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6일 삼성화재 한국전력 남자 배구분석
◈삼성화재
지난 경기에서 케이비에 신승했습니다. 김정호가 리시브를 버티며 수비로 잘해줬지만 공격 성공률이 나오지 않았는데 요스바니가 다시 한 번 폭발적인 활약을 했습니다. 블로킹 4점 포함 40점을 몰아쳤는데 61%의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에디와 김우진, 전진선등 주전 선수들의 경기력 기복이 생긴 후반기라는 점도 사실입니다.
◈한국전력
대한항공 상대로 나선 직전 경기에서 완패를 당했습니다. 워낙 경기가 안 풀렸기에 외인 공격수인 타이스가 동료들의 분발을 촉구하는 화이팅을 유도하기도 한 경기였습니다. 그래도, 그 경기를 제외하면 최근 경기력이 나빴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신영석과 박찬웅, 조근호등 최고 수준의 중앙 조합이 있고 떨어진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베테랑 박철우도 있습니다.
◈코멘트
한전의 승리를 봅니다. 다소 성공률이 떨어지는 타이스에 비해 요스바니가 더 위력적인 공격 옵션인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삼성은 중앙에서 득점이 잘 나오지 않으며 사이드 공격 비중이 너무 커졌습니다. 신영석과 박찬웅등 베테랑 미들블로커 듀오가 나설 한전 상대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국전력 승
[[핸디]] : 한국전력 승
[[U/O]] : 오버 ▲
2월16일 국내 배구분석 선발라인업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삼성화재는 직전 경기 요스바니가 좋은 폼을 보여 주었지만 KB에게 너무도 힘들게 승리하였습니다. 김정호가 부진한 상황에서 요스바니 혼자 경기를 꾸려야 하는 상황입니다.물론 최근 김우진의 공격 성공률이 조금씩 높아지면서 김정호의 몫 까지 해 주는 모습이지만 삼성화재는 김정호의 경기력이 매 경기 중요합니다. 다행히 김정호가 리시브에서 잘 버텨 주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며 최근 노재욱 세터의 경기력에 팀의 승패가 좌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전 경기도 4세트 부터 토스가 좋아지는 노재욱 세터인데 오늘 경기 초반 부터 안정적인 토스를 바탕으로 요스바니를 살려준다면 삼성화재가 쉽게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전력은 선수들 대부분의 폼이 떨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잘되던 리시브도 많이 흔들리는 모습이며 주전 선수들이 부진하자 박철우와 이시몬을 투입시키면서 반전을 꾀하였지만 직전 경기 대한항공에게 셧 아웃 패배를 당하였습니다. 오늘 경기 타이스와 서재덕 그리고 임성진의 폼을 끌어올리지 못 한다면 직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그대로 무너질 확률이 높습니다. 아울러 하승우 세터의 폼도 떨어지고 있어 풀어야 할 숙제가 한 두 가지가 아닌 한국전력입니다.
삼성화재는 그래도 요스바니가 건재합니다. 최대한 요스바니에게 많은 공격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요스바니의 최근 컨디션이라면 준수한 공격력이 예상됩니다. 물론 요스바니 말고는 다른 공격 유닛들의 활약이 부진하지만 한국전력은 대부분의 주전 공격 자원들이 폼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며 하승우 세터 마저 부진한 가운데 오늘 경기 승수를 챙기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물론 삼성화재 요스바니를 제어한다면 한국전력이 해 볼만 하겠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결국 요스바니 몰빵 배구로 삼성화재가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 시즌 한국전력이 삼성화재에게 강했던 만큼 한 두 세트는 가져갈 것으로 예상은 되며 다득점 경기가 예상됩니다.
추천 팁 : 삼성화재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