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가을무가 제대로 출하 되지도 않았는데
무로 이것저것 만들어 먹었더니 아주 맛있네요~~~
시원하게 뭇 국도 끓여먹고 무 조림도 만들어 먹고 남은 무로 생채를 만들었답니다~~~
무생채도 아삭아삭 어찌나 맛나던지 밥에 듬뿍 넣어 고추장 조금 넣고
참기름 한 방울 넣어 비벼 먹으면 정말 맛나답니다~~~
무를 살짝 절였다가 꼭 짜서 무쳤더니 아작아작 아주 맛나답니다~~~
무로 만들어 먹는 모든 음식이 모두 입에 착착 붙는 맛이라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이렇게 먹다간 그동안 열심히 뺀 몸무게가 다시 쭉쭉 올라가기 시작하네요~~~

씹을수록 아작아작 맛있는 무생채
이왕이면 돼지고기 수육과 함께였다면 더 좋았을 것을 요~~~
남편은 돼지고기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매일 먹어도 싫지 않답니다~~~
돼지고기 중에 삼겹살을 구워 먹으면 혼자서도 한 근을 구워 먹는답니다~~~
저는 옆에서 돼지고기 굽는 냄새만으로도 질려서 한 점도 못 먹지만요 ㅎㅎ

무생채 재료
무채썰은것 400g 천일염3큰술
고춧가루2큰술 멸치액젓2큰술 다진마늘1큰술 쪽파10뿌리 자색양파1/2개
새우젓1큰술 매실청1큰술 설탕1큰술
무는 마이크로 플레인 엘리트 제스터로 껍질을 벗긴 다음
뭇국과 무 조림을 하고 남은 것으로 무생채를 만들었어요~~~

칼로 채를 썰으면 좋으나 굳이 힘들게 칼로 써는 것보다 채칼로 고르게 썰어 놓았어요~~

채 썰은 무에 천일염 3 큰 술을 넣어 잘 섞어서 절여 놓았어요~~~

무가 절여지는 동안 양념을 만들어 놓았어요~~~

무가 구부려도 부러지지 않으면 적당하게 잘 절여진 상태지요~~~
무는 깍두기와 달리 무 절여진 물을 넣지 않고 될 수 있는 한 꼭 짜줍니다~~~
꼭 짤수록 아작아작한고 맛있는 무생채를 드실 수 있지요~~~

꼭 짜놓으면 무생채가 오도독하고 꼬들꼬들 아주 맛나답니다~~~
요리하면서 남은 자색양파를 썰어서 무생채에 넣어주었어요~~~
자색양파는 안 넣어도 되지만 조금 남아있어서 그냥 썰어서 넣어주었어요~~~
파도 썰어서 넣어준 다음 만들어 놓은 양념을 넣고 살살 버무려주면 끝이랍니다~~~
후다닥 만들기 쉽지만 맛은 너무 좋은 무생채입니다~~~

무로 만든 음식은 뭐든 좋아하는 저는 자꾸만 폭식을 하게 되네요~~~
혼자 있을 때는 잘 안 먹는데 남편이 있으면 안 먹고는 못 견디게 한답니다~~
계속 먹으라 하고 안 먹으면 입에다 넣어주면서
옆에 와서 보채니까 소리를 질러도 소용없답니다~~


김치와 달리 깍두기나 무생채는 쉽게 후다닥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
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 쉽게 만들어도 맛만큼은 아주 맛나답니다~~~

올해 배춧값이 너무 비싸서 금치라 한답니다~~~
배추김치도 물론 좋아하지만 저는 무김치를 좋아하다 보니
비싼 배추 사다가 굳이 김치 안 해도 좋아하는 무김치 만들어 먹으면 되니깐요~~~


무한개로 뭇 국도 끓이고 무 조림도 만들어 먹고도 무생채까지 만들어 먹었으니
원하는 반찬들을 적은 돈으로 만들어 먹었답니다~~~

무를 먹고 트림을 안 하면 인삼 먹은 것만큼 효과가 있다고 하지요~~~
소화 잘 되는 무허 맛있는 반찬 만들어 먹고 소화 잘 시키면 그것이 최고지요~~~




오늘은 남편 저 동차 점검 받았는데 수리비가 100만 원 들었답니다~~~
그리고 내일은 자동차 검사 날이라 예약해놓았어요~~~
오늘도 하루 종일 볼일 보고 마산 어시장 가서 새우 2킬로 사고 물오징어 4마리 사가지고 왔답니다~~!
새우는 오자마자 반을 덜어서 솥에 실리콘 찜기 놓고 새우를 쪄서 먹었어요~~~
새우가 달큼하면서 맛나더라고요~~~
소금구이 해 먹으려다 찜기에 쪘는데 단백하면서 먹을수록 새우의 단맛이 나면서
탱글탱글 하고 살도 쫀득하네요~~~
난 1킬로만 사려고 했더니 남편이 사는 김에 2킬로 사라고 하네요~~~
얼마 전에 1킬로 35000원 주고 사서 먹었는데
어제 또 2킬로 사다가 1킬로는 쪄서 먹고 1킬로는 냉동실에 넣었답니다~~~
같이 마트나 백화점엘 가면 무조건 사라고 한답니다~~~
그래서 같이 나가면 지출이 너무 많아서 난 안 나가려 한답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여러 이웃님들 고운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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