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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국보문학/ 주간 한국문학신문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이상한 단어들
최윤환 추천 0 조회 21 17.08.20 12:03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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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8.20 16:43

    첫댓글 글쎄요.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서
    굳이 한문으로,
    또는 '경단녀'라는 줄임말을
    쓰지 않아도 될 터인데.......

    저도 얼마전 정확하게 안 것이 있습니다.
    내 어머니, 아버지를 표기할 땐 어머님, 아버님이라고 쓰면 안 된다네요.
    어머니, 아버지가 존칭어이기에 내부모님께는 님자를 안 붙여야 된다네요.
    대신 남의 부모나 장모 장인께는 어머님, 아버님이 맞는 호칭이랍니다.

  • 작성자 17.08.20 17:06

    댓글 감사.
    얼마 전 저도 읽었습니다. 어머님, 아버님을 쓰면 안 된다는 글을요.
    그런데 저는 묻고 싶습니다. 어떤 근거로? 그 근거 맞아? 그거가 맞다는 또다른 증거 있어?
    그냥 말장난이지요. 저는 어머님이 안 되면 어머니님이라고 부르나요? 아버님이 아닌 아버지님이라고 부르나요?
    영어로 번역이 가능한가요? 한국은 과거부터 철저한 계급사회였지요. 이제는 민주주의 시대이지요. 민주주의 시대에 맞게끔 언어도 변화하겠지요. 마치 도장 찍는 듯한 이론에는 좀 그렇습니다.
    언어의 민주화가 필요하지요.
    나중에 보완하겠습니다. 제 댓글요.

  • 17.08.20 20:49

    @최윤환 '어머니', '아버지'에 이미 극 존칭이 들어간 말이랍니다.

  • 작성자 17.08.20 21:55

    @박민순 어머니, 아버지에 이미 극존칭이 들어갔습니다.
    그럼 극존칭 이전의 말은 무엇일까요?
    저는 이런 사실을 전혀 몰랐네요.
    저는 그냥 평범하게 말하고 들으려고요.
    우리나라는 철저한 계급사회였고, 지금도 그렇네요.
    언어부터 계급이 있다니... 존칭어 배울 시간에 다른 것을 배웠으면 싶군요.
    따뜻하고, 평등한 말을 썼으면 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시절 대전으로 전학갔는데 방학 때 시골 오면 동네 어른한테 문안 인사드리려 다녔지요.
    그게 왜그리 싫은지. 남의 집 어른께 절을 하고...
    지금 애들이 그럴까요? 전혀!
    말과 글도 그럴 겁니다. 시대에 따라서 격이 낮춰졌으면 합니다.
    평등하게...

  • 작성자 17.08.20 22:05

    @최윤환 얼마 전 문학지에서 수필 하나 읽었는데 존칭어인 '....시...가 말끝마다 들어갔대요.
    예컨대 시아버지께서 아침에 일어나시여, 세수하시고, 옷을 갈아 입으시고는 진지를 잡시시고....
    저는 평등하게 글 쓰다가 마지막 한 단어에만 ~시~를 부치겠지요.
    만약에 영어 등 외국어로 번역한다면 존칭어, 극존칭어법을 어떻게 번역할까요?
    예 : 밥을 먹었다, 밥을 잡수셨다. (밥이 아닌) 진지를 드셨다/ 자주셨다...
    잡수다. 드시다라는 영어 단어가 있을가요?

    님의 댓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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