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당신밖에』(작사 윤익삼, 작곡 김한우)는 1981년
「계은숙」(1962년생)이 발표하여 히트한 곡입니다.
「계은숙」은 1978년 '유니버샬 레코드사'에서 발매한 독집 음반
"계은숙 노래 모음집"에 "배 타고 간 님", "총각 님" 등 6곡을
수록하며 데뷔하였고, 1980년 "노래하며 춤추며", "기다리는
여심"으로 MBC 10대 가수 가요제 신인 가수상을 받으며
인기 가수로 발돋움합니다.
「계은숙」은 1984년 일본으로 공식 진출해 일본에서 가장 성공한
가수로 한 때 이름을 날리기도 했는데,
일본 《NHK 홍백가합전(紅白歌合戦)》에 7년 연속 출연하였고,
일본 수상을 지낸 '고이즈미 준이치로'가 그녀의 팬 클럽 회장을
맡기도 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나에겐 당신밖에』는 1988년 '패티 김'의 "이별(離別)"과 함께
"일본에서 정식으로 발표한 일본어 녹음 음반에 실리기도 하면서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기도 한 곡"입니다.
이후 인기가 시들할 무렵인 2007년 「계은숙」은 마약류 소지 혐의로
일본에서 추방 당해 귀국했으며, 한국에서 사기 혐의와 마약 소지
혐의로 실형(實刑)을 선고 받았고 이로 인해 그녀의 가수 인생은
물거품처럼 사라졌고, 추억의 가수로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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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당신밖에 누가 또 있나요
그런데 왜 당신은 떠나시려 합니까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이별은 슬픈 거라며 생각 말자 던
당신이 떠난다면 나는 나는 어이 하나
가지 말아요 가지 말아요
나에겐 당신밖에 누가 더 있나요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이별은 슬픈 거라며 생각 말자 던
당신이 떠난다면 나는 나는 어이 하나
가지 말아요 가지 말아요
나에겐 당신밖에 누가 더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