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학교에서 청수골을 거쳐 통도사 산책을 갑니다.
가는 길 평산마을회관 옆 길 어느 작은 집 마당에 100여년 된 목련꽃나무가 있지요.
한뿌리에서 시작해 한 줄기로 자라다가 어느 즈음 두 갈래로 나뉘었을, 그 각각의 줄기도 큰 한나무 마냥 두툼하여 두 그루의 목련나무인가 싶을 그런 커다란 목련꽃나무.
족히 수천 송이는 되리라 짐작되어지는 꽃봉우리가 맺혀있지요.
만나는 이에게 수천송이 목련꽃이 피는 나무가 평산에 있어~ 너무도 멋져서 한참을 쳐다보게 되~ 하며 이야기하게 되는 목련꽃나무가 있어 님들에게도 전하여 봅니다.
아직은 봉우리인 목련이 수줍음 듯 어여뻐서 가슴이 설레입니다.
사진이 실물의 1/100도 못 담아내는구나~ 셔터를 몇번이나 누르면서 절망그러운 가슴 느끼는 것도 ㅎㅎ 재미나다 하네요.
보름은 더 피어 있늘라나~하며 4월 코스에 님들 함께 보게되기를...아이 조아라~
사실학교를 오르내리며 행복하구나 행복하구나~ 합니다.
봄은 마른나무 줄기를 타고 올라 그 끝에 연초록빛 새순으로 보여지기도 하고,
진달래진달래 연분홍으로 드러나기도 하고,
살~ 부는 바람의 부드러움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이 행복을 님들께 나눕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AE04C58DB8CD724)
첫댓글 와~ 봄 전해주시는 프카~!
기뻐요!
우와~
목련나무 만큼이나 대단한
푸카의 봄나눔!
멋지네요!
호........ 목련
서하리는 아직,
광주는 언제와?
님이 전해주는 봄소식에 ~
자꾸 살짝 마이너스로 가라앉는 가슴이 밝고 환하게 살아나는것 같아 감사가 일어납니다. 감사합니다~^^
와
늘 보는 나무인데 새삼 남다른 느낌이군요
감사합니다
우와 ~~ 목련이. 안개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