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계에는 우리가 아는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진실이 존재한다.
자신의 앎이 개똥만도 못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지식의 섬이 있다. 그 섬은 거기 사는 사람의 지식이 많아질 수록 그 섬의 면적이 커진다. 아이러니하게도, 섬이 커지면,
아는 것과 모르는 것 사이의 경계인 무지의 해안선도 커진다.
달리 말해서 새로운 지식은 새로운 무지를 낳는다. 말할 필요 없이, 우리가 사는 이 지구 & 세상이 지식의 섬이다.
결론은 과학이라는 점점 더 커지는 지식의 집합체 조차 존재하는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다.
우리는 지식-앎으로 세상과 우주를 이해할 수 없다. 더우기 보이지 않는 영spirit의 초의식 영역은 현재 우리는 희미한 윤곽 조차 알지 못한다.
미지의 것에 맞닥뜨렸을 때 사람들은 보통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한다. 초자연이 존재한다고 믿기, 아니면 증명에 기대기. 대다수는 믿는 쪽을 선택한다. 이들에게 증명은 불필요한 것 이상인데 한 마디로 희망을 파괴하는 것이다.
자신의 세계관과 맞지 않는 것이면 뭐든 가짜라거나 시시한 것으로 치부하는 편협하고 삐뚤어진 이성주의주의자들은
자기 바로 앞에 있는 것을 대면하기보다는 머리를 땅속에 파묻는 타조와 같다.
구경회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