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차종의 이성에 매력 느끼나?' ... 男 '검정 포드 픽업트럭', 女 '빨강 BMW 스포츠카' 최고 호감]
'남성들이여, 오는 14일 화이트 데이엔 검정 포드 픽업트럭을 준비하자!'
최근 미국 18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32%의 여성이 검정 포드 픽업 트럭을 모는 남성에 최고의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국 웹사이트 인슈어닷컴이 보도했다.
포드 'F-100' 클래식 검정 픽업 트럭/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이번 설문조사에 참가한 여성들은 남성이 운전시 가장 매력을 느끼는 차종으로 '픽업트럭'에 이어 '스포츠카(27%)', 'SUVs(16%)', '세단(11%)', '하이브리드(9%)' 등을 꼽았다. 또 남성이 탔으면 하는 자동차의 색상으로는 검정(53%)이 과반을 차지했고 이어 은색(16%), 빨강(13%) 등을 선호했다. 자동차 브랜드로는 포드(16%), 쉐보레(13%), 포르쉐(11%) 순이었다.
조 위젠필더 시카고 자동차닷컴 부편집장은 "일반적으로 검정 픽업트럭은 남성다움을 상징한다"며 "때문에 여성들은 이 차종을 운전하는 남성에게 '자신이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이라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남성들은 여성이 '스포츠카(39%)'를 몰 때 가장 호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세단(22%), SUVs(20%) 순이었다. 또 브랜드로는 BMW(16%), 메르세데스-벤츠(14%), 포르쉐(10%) 순이었으며 색상은 빨강(40%), 검정(23%), 은색(14%)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