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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3 21:17:39, 조회 : 685, 추천 : 263 |
마음을 에너지라고도 할 수 있다. 그것은 긍정 에너지(plus + 氣)와 부정 에너지(minus - 氣)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긍정에너지와 부정 에너지는 어떻게 다른가 ? 나와 가까운 사람, 예를 들면 배우자, 부모, 자녀, 형제자매 또는 직장동료가 평소에 다음 두 가지 에너지 가운데 어떤 것을 드러내는지, 그 때 내 기분이 어땠는지 되새겨보자.
1) 감사>원망 2)용서>분노 3)사랑>증오 4)축하>시기 5)칭찬>비난 6)웃는 얼굴>화난 얼굴 7)현재>과거 또는 미래
부등호가 위와 같이 되어 있다면 내 기분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부등호가 반대로 되어 있는 경우라면 내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사람 마음이 다 같기 때문에 내가 그렇게 느낄 때 남들도 똑 같은 기분을 느낀다. 긍정을 긍정을 부르고, 부정은 부정을 부른다. 그것은 두 사람 사이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나와 온 세상과의 관계에서도 적용된다. 내가 긍정의 마음을 가지면 먼저 내 자신이 기분 좋아지고, 옆에 있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져서 운 세상이 기분 좋아진다. 내 마음이 곧 온 세상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지 아니한가.
"天地與我同根이여 萬物與我一體로다" 천지가 나와 한 뿌리요, 만물이 나와 한 몸이로다.
사람의 본성에는 '살려는 마음'과 같은 분량의 '살리려는 마음'이 있다. '살려는 마음'은 나의 행복을 도모하려는 마음이요, '살리려는 마음'은 남의 행복을 돕는 일이다. 누군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또는 '고맙습니다'라고 말할 때 바로 그 사람은 '살리려는 마음'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그를 위해 계속 무언가 해주고 싶어지는 것이 인지상정 아니겠는가. 감사한 일은 감사한 일을 부른다. 용서, 사랑, 축복, 칭찬, 웃는 얼굴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긍정의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면 세상도 나에게 긍정 에너지를 보내온다. 던진대로 돌아오며, 준대로 돌려받기 때문이다. 내 마음이 곧 나의 세계인 것이다. 선물처럼 주어지는 '지금 여기 이 순간'에 열린 가슴으로 살아가는 것이 긍정의 마음(plus mind)'이며, 과거나 미래로 어슬렁거리며 현장에 있지 아니한 마음은 '부정의 마음(minus mind)'이다. 내 마음을 어디에 어떻게 두고 어떻게 쓰느냐가 삶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 내 마음을 지금 여기 이곳에 두고 긍정적으로 쓰는 것(善用其心)이 행복해지는 길이다.
*<지금 행복해야 행복한 거야> 손기원(경희대 성공학 교수)의 책에서 인용하여 보충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