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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주님의 시선 원문보기 글쓴이: 카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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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을 통하여 풍성한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 ||||
우리는 사계절이 분명한 나라에서 살고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나라에 주신 커다란 선물인 것입니다. 한국에서 한 일년만 살다 보면은, 일년이 지나고 모두 다 하는 말이 Korea Wonderful 합니다.
계절마다 뚜렷이 변하는 그 자연을 보고 이렇게 좋은 나라가 어디 있느냐고 감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끔씩 하와이나 또 무슨 알프스 같은 곳을 지상의 패러다이스(Paradise)인 것처럼 동경하지만, 실은 그 곳에서 내내 살고 있는 사람들은 그 곳이 아주 지겨운 곳입니 다. 그런 곳은 휴식이나 한 차례 낭만을 위하여 가끔씩 필요한 것이지, 일년 이상 살 곳은 못 되는 곳입니다.
사계가 반복되면서 오는 그 무더위와 강추위, 그 속에서 인간들은 알게 모르게 많은 축복을 받고, 또 교훈을 받고 사는 것입니다. 그 것 중 하나가 계절을 보내고 새로운 계절을 맞 이하기 위한 준비하는 과정에서 얻은 축복과 교훈이 있습니다. 특히 겨울이 오게 되면은 사 람들은 많은 준비를 하여야 되는 것입니다. 그 겨울의 준비 그 시련에 대한 대비 그것이 바 로 다름 아닌 문명의 출발이요, 인생의 큰 교훈이 그 속에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계가 있는 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인생에도 사계가 있는 것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봄과 같은 어린 시절이 있습니다. 여름과 같은 뜨거운 청년 시절이 있습니다. 또 가을 과 같은 장년 시절이 있고 이제 하던 모든 일을 놓고 죽음을 기다리는 겨울과 같은 노년의 시절도 있는 것입니다. 즉 말해서 계절의 사계는 인생의 사계를 깨닫게 해 주는 자연의 최 고의 교훈이라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 21절에서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너는 겨울전에 어서 오라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 바울은 로마에 있고 디모데는 지중해 건너편인 마케도니아에 있습니다. 이 지중해는 겨울이 되면은 가끔씩 바닷물이 얼어붙어서 항해를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에 게 겨울이 되기 전에 어서 오라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데 바울은 계절적인 겨울이 다가오고 있었는데, 계절인 겨울만이 아니라 바울의 인생의 겨울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나이가 80인데다 몸에는 지병까지 있었고 복음을 전하다가 로마의 감옥에 갇혀 있었던 것입니다.
그의 인생에 겨울이 온 것을 느끼고 6절에 보면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 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 이렇게 말합니다. 80나이에 몸은 병들었고 감옥에 갇혀 있는데 다가 또 10절에 보면은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 스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가버렸다"고 말합니다.
늙고 병들어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혔는데, 여러 동역자들도 다 바울을 버리고 떠나 버려서 바울 혼자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80 노구에 감옥에서 겪은 바울의 겨울은 세월의 겨울만이 아니라, 그의 몸과 마음에도 혹독한 시련의 겨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울은 우리가 잘 알다시피 아내가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부모 형제가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돈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아무 것도 없이 혼자 병들어 감옥에 갇혀있는 처지를 생각 해 볼 때 죽음이 다가 오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여기서 보면 비참해 하거나 결코 고독해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상황 속 에서 7절 말씀에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 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이렇게 바울은 자기에게 다가오는 혹독한 인생 의 겨울을 천국의 소망으로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인생의 겨울을 준비하면서 디모데에게 유언과 함께 몇 가지 부탁을 하고 있는데 오늘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먼저 11절 중간에 보면은 바울은 디모데에게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고 말합니다. 바울이 죽음 앞에서 데리고 오라는 마가는 누구입니까? 바울은 인생의 혹독한 겨울 앞에서 디모데에게 마가를 데리고 오라고 말합니다. 마가는 오순절 성령 강림 때에 자기 집을 내어 준 사람이었습니다. 마가가 자기 집을 예배 처소로 내어놓았으니 믿음이 상당한 초대 교회 성도였습니다.
그래서 1차 전도 여행을 유럽으로 갈 때 마가를 함께 데리고 전도 여행을 갔습니다. 그런데 마가가 막상 전도 여행지에 도착해 보니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도 여행 중에 마음을 바꾸어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이 마가를 간곡히 부 탁하고 만류했으나, 마가는 바울의 말을 듣지 않고 바울을 버려 두고 자기 고향으로 돌아 가버렸습니다. 이때 바울은 그러한 마가를 보고 무척이나 마음이 상했고 섭섭했고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바울이 1차 전도 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 교회로 돌아와서 보고를 하고, 다시 2 차 전도 여행을 떠나려고 하는데, 이 마가가 다시 또 바울을 따라 가겠다는 것입니다. 그러 자 바울은 1차 전도 여행 때 일을 생각하고 따라 나서겠다는 마가를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마가가 다시 다짐을 하고 바울에게 애원을 한데도 바울은 마가를 책망하면서 단호하게 마가 를 거절해 버린 것입니다. 이때 바울의 완강한 거부에 의해서 마가 역시 굉장히 마음이 섭 섭했고 큰 상처를 받게 되었습니다.
바울이 감옥에 있으면서 그 일을 생각해보니 자기의 그 완강했던 마음, 옹졸한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일을 좀더 잘 해보려고 했던 것이지만은 바울이 마가를 단호하게 거절한 것은 섭섭한 것에 대한, 자기 마음에 상처받은 것에 대한 보복성있 는 자기의 행동이요 태도였다는 것을 바울은 알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마가의 마음에 상처를 준 것을 생각해 그를 만나서 용서를 빌고 그 마음에 섭섭함을 풀고자 디모데에게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고 한 것입니다. 바울은 자기 인생에 겨울이 오고 있을 때 중요한 일이 무엇이냐 내 인생의 시련이 다가오고 있을 때 중 요한 일이 무엇이냐 옹색했던 마음 갖고는 인생의 겨울을 맞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복 수심이 불타고 비겁하고 강퍅한 마음으로는 인생의 겨울을 맞이할 자신이 없고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바울은 깨닫게 된 것입니다.
춘추시대에 스승 공자는 사람들에게 정직을 자주 강조하였습니다. 제자들에게도 정직할 것을 자주 강조했습니다. 이 공자의 가르침을 잘 따른 한 지방의 태수가 공자에게 와서 자 기가 다스린 곳이 얼마나 정직한 가를 자랑삼아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다스린 곳에 어떤 아버지가 이웃에서 양 한 마리 훔쳐왔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본 아들이 그 양을 끌고 가서 그 주인에게 돌려주고 그 아버지를 제게 고발 하였습니다. 그래 서 저는 그의 아버지를 엄벌하고 아들을 표창하였습니다. 이렇게 자랑스럽게 한 관리가 와 서 공자에게 말한 것입니다.
공자가 그 말을 듣고 칭찬할 줄 알았는데 공자의 얼굴을 보니 칭찬은커녕, 공자의 얼굴을 보니 굉장히 불쾌한 표정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공자가 그 태수에게 말하기를 내가 가르친 정직이란 결코 그런 것이 아니다. 내가 가르친 정직이란 "사람의 허물을 덮어주기 위해서 사람과의 관계를 더 올바르게 하기 위해서 이루어진 정직이 더 참된 정직이다"라고 공자는 그 태수에게 일렀습니다. 아버지와 자식의 관계를 깨면서 까지 이루어지는 인륜을 천륜을 깨면서 까지 이루어지는 정직이란 올바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도 정직하고 바르게 살 것을 가르치시고, 그 자신이 평생 흠도 티도 없이 사시었습니다. 그러나 그 주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서로 사랑 하라 무엇보다도 사랑하라 이렇게 말했습니다. 베드로 전서 4장 8절 말씀에 "무엇보다도 열심히 사랑할 진데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믿음이 있고 소망이 있고 사랑이 다 있 어야 되는데 그 중에 제일이 사랑이라" 이렇게 주님이 우리에게 일러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한때 바울처럼 다른 사람의 허물과 잘못을 가려내고 그것이 정직인양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랑이 없는 정직은, 덕이 없는 정직은 결코 올바른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정죄할 지라도 다른 사람을 매 때릴지라도 내 가슴속에 사랑이 없이그리한다 면은 그것은 기독적이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아야 되겠습니다.
바울은 이것을 깨닫고 말 한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가 상처를 준 사람 자기가 비판한 사 람에게 용서를 빌기 위하여 바울은 마가를 데리고 오라 이렇게 말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온누리 성도 여러분 우리들에게는 중요한 일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필요하고 급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아십 니까? 우리는 그것이 급하게 보이지 않을 지라도, 정말 우리에게 중요한 일은 큰마음 덕스 러운 마음 사랑을 베푸는 마음이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중요한 것입니다.
여러분 돈 많이 벌지 못해서 죽을 때 아쉬운 사람 없습니다. 여러분 높은 자리에 못 올 랐다고 죽을 때 아쉬운 사람 없습니다. 세상의 그 무엇가지고 죽을 때 아쉬운 사람 없습니 다. 그러나 정직하고 의롭고 사랑스러운 마음 가지고 살지 못할 때 그 것이 내 인생에 가장 아쉬운 것이 될 것입니다.
마가를 데려오라 마가를 데러오라 바울은 이제 자기가 했던 어떤 일보다도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깊이 깨달알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도 그리하여야 할 것입니다. 내가 누구에게 마음에 상처 준 사람 없는가, 나 때문에 상처받아 울고 있는 사람 없는가, 우리는 용서하고 화해 할 사람은 없는가, 이 겨울에 우리는 뒤돌아보고 생각해야 될 것입니다.
제가 옛날에 어떤 60이 넘은 여자 성도의 죽음을 지켜봤습니다. 그 분의 남편이 후처를 얻어서 아내의 마음을 많이 상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분의 임종시간이 가까이 오 자 그 남편이 가까이 와 자기 아내에게 잘 못을 빌면서 여보 잘 못 했소, 울면서 손을 잡고 잘 못했다고 하는데도 그분이 그렇게 잘 못 했다고 하면 용서 해 줄줄 알았는데 당신 밉다 고 하면서 악을 쓰고 이를 갈면서 내 손 만지지도 말라면서 죽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죽을 때에도 저렇게 마음에 화를 품고 죽는 구나, 여러분 그 마음이 좋겠습니까. 대단히 잘 못 된 마음입니다. 우리가 풀지 못하는 한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렇게 강퍅하게 그렇게 마음속에 미움을 담고 죽는 사람은 사실 죄송하지만 마귀가 끌고 가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미움과 원망과 두려움과 쟁투가 남아 있는 사람은 마귀가 그 마음을 역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살아 있을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마음이 먼저 해결되지 않고는 우리 마음에 은혜 받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 마음이 먼저 준비되지 않고는 우리가 복 받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에 서 가장 먼저 준비하여야 할 것은 넓은 마음, 포용하는 마음, 용서하는 마음, 이해하는 마음,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마음, 아무에게도 미움을 받지 않는 마음이라면 더욱 좋은 그런 마음 입니다. 그것이 인생의 겨울을 준비하는 가장 먼저 된 가장 중요시된 일임을 바울은 깨닫고 있는 것입니다. 이 겨울에 우리들도 넓은 마음, 다 용서하는 마음, 이해하는 이 마음을 가지 고 겨울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바울은 13절에서 디모데에게 또 하나 부탁을 합니다. "네가 올 때에는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지고 오고, 또 책은 특별히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 라고 13절 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보면 바울 재산의 전부가 무엇인가 알 수 있습니다.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져오고 책은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 그의 전 재산 은 옷 한 벌과 책 한 권이 입니다.
사실 여러분은 알지만 그는 본래 유대의 양반인 바리새인 중의 바리새인이었고, 젊은 엘리트 관료였고, 당시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세상의 부귀영화를 다 누릴 수 있는 최 고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의 말대로 예수로 인하여 모든 것을 버렸습니다. 진리 를 위하여 버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에게 남아 있는 것은 추운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옷 한 벌과 책 한 권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여기서 바울이 가죽에 쓴 책을 가져오라고 말했는데, 이것을 우리 성경에 그냥 책이라고만 번역했는데 이 책이라는 말은 헬라어 비불리아 라는 말로 Bible 즉 성경을 말합 니다. 당시는 인쇄술이 없어서 가죽 두루말이에다가 성경을 기록했는데 전도 다닐 때 무거 워서 가지고 다니지 못하고 드로아 가보의 집에다 이 성경을 맡겨 두었습니다.(성경이 한 짐 됨)
그런데 이제 바울이 감옥에 갇혀 있어 돌아다닐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 성경을 가져오라 이제 마지막 감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어떻게 보면 바울이 감옥에서 필요한 것이 많이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여기서 자기 인생의 시 련기에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 말씀 여러분 우리도 마찬가 지로 인생에 가장 어려운 시기에 인생의 가장 고비 길에 필요한 것은 하나님 말씀입니다.
제가 아는 광주에 나이가 많이 드신분 의사 정승재 장로님이 계시는데, 이분은 의과 대학을 나와서 의사가 된 것이 아니라, 옛날 의사 시험 봐 가지고 의사 면허를 받으신 분이십니 다. 현재 광주 동명교회 경조 위원장을 하십니다. 지금은 돌아 가셨는지 모르지만 7∼8년전 에 80 노인이었습니다. 성경 잠언이나 요한 복음 같은 것을 줄줄 다 외우십니다. 언젠가 제 가 학교 다닐 때 학교 신문에 광고를 부탁하기 위하여 그 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환자도 없는 한가한 병원에 두꺼운 안경을 쓰고 성경만 계속보고 외우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그분이 성경을 많이 알고 계신다는 말을 듣고 왜 성경만 보십니까. 이렇게 질 문을 하니까. 이 성경책 하나님 말씀만이 나에게 위로가 되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성경을 읽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는 겨울을 준비한 자는 꼭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하여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이것도 저것도 할 것이 많 지만 정말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영생의 말씀에 더욱 귀를 기울 이여야 되는 것입니다. 주 님 말씀대로 사람에게 그 나라와 그 의가 없고 하나님에게 의가 없고 영원한 것에 대한 준 비가 없고 이 세상의 것이 아무리 많이 있어도 모래 위에 지은 집과 같이 허물어 질 것입니 다. 쓸데없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제 멀리 두었던 성경책을 때로는 건성으로 들었던 하나님 말씀을 심각히 진실되게 들어야 되겠다고 생각 한 것입니다.. 이 인생의 겨울을 준비하는 자의 지혜로운 모습입 니다. 여러분 우리도 이 세상 살아가면서 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는 많 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중요한 것은 영원 앞에서 연결되는 것 하나님께서 기뻐하 시는 것을 하나 하는 것입니다.
셋째로 오늘 본문 14절을 보면은 구리 장색 알렉산더가 내게 해를 많이 보였으매 라는 구절을 볼 수 있습니다. 구리 장색이란 구리로 무늬를 새겨 우상을 만드는 것을 말하는데 이 우상을 만들어 장사하는 알렉산더라는 사람이 바울을 몹시 핍박하고 괴롭혔습니다. 이 당시 그는 큰 부자였는데, 바울이 복음을 전하고 그 우상은 미신이라고 말하면, 장사에 손 해 본다고 해서 아주 바울을 몹시 괴롭혔습니다 이 사람 때문에 몇 번이나 죽을 뻔했고 이 사람 때문에 감옥에 갔고 이 사람 때문에 추방도 당하였습니다. 구리 장색 알렉산더와 바 울 간에는 원수지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바울은 그 원수 같은 사람, 그 비열하고 야비한 사람에 대해서, 주께서 그 행한 대로 제에게 갚으시리 라고 하나님께 맡겨 버립니다. 내가 더 이상 그를 미워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 갚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자식에게 원수를 갚으라고 유언을 합니다. 그 자식은 부모에게 효도한다고, 복수의 칼을 갈아서 원수를 찾아 삼만리 떠나는 것을 효도라고 덕이라고 가르쳤습 니다. 얼마나 낭비적이고 얼마나 잘 못 된 생각입니까. 우리 마음속에 원한을 품는 것 심지 어 우리 마음속에 미움을 품는 것은 내 인생도 망가뜨리고 남의 인생도 망가뜨리는 아주 어 리석은 것입니다.
여러분 현대 의학이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사람이 그 마음에 미움이나 원한을 품고 있으면, 그것이 반드시 자기에게 질병으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무슨 일을 하 다가 덜컹 놀라면 음식을 먹다가 심리적 기재가 일어나서 체합니다.
그와 같이 우리 마음속에 원한이나 미움을 품고 있으면 보이지 않지만 우리에게 병이 되는 것입니다. 질병이 됩니다. 실제로 정신의학에서 임상 보고된 실례로 이런 이야기가 있습 니다. 어느 젊은 새댁이 젊었을 때는 그러한 일이 없었는데 갑자기 오른손이 마비가 되어 쓸 수가 없습니다. 병원에 가 보고 여러 가지 약을 써 보아도 전혀 낫지 않고 마비가 점점 깊어지는 것입니다. 무슨 외과적인 원인이 있는가 아무리 보아도 없어서 정신과에서 심리 치료를 해 보니까 이 새댁이 자기 시어머니가 바로 이웃집에 살고 있는데 그 시어어니가 매 일 잔소리하고 간섭합니다. 그래서 이 시어머니 때문에 남편과 늘 싸웁니다. 그래서 그 마음 속에 그 시어머니가 미워서 죽겠고 그 잔 소리하는 입을 탁 치고 싶었습니다 .
그것을 그 정신과 의사는 알고 시어머니 상을 만들어 놓고 손으로 치라고 했더니 이 새댁이 체면 중에 잔소리하는 시어머니 뺨을 손으로 때리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손 마비가 풀리 고 낫더랍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여 줍니까.
용서하지 않으면 우리가 마음속에 원망을 품으면 우리가 마음속에 미움을 품으면 질투를품으면 그 것이 심리적 기재로 내 육신의 병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는 것입 니다. 많은 내과적인 질병의 75%가 이런 원한 분노 욕심 심지어는 여러 가지 쟁투에 의해서 촉 진된다는 것을 보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용서하라 원수를 사랑하라 하신 말씀은 원수를 위해서도 이지만 우리 자신을 위해서도 할 수 있습니다. 젖소가 성났을 때 짠 우유 는 해롭다는 것을 여러분은 잘 아실 것입니다. 젖소만 그렇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어머니 가 아이에게 젖을 먹일 때 성내고 화내고 그런 젖을 먹여도 아이에게 해롭다고 말하고 심지 어 아이의 I. Q까지 지장이 있다는 보고가 나와 있습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자기를 원수 같이 끝끝내 자기를 따라 다니면서 괴롭힌 알렉산더가 있지만 다 하나님께 맡겨 버립니다. 자기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다가 원수를 만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를 해치는 사람을 만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욕심 부리지 않고 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질투하지 않고 살 수 없습니다. 그 모든 것들을 우리 믿음으로 다 맡겨버리는 믿음 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자신을 회개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4장 16절 말씀을 보면 내가 처음 변명할 때에 나와 함께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나를 버렸으나 저희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기 를 원하노라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울을 버리고 떠났습니다. 처음에는 이것이 섭섭하고 바울에게 상처가 되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연약해서 그 사람들이 배반하고 따났다고 바울 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바울이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그들이 연약하기도 했고 그들이 잘 못하기도했지만 자기에게도 탓이 있다는 것을 깊이 알았습니다. 자신의 허물을 이제 바울은 회개하 고 내 탓이다. 그것은 내 탓이다. 내 잘못이다. 하고 지금 회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나를 버린 사람이 있습니다. 배반한 사람이 있습니다. 나에게 상처 준 사람이 있습니 다. 그것이 그 사람 탓만은 아닙니다 그것이 환경 탓만은 아닙니다. 그것을 깊이 생각하면 남의 탓이 아닙니다 부모 탓도 아닙니다. 남편도 아내 탓도 아니고 깊이 생각하면 믿음이 있는 사람은 바로 나의 탓임을 깊이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그 아픈 상처가 치료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광주에 가면은 그런 말을 합니다. 성자가 둘이 있다고 하는데 신앙교회 이 목사님이고 광주 서당 교회에 김창례 목사님이라 하는 분입니다. 김창례 목사님은 전주 분이시고 그분 형님이 김창기 장로님이라고 경찰서장도 하셨던 동부 교회 장로님이신데 이분이 그런 이야 기를 합니다. 서에서 항상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형님은 매일 그런 답니다. 이것 이 내 탓이다. 상식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내 탓이다. 누가 억지부리는 장로가 있 어도 내 탓입니다. 억울한 말을 들어도 다 내 탓입니다. 교회가 힘든 일이 생겨도 다 내 탓 입니다. 다 내 탓입니다 늘 이렇게 말하곤 한답니다.
그렇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내 탓입니다 라고, 자기 가슴을 십년 이십년 처 오니까, 이제 교인들이 다 목사님 내 탓입니다. 목사님 내 탓입니다. 하여서 교회가 아름다운 사랑의 공동 체가 되어서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보통 장로님과 목사님들은 교회의 깊은 이야기들을 하기 때문에 존경의 관계가 깨어지기쉽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 한 분 교수님을 광주에서 만났는데, 그 교수님이 나는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분이 우리교회 김창례 목사님입니다. 그분이 실력이 많아서가 아닙니다. 끝 없이 십년 이십년간 다 내 탓입니다 여러분 장로가 억지를 부려도 내 탓입니다. 장로가 잘 못하고 장로가 죄를 지어도 내 탓입니다 억울한 말을 들어도 내 탓입니다 내 탓입니다
그렇습니다. 나 때문입니다. 나 때문입니다 하고 내 가슴을 칠 때 자가가 죽습니다. 자기 자아가 죽습니다.
여러분 자기 자아가 죽어야만 거듭나는 역사가 있습니다. 나 때문이다고. 내 가슴을 칠 때 다른 사람이 깨어지는 것입니다. 내 탓입니다. 내 탓입니다 하고 내 가슴을 칠 때 인생의 풍랑이 멈추는 것입니다.
여러분 겨울이 왔습니다 이 계절에 인생을 새롭게 한 매듭을 지으면서 배워가야 됩니다. 이 계절은 우리 인생에 귀한 축복을 귀한 교훈을 가져다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생의 겨울은 가을 다음에만 오는 것이 아니라, 여름 다음에도 오고 봄 다음에도 올 수가 있습니 다. 어느 대학 교수 한 분이 평생 모아서 원하는 집 한 채를 샀습니다. 집을 정리하기 전에 저 벽위에 못이 하나 이전에 살 던 사람이 박아 놓은 못이 있었습니다.. 그 것 빼려고 의자 놓고 장도리로 잡아당기다가 뒤로 벌떡 넘어져서 돌아 가셨습니다. 그렇게 집하나 사기를 원했는데 그 짐도 풀기 전에 돌아 가셨습니다.
우리 인생의 겨울이 언제 올지 모른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전도서 12장 보면 젊어서 인생의 겨울을 준비하는 자가 지혜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생의 겨울을 준비한 사도 바울은 18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주께서 나를 모든 약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 무궁 토록 있을 지어다. 준비된 자의 확신에 찬 믿음입니다. 바울은 고독해 하지 아니하고 두려워 떨지 아니하고 여러분 무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7절에도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 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 인생 길에서 만난 사람 중에 나 때문에 울고 있는 사람, 나 때문에 상처받은 사람이 있지 않은가, 아직도 누구를 미워하고 시기 쟁투 속에 빠져 육신의 일에 골 몰하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이 겨울에 정말로 뒤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바삐 살고 있는데 무엇 때문에 무엇을 위하여 헐레벌떡 살고 있는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 없이도, 영원한 삶에 준비 없이도 우리는 이렇게 살아서 목적 없는 것처럼 달려가서 그 끝은 어떻게 되어야 할 것인가. 우리의 목적은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어렸을 때 저희들은 땅 빼앗기라는 놀이를 하였습니다. 마을 당산 나무 아래에서 땅 빼앗기를 하면서 서로 싸우다가 어머니가 아무개야 아무개야 부르고, 석양이 오면 그 땅 빼앗 기를 다 놓아두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우리 인생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그렇게 울고 그렇게 싸우고 그렇게 몸부림하던 것들을 다 놓아두고, 우리는 돌아가야 될 것입니다 그럴 때 바울 처럼 내가 선한 싸움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을을 지켰으니, 이제 나에게는 면 류관을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노라, 이 신앙이 우리들에게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사람과 다른 것은 세상에서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사람보다 똑똑한 것이 아니라 세 상 사람보다 착한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인생의 끝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 야 되는 것입니다.
이 겨울에 영원을 다시 한번 준비하고 영원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는 큰 지혜를 가지면서 이 겨울을 맞이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기도
하나님 봄을 주시는가 하면 여름과 가을과 겨울을 주신 것을 저희들 감사합니다, 이렇게 한 계절의 매듭을 잘 매야 더 높이 오를 수 있는 대나무처럼 저희들도 세월의 매듭을 잘 맺 을 수 있을 때 하나의 손을 잡을 수 있는 높이 있는 영혼이 되는 줄을 믿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이 겨울에 진실로 아버지 하나님 그냥 흘러버리지 마시고 저희들이 인생을 다시 되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는 큰 믿음의 지혜를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나 때문에 우 는 사람이 없는지 나 때문에 아직도 내 가슴속에는 시기와 쟁투와 육신에 골몰하고 살고 있 는지 되돌아보게 하여 주옵시고 우리가 아버지 하나님 영원을 바라다보면서 아버지 하나님 기뻐하는 일에 선한 일에 더욱 힘쓰며 내 인생의 겨울을 준비할 수 있는 큰 지혜를 허락하 여 주시옵소서. 우리 구원의 주이신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 하옵나이다.
이글을 읽으신 분께 하나님의 은총이 임하시길 기원하오며 이 좋은 말씀을 들려주신 오몽근 목사님께도 기도하여 주시고 기도의 후미에 저의 건강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