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ONE-STOP지원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아동성폭력 범죄 예방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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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인천경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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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STOP지원센터는 인천의료원의 후원과 글로리아 인형극회(대표 신정수,)와 함께 21일 오전 10시 30부터 인천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인천 지역 내 화도, 성심, 명문 어린이집 아동 107명을 대상으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하여 성폭력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열린 인형극은 "내 몸은 내가 지켜요"라는 주제로 꿈속에서 여러 가지 성폭력을 경험한 어린이가 부모님과 함께 사건을 재연하며 실제로 어린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그 때마다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가르쳐 주는 내용으로 꾸며져 어린이 성폭력 예방과 성폭력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동성폭력은 대부분이 수차례의 반복적 피해가 발생하고 난 이후에 신고 되어 아동의 육체적·정신적 피해가 가중되고 신고지연으로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되는 등 여타 성범죄와 다른 특성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인형극을 통한 교육은 아동들의 이해력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성폭력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이 나서는 수동적 활동에서 탈피하여 적극적, 능동적 활동을 통하여 아동성폭력 발생을 예방하고자 하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인천지방경찰청 ONE-STOP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 NGO 단체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ㅁ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