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추절을 지키라
출애굽기 23: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 주제 :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신앙으로 삽시다.
오늘은 맥추 감사 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맥추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 신 16:16 [너의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
◈ 도표 설명 - 이스라엘에서 3대 절기는 유월절과 맥추절 그리고 수장절(초막절)입니다.
유월절은 출애굽 때 장자를 죽이는 죽음의 재앙이 어린 양의 피를 보고 넘어감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는 가장 중요한 절기로 새로운 해의 시작인 1월이 됩니다.
요셉 이후 400년 동안 애굽에 동화되어 살면서 애굽이 섬기던 신들을 섬겼던 이스라엘에게 우상의 헛됨과 무가치함을 깨닫게 하시려고 애굽의 신들을 하나씩 파괴한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 하나님만이 참 신이라는 사실과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신앙을 심어준 것입니다.
장자 사망 사건 이후 사망자 조사를 했을까요, 안 했을까요?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확신하게 하시려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애굽 땅에 사는 장자, 첫 번째 태어난 짐승만 죽어야 합니다.
이날은 어떤 상황이라도 장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죽으면 안 됩니다.
우린 짐승이 태어난 순서를 잘 모르지만, 첫 번째 태어난 것이 아니면 죽으면 안 됩니다.
[오늘 밤 넘기기 힘들겠습니다]는 진단이 났어도, 누가 봐도 죽을 수밖에 없는 사고였어도 이날은 장자가 아니라면 어느 그 누구라도 죽으면 안 됩니다.
반면에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이스라엘 집안에서는 죽을 수밖에 장자라도 이날은 죽으면 안 됩니다.
우린 짐승이 태어난 순서를 잘 모르지만, 첫 번째 짐승이라면 죽으면 안 됩니다.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이렇게 세밀하게 일을 행하셨습니다.
수장절은 일 년 농사를 마무리하며 풍성한 수확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절기입니다.
이날은 종합적으로 감사드리는 큰 명절이요 감사의 대축제일입니다.
맥추절은 첫 곡식을 거둘 수 있음에 감사드리는 절기입니다.
맥추절은 이름이 다양합니다.
초실절에서 7주가 지난 때라고 해서 7X7 칠칠절(보리농사의 첫 열매를 수확하는 날)입니다.
◈ 민 28:26 [칠칠절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는 날에 너희가 여호와께 새 소제를 드릴 때에도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안식일이 7번 지난, 다음날이라 해서 오순절(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신 날)입니다.
이것이 신약으로 가면 성령님이 불의 혀같이 임하신 성령 강림절이 됩니다.
이것은 율법은 사람의 힘으로 지키지 못하므로, 성령님이 임하셔야 함을 의미합니다.
신앙은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힘을 덧입고 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러려면, 죄로 찌든 자기 육체의 소욕을 버리고 성령을 따라 행해야 합니다.
맥추절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음과 가나안 땅에서 곡식을 거둠을 기념하여 감사드리는 절기입니다.
◈ (그림) 이스라엘 민족이 430년 동안의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러나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40년 동안 광야에서의 생활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인생에 있어 가장 많이 고민되는 문제가 바로 의식주 문제일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매일 만나를 주셨으나 하루 분량만 주시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내일 먹을 것에 관한 걱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의 소원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 빨리 들어가서 자기 손으로 농사를 짓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내일 먹을 것을 저장하며 안정된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그만큼 그들에게는 참된 안식이 가장 큰 소원이었습니다.
◈(그림) 드디어 40년 광야 생활을 끝내고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 지파별로 땅을 분배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땅에 씨를 뿌리고 곡식을 거둘 시기가 되어, 보리와 밀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들은 애굽에서 구원하여 이 안식을 누리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그들은 모두 모여 하나님께 첫 열매를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드렸습니다.
이것이 바로 맥추절, 맥추감사절입니다.
◈ 1. 맥추절은 너의 아픈 과거를 잊지 말라는 절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약속의 땅 가나안에 정착했습니다.
그러나 과거 애굽에서의 노예 생활과 광야 생활 중의 어려움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어려운 과정을 헤쳐 나왔어도 현재 생활이 풍족하면 지난 일을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정착에 만족하지 말고, 과거의 어려움을 거울삼아 더욱 열심히 살아가기를 바라셨습니다.
◈ 신 16:12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애굽 땅에서 노예 생활하던 때를 기억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우리가 어떤 생활을 했다는 것을 기억한다(자카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직접 겪어야만 [아 ~ 그렇구나]라고 이해할 수 있기에 그만큼의 시간과 시행착오와 고난의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역사를 통해 경험과 지혜를 얻기에 시간을 아끼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의 과거를 기억하므로 현재를 바르게, 의롭게, 겸손하게 살아갑니다.
이것이 맥추절을 지키라고 하신 하나님이 주시는 교훈입니다.
◈ 2. 맥추절은 과거에 받은 은혜와 현재에 받는 은혜를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 신 8:12~14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13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14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오늘 우리가 이만큼 살게 되고 그래도 조금 여유 있다고 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자칫 내가 잘나서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교만하게 되는 것이 우리의 죄악 된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지난 과거를 돌이켜보면 내가 똑똑해서 살아온 것이 아닙니다. - 모래 발자국
지난날을 돌아보면 수 없는 환난 가운데 나와 함께 하셨던 분이 하나님이셨습니다.
나를 고난과 슬픔과 고통 중에 건져주시고 지켜주셨던 분이 바로 하나님이셨습니다.
이같이 우리와 함께해주시고 도와주신 분이 임마누엘 하나님, 에벤에셀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미래도 나는 비록 부족하고 연약해도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아멘 하여 순복할 때 여호와이레로 역사해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 지금까지 함께하신 임마누엘 하나님을 송축합니다.
◈ 여기까지 도와주신 에벤에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우리의 순종을 보시고 미래를 준비해주시는 여호와이레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참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말씀하시는 하나님, 도와주시는 하나님, 앞서가시는 하나님, 예비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성취하시는 하나님, 복되게 하고 번성하게 하시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정말 참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이런 신앙 고백을 많은 감사와 찬양과 영광으로 올려드리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스텐리 [요즘 시대는 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을 앓고 있는데 그것은 감사 불감증이다]
◈ 메튜헨리 [감사는 더하기(+)와 같아서 모든 것에 감사하면 거기에 하나님의 복이 더해진다. 어떤 일이든지, 어디서든지 감사하면 플러스의 복이 주어진다. 그러나 반대로 원망과 불평은 빼기(-)와 같아서 있는 것까지 다 빼앗기고 없어진다]
◈ 3. 맥추절의 영적인 의미를 깨닫고 감사드려야 합니다.
맥추절을 다른 말로 오순절이라고도 합니다.
구약의 맥추절에는 첫 열매를 거두고, 첫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율법의 말씀을 주신 것을 기념하며 감사드렸습니다.
신약의 맥추절에는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이 임재하시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보혜사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려고 말씀으로 임재하신 복된 날입니다.
구약에 율법을 주시고 일용할 양식을 주심을 감사드리는 날에 성령님이 강림하셨습니다.
성령님이 강림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알곡으로 모아 하나님 나라에 들이기 위함입니다.
성령님께서 교회를 세우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알곡으로 모아서 천국 창고(하나님 나라)에 들이는 것은 참으로 복되고 가장 고귀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구약의 성취로서 신약의 성령강림과 교회의 출발은 참으로 언약과 성취라는 아름다운 성경의 이치를 이루시는 하나님을 알게, 깨닫게, 믿게, 지켜 행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 이런 진리를 깨닫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으로 송축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말씀을 정리합니다.
1. 지난날의 어렵고 아팠던 때에 함께하시고 건져주셨던 일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면 교만해지지 않고 앞으로의 인생을 의미 있고 바르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2.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는 감사를 부르고, 불평은 불평을 부릅니다.
감사 생활을 통해서 날마다 겸손해지고 낮아지면 하나님이 은혜와 복을 부어주십니다.
3. 우리의 감사가 넘칠 때 하나님을 크게 기쁘시게 할 수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에는 5대 제사와 7절기가 있습니다.
[제사] =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피 밖에 없습니다.
[절기] =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은 험난한 인생길이라도 감사를 통해 날마다 더 풍성한 복록을 누리며 승리하는 복된 사람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