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어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항상 마음속에 살아있는 13년지기 박집사님
그 친구를 생각할때면 항상 마음이
포근하고 고맙고 안타까움이 가득해진다
언제 어느때에 충주를 간다해도
항상 기쁘고 반갑게 맞이하는 사랑의 마음을...
18년 20년지기도 있지만
그들보다도 훨씬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며
배려하며 아껴주고 보듬어 주기에
나 역시
충주에 가면 다른 사람은 만나지 않아도
그 친구만은 꼭 만나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내다 온다
이번에도
20일부터 제천에서 보내다 24일 오후에 충주에 갔는데
친구 퇴근시간이 20분정도 남았기에 병원으로 가서 로비에서...
금요기도회가 있어서 저녁식사하러 멀리 못갈것 같으니
병원앞 꼬불꼬불로 가자고 하며 저녁을 사 주었다
명절때 얹혀서 오늘 하루종일 물 한방울도 마시지 않고
바쁘게 일했다고 하면서, 낙곱 볶음을.....
항상 자신보다는 상대를 배려하며
아끼는 마음이 너무도 아름답다
나 역시 그 친구한테 만큼은
진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
24일 만민교회서 금요기도회를 마치고
기도 좀 하다가 나만의 장소 성가대실에 가서 잠을 자고
9시경에 탄금대 노영숙목사님을 뵈러 갔다
충주서 목회 하셨는데 이제 수원서 목회하시게 되어
가신다고 해서 인사겸 가서 이야기를 나누다
11시경에 이른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다시 돌아와 앞뜰에 풀도 뽑고 하다보니
3시경에 박집사한테 전화가 왔다
어디야
응 탄금대 노목사님네
그래 시내 있으면 만날려고 했지
그럼 잠깐 와서 목사님 뵙고 같이 나가자
목사님께서 너한테 하실 말씀도 있다고 하던대
알았어
친구가 들어와 이야기를 나누다 목사님께 인사를 드리고
만두 좋아하니까 만두 먹으러 가잰다
무학시장에 가니 충주 장날이라 장구경을 조금하고
아는 권사님 장사하시는 곳에 가서
찐만두,만두국,순대를 먹으며.....
눈치를 보니 친구가 다 살 모양이기에
옆가게에서 시켜온 순대 그릇을 가져다 주며 계산을 하니
왜 그러냐 내가 계산할건대
아니 됐거든요
대전 내려가는 버스 시간이 거의 되었기에
6시경에 권사님께 인사를 하고 보성빌딩 사거리까지
같이 걷다가 잘 있으라고 인사를 하고 택시를 타고 터미널로....
24일 만나서 이야기 나누며 정을 나누었으면 됐지
굳이 25일도 퇴근하면서 만나 사랑의 마음으로
정을 베푸니 너무도 감사할 따름이다....
친구야!!!
우리 주님 앞에 가는 그날까지
사랑을 나누며 아름다운 만남으로 이어가자
사랑한다 친구야
첫댓글 만나고 또 만나도 좋은 사람이 있지요.... 서로 좋은 분들이시네요^^
네.... ^^
서로가 좋은 사이고 안 보면 보고 싶은 사이예요
친구도 궁합이 있는거 같아요,,,,그사람이 좋다면 아마 그분도 초심으로님을 좋아하고 계실걸요,,,,,^^
소이즈님 말이 맞아요...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이고,
서로가 잘되길 바라는 사이예요
친구 사이 우정 변치않기를 바랍니다....
흰눈님 ^^
감사 드려요
사랑한다 친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릿골님
웃으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