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신문 > 제 802호 성경 에세이. 비정상을 정상으로 착각 말라. 롬1:26-27
여보게!
나는 요즘 기도가 하나 늘었네. 바로 비정상을 정상화하려는 움직임 때문일세. 각 분야에서 비정상의 정상화가 일어나고 있더군. 그러나 나는 비정상이 정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네.
얼마 전에 나는 카카오톡을 통해 한 메시지를 전달 받았네. 서울시에서 동성연애를 인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으니 반대 서명에 동참하라는 내용이었네. 한 기독교 단체가 나서서 일을 하고 있더군. 어떻게 동성연애를 합법화 할 수 있단 말인가. 비정상적인 일인데 말일세. 마치 동성 연애하는 자들을 옹호하고 그들의 일을 정상이라 취급해야 선진사상이라고 생각하는 자들이 있는데, 그건 죽었다 깨어나도 불법이요, 비정상 아닌가.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네.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 버려두셨으니 곧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롬1:26~27).
하나님의 순리를 거스르고 역행하는 자는 그에 상응하는 보응을 받는다고 하셨네. 그런데 어떻게 그것을 정상화할 수 있냐는 말일세.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동성연애 합법화에 사인을 한 걸로 알고 있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지만, 결코 영원히 참지 않으신다는 것을 그가 알았으면 하네.
여보게!
이 이야기 좀 들어보게나. 원숭이가 어느 날 외출을 했다네. 한참을 돌아다니다 한 동네에 이르렀는데, 거기에는 외눈박이 원숭이들만 모여 살고 있었네. ‘참 괴상하게도 생겼다’ 하고 신기하듯 그들을 쳐다보고 있는데, 그들의 놀이방식이 굉장히 재밌어 보이는 거야.
또 그들이 먹는 것을 보니 여태껏 자신은 구경조차 못한 맛있는 것이어서 부럽기까지 했지. 이 원숭이는 슬슬 외눈박이 원숭이 곁으로 다가가 관심을 표했네. 그러나 그들은 두 눈을 가진 원숭이를 이상한 듯 쳐다보고 자기들끼리만 놀았지.
어떻게든 외눈박이 원숭이와 함께 하고픈 두눈박이 원숭이는 고민 고민하다 결단을 하네. ‘나도 외눈박이가 되면 저들의 친구가 될 수 있겠구나’ 하고는 돌 하나를 들어 자신의 눈을 쳐 빼낸 거지. 그리고 외눈박이 원숭이에게 가서 “나도 이제 외눈박이야.” 하자 그들이 환대를 해주며 친구로 맞아주었다네. 외눈박이가 된 원숭이는 행복했다네. 자신이 병신이 된 줄도 모르고 말일세.
요즘 외눈박이 원숭이와 친구가 되고 그들과 하나 되고 싶어서 한 눈을 돌로 찍는 자들이 많네. 그러나 분명히 말하지만 두 눈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정상이야.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한 눈은 비정상이야.
다니엘처럼, 사드락과 메삭, 아벳느고처럼, 요셉처럼 세상의 왕따를 당해도 두 눈을 고수해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네. 천국으로 가는 길은 좁은 길이라 두 눈 크게 뜨고 가야 갈 수 있거든.
누군가 자네를 꼬일 수 있네. ‘이게 옳은 거야, 다들 그렇게 살아’, 그러면서 한 눈을 빼라고 말일세. 그러나 거기에 속지 말게. 타협도 말게. 절대 비정상이 정상이 될 수는 없으니.
朋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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