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만한 물가가 있는 관포교회에서 드리는 새벽이슬 같은 이야기 (주일오후예배)
건강한 교회
설교 : 조용안 목사
날짜 : 2022. 4. 3.
본문 : 사도행전 2:43-45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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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모델 관포교회
담임목사 조용안 드림
교회라고 하면 십자가가 달린 뾰쪽한 종탑과 그 안에서 예배드리는 모습을 연상하게 됩니다. 그런데 초대교회 모습은 이보다 훨씬 동적인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그 당시 예배드림 외에 ‘사도들의 기사와 이적이 나타나고’(43절), ‘서로 물건을 나누면서 필요를 채워주는’(45절)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건물과 많은 무리는 아니었을지라도 성령이 역사하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대교회는 사람은 많고 재정도 풍부한데 초대교회와 같은 영적인 활발한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관포교회가 성령이 역사하는 초대교회 모습을 드러내기 원합니다.
첫째, 이웃이 두려워하는 교회
본문 43절에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참된 교회가 된 결과 이웃들이 두려워하였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면 사람들이 두려워합니다. 감히 근접할 수 없는 경외감이 생깁니다. 인간이 할 수 없는 기사와 표적이 일어납니다. 불치병이 치유되고 귀신이 쫓겨갑니다. 세상과 교회는 분명히 다릅니다. 교회는 상식선을 뛰어넘는 일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밟는 모든 땅 사람들에게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게 하시리니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으리라”(신 11:25). 말씀대로 살면 사람들이 놀라서 도망가도록 하나님이 만들어 주시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답다는 칭송을 들어야 합니다. 감히 접근할 수 없는 경외감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초대 교인들의 모습입니다. 이 두려움은 경건을 내포한 것입니다. 단순한 두려움이 아니라 놀라는 것입니다. “요단 서쪽의 아모리 사람의 모든 왕들과 해변의 가나안 사람의 모든 왕들이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셨음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이스라엘 자손들 때문에 정신을 잃었더라”(수 5:1). 하나님이 홍해를 가르고 요단강물을 가르셨다는 사실 앞에 가나안 일곱 족속들은 가슴이 녹고 정신을 잃어버릴 정도로 충격을 받았습니다. 관포교회와 성도들을 보고 세상이 그렇게 충격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고 놀랍니까? 세상이 우리를 보고 놀랍니까? 천국의 가치관으로 살면 용감해집니다. 자신감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세상 권력도 없고 돈도 없지만 그들이 가지지 못한 영적인 권세를 가졌습니다. 우리가 초대교회로부터 배우기 원하는 영성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영성입니다. 교회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교회다워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함부로 말을 하고 행동합니다. 교회를 함부로 대합니다. 성도와 교회가 가져야 할 가장 큰 영성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인 되심을 고백하며 하나님을 향한 경외하는 마음을 품을 때 예배가 예배다워집니다. 헌신이 헌신다워집니다.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들과 교회 위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리라 믿습니다.
둘째, 연합된 교회
본문 44절에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의 능력이 임하면 교회에 모이기를 힘씁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세상 것이 재미가 없습니다. 초대교회 교인들은 모이기에 힘을 썼습니다. 현대교회는 예배 한 시간 드리고 부리나케 집으로 가버립니다. 그러나 은혜를 받으면 서로 은혜를 나누고 싶고 간증하고 싶고 찬양하고 싶고 기도하고 싶고 말씀을 읽으면서 교회를 떠나려 하지 않습니다. ‘다 함께 있어’는 과거형으로 늘 함께 연합되어 모인 일을 가리킵니다. 성도들은 주일에만 보인 것이 아니라 ‘날마다 함께 모여’(46절), ‘기도하고’(42절),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미’(47절)했습니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고전 1:26). 초대교회 성도들은 대개가 가난하고 비천한 계층들입니다. 재정도 빈약하고 정치적 배경도 없습니다. “그 때에 헤롯 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에서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2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행 12:1-2). 교회를 해하려는 세력들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초대 예루살렘교회는 서로 자주 만나서 말씀을 배웠고 교제하며 성경 중심으로 모인 건강한 공동체가 형성된 것입니다. 두세 사람이 연합하여 기도하면 응답해 주시겠다는 약속을 믿었습니다. 소수라도 연합만 잘하면 큰일 할 수 있습니다. 관포교회 유튜브는 원고를 넘기면 교정보고 유튜브 작업을 하고 내레이터 여섯 명이 요일별로 방송합니다. 또한 성도님들이 말씀댓글일기에 참여합니다. 이렇게 셋팅이 되어 움직입니다. 어느 교회에 가서 이런 시스템 만들려면 몇 년이 걸립니다. 2인3각 경기가 있습니다. 왼발과 다른 사람의 오른발을 묶어서 달립니다. 서로 왼발 내밀겠다고 하면 나가지 못합니다. 자기주장을 관철시키려는 세상 사람들과 믿는 사람들의 차이는 한걸음 물러설 줄 아는 데 있습니다. 무슨 일에나 자기주장을 덜 내세우고 연합하는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그들은 함께 모여 예배하고 함께 교회를 위해 섬김의 삶을 살았던 것은 모여서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말을 한 후 무릎을 꿇고 그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니”(행 20:36). 함께 모여 기도할 때 서로의 생각이 하나로 묶여질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는 기도가 살아있습니다. 욕심이 들어 올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과 방향으로 한마음이 되어 나아가게 됩니다.
셋째, 서로 나누는 교회
본문 45절에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는 그냥 세워지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헌신으로 말미암아 세워집니다. “나와 온 교회를 돌보아 주는 가이오도 너희에게 문안하고”(롬 16:23). 가이오는 자신이 가진 물질로 교회를 세우는데 헌신했습니다. 우선 자신의 가정을 교회의 장소로 내놓았고 예배드리러 오는 자들은 물론 전도 여행으로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먹을 것을 공급했습니다. 헌신은 물질뿐만 아니라 실제로 몸을 드려 헌신해야 합니다. “주 안에서 수고한 드루배나와 드루보사에게 문안하라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버시에게 문안하라”(롬 16:12). ‘많이 수고한’은 남다른 헌신이 있었기에 다른 사람들과 구분이 되도록 “많이 수고하였고 그래서 사랑 받는 자”라고 말씀합니다. 헌신은 실제적으로 손과 발로 하는 것입니다. 교회에 다양한 사람이 있는 이유는 다양하게 봉사하라는 뜻입니다. 나눠주는 교회가 부흥합니다. 재정이 넘쳐나는데도 자기 건물 짓는 데만 헌금을 사용합니다. 청년들 수련회 왔던 도시교회가 농어촌 관포교회가 선교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답니다. 그래서 자기들도 캄보디아에 7천만으로 선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베드로에게 있었던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주었더니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관포교회에서 은혜받는 갓개큐티 말씀 나눔의 프로그램을 제시합니다. 아무리 부인해도 세상에는 돈이 힘이 있습니다. 어떤 분이 공동화장실이 있는 집에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화장실이 있는 집을 구하려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이번에는 화장실이 집 안에 있는 집을 구하고 그다음 화장실이 두 개 있는 집을 구하고 나니까 일생이 다 지나갔다고 합니다. 돈이나 물질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 물질의 속성입니다. 그래서 돈 많은 사람에게 있어서 돈이 곧 하나님인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면 소유가 인생의 최고 축복이라고 알고 있던 사람이 소유를 포기하게 됩니다. 예루살렘 성도들은 은혜를 받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고 많은 물질을 내놓았습니다. 사랑이 없으면 자기 것을 절대로 내놓지 않습니다. 그러나 마음속에 돈이나 재산보다 더 귀한 것이 내 안에 들어오면 달라집니다.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눅 19:8). 돈밖에 모르던 삭개오가 예수님 만난 날부터 달라졌습니다. “내 마음에 사랑이 싹이 트고 있어요 예수님 만난 날부터 내 마음에 사랑이….”
'묵상(하가)'은 깊이 생각하다, 으르렁거리다는 뜻입니다. 맹수가 먹이를 앞에 두고 으르렁거리듯이 말씀 앞에서의 내 모습이기 원합니다.
댓글은 사귐입니다. 댓글은 영의 생각입니다. 댓글은 믿음 생활의 동력입니다. 말씀댓글에 참여하시면 말씀의 풍성함이 더하여집니다. |
@ 아멘.
@ 주일 말씀을 듣고 말씀, 댓글 일기를 쓰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명기 33:29).~♡♡
@ 이웃이 두려워하는 교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예배답게 드리면
관포교회 위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리라 믿습니다.
@ 연합된 교회.
재정이 빈약하고 정치적 배경이 없을지라도 초대교회처럼
날마다 모여서 기도함으로 연합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겠습니다.
@ 서로 나누는 교회.
돈보다 더 귀한 예수님을 만났던 삭개오가 자원하여 나눔을 실천했던 것처럼
사랑을 받은 사람으로서 물질과 몸을 드리는 헌신으로 내가 먼저 관포교회를 세우겠습니다.
@ 초대교회의 건강함이 성령 충만으로 말미암았음같이
나의 마음에도 주님을 만난 삭개오같이
주의 사랑 충만하여 건강한 교회를 이루는 건강한 성도의 삶 살겠습니다.
@ 건강한 교회를 만나 믿음 안에서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나의 행실도 건강한 교회에 걸맞은 아름다운 행동으로 주님 나타나게 해주세요.
@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경외하는 마음으로 예배드리는 자 되겠습니다.
은혜받은 자로 나눔의 삶을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하나님 경외, 연합, 나눔이 있는 성전 된 제가 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농어촌 모델교회의 모델 성도로 천국의 가치관으로 생각을 꽉 채워
세상이 나를 두려워하는 성도 되길 소망합니다.
@ 기도가 필요할 때 바로 기도하며 물질과 몸으로 헌신하며
서로 나눠 은혜받는 자의 모습으로 살겠습니다.
@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나를 사람들이 두려워하게 해주시겠다는 말씀을 항상 기억하며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기 위해 힘쓰며
말씀 붙들고 기도하며 살아가는 나의 삶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내가 커서 관포교회에 도움이 되고
필요할 때마다 내가 쓰임 받을 수 있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천국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성도이게 하소서.
기도는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항상 ‘지금’ 하게 하소서.
몸, 물질, 시간을 드려 많이 헌신하는 자가 되어
주님께도 성도님들에게도 사랑받는 자 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하나님을 경외하고 매일 기도하며 서로 나눌 수 있는 주님의 자녀이길 원합니다.
@ 기도함으로 연합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관포교회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의 핵심은 ‘내 마음에 사랑이 싹이 트고 있어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