우스 | 예수의 사라을 실천한 사랑의 집 3호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광염학사 | 희망의 등불, 광염대학교 | 북한 동포를 위한 중국 광염관 | 목회자 유가족을 돕는 사람들| 재난 현장을 누비는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 구제활동으로 복음을 전한다 | 수재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옷 보내기 운동 |복의 채널인 노년부와 출창예배 | 생명을 건지는 병원 전도대 | 아프리카로 달려가는 사랑의 손길 |안에서나 밖에서나 영원한 광염인 | 광염의 이름을 넘어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