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토지 - 세종정부청사 통근버스 운영비 (100억)는 누구 주머니에서 나오는가?
2014년 7월 30일 오후 6시 27 분!
세종정부청사 앞에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공터가 있다.
이땅은 행복도시 첫 그림을 구상할 당시는 상업용지로 매각 예정이었으나,
정부가 이 땅을 매입해서 현재는 공터이지만, 출퇴근시에는 강남고속터미날을
방불케 할 정도로 서울을 비롯한 수 많은 지역으로 통근버스가 집결되는 곳이다.
오늘 그 앞을 지나다 보니 수십대의 통근버스 차량이 빠져 나가고
지금 이 순간에도 버스를 타려고 많은 공무원들이 기다리고 있다.
세종시토지 - 세종정부청사 통근버스 운영비는 누구 주머니에서 나오는가?
2012년 부터 이전되기 시작한 정부세종청사의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2014년 국세청, 법제처 등의 이전으로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세종청사 공무원 출ㆍ퇴근 통근버스 운행'이 개선돼야 할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세종시토지 - 세종정부청사 통근버스 운영비는 과연 누구 주머니에서 나오는가?
정부는 효율적인 세종정부청사의 관리를 위해서도 아니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서도
출.퇴근 버스의 운영 시스템을 대폭적으로 개선하여야 한다.
세종시토지 - 세종정부청사 통근버스 운영비는 누구 주머니에서 나오는가?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공무원들의 통근버스 운행이 장기화될 경우 업무 비효율은 물론, 세종시 조기정착에도 역행한다는 지적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장기적인 통근버스 운행은)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중앙부처 이전의 기본 취지에도 맞지 않는 것으로, 세종청사 주변 상인과 지역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2014년 8월 현재,
세종시 아파트와 상가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의 과잉공급으로 세종시 부동산 경기가 적신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 예산 100억을 투입하여, '세종청사 공무원 출ㆍ퇴근 통근버스 운행을 계속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 아닐 수 없다.
세종시 행복도시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서는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한다.
세종시토지 - 세종정부청사 통근버스 운영비는 누구 주머니에서 나오는가?
지난 2012년 1단계 이전을 시작으로 세종청사 입주 3년차를 맞았지만, 아직도 수도권 통근버스가 모두 33개 노선(7월 현재)에 요일별로 74~96대가 운행되고 있다.
여기에 세종시 인근 대전과 청주, 공주 등 세종권 통근버스는 11개 노선에서 64대가 운행되고 있다.
하루평균 이용인원은 7월 기준 수도권 노선이 3093명(월요일 평균), 세종권이 2789명으로, 모두 5882명이 통근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통근버스 운행을 위한 예산은 수도권이 연간 69억원, 세종권이 30억원으로 약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토지 - 세종정부청사 통근버스 운영비는 누구 주머니에서 나오는가?
많은 사람들은 정부 예산을 투입해 공무원들의 출퇴근을 돕는 것은 세종시 조기정착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세종시 주민들은 “청사 공무원들이 수도권에서 장기간동안 출ㆍ퇴근하면 교육과 의료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 조성도 늦어지게 된다”면서 “통근버스 운행이 장기화될 경우 도시 정주여건 개선에도 도움을 주지 못하고, 세종시가 자족기능을 형성하는데에도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시 한번 강조하건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세종시가 진정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전제 조건이 있지만 필자는
오늘 첫번째 제안으로 '세종청사 공무원 출ㆍ퇴근 통근버스 운행을 줄여야 한다고 다시 한번
주장하면서 오늘의 글을 마친다.
세종시토지 - 세종정부청사 통근버스 운영비는 누구 주머니에서 나오는가?
첫댓글 글 쎄 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