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만들어 주신 제작진여러분
여러 배우분들 감사 드립니다.
이제부터 본론으로 들어 가겠습니다.
저는 광주 토박이 입니다
해년마다 5.18 행사 할때마다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던 2002년 월드컵을 응원 하고 군대에 가게 댔습니다
논산 훈련소에 가보니 전라도와 경상도만 있더라구요;;
분명이 지역감정이 사라졌지만 애들끼리 말쌈이라도 나겠그만 하고 생각 했습니다
다행이 훈련소에서 친하게 지냈구 더이상 우리 세대들 부터는 지역감정에 휘말리지 말자고
약속 했습니다
그리고 상무대에서 8주교육을 받구 자대에 왔습니다.
일병때 분기정비 하러 전차 정비소에 우리소대 전차를 끌고 정비소로 올라 갔습니다
저희 소대는 한참 정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경계근무자들은 시간이대서 근무하러 가셨고 저 혼자만 정비소에 있었습니다
그러자 정비관님께서 저에게 말을 거셨습니다.
정비관 : 야~ 너 어디서 왔냐?
나 : 저말입니까? 예! 전라도 광주 광역시에서 왔습니다.
정비관 : 그래? 나도 광주 갔었는대.. 광주폭동 사태 일어날대.. 하이튼 힘만 무식한것들. 힘들었다.~
아~ 난 이말을 듣는 순간 무식한거는 아무렇지 않는대 광주폭동사태가 귀에 맴돌았다.나도 순간 그때
미처가고 있었다.
나: 정비관님 잘못들었습니다. 광주 폭동 사태라고 하셨습니까?제가 알기로는 5.18민주화 운동입니다
정비관 : 야임마 그게 머 민주화 운동이야~ 총까지 소지하고 군인들한테 총질하는대~
완전 미친넘들이지~!
나 : 와 마저요 정비관님 말씀 잘하시네요 완전 미친넘들이였어요 근대 그미친넘들이 전두환.노태우,장
세동, 그일당들 죄없는 공수부대 인원들이 미친넘들이조;제말이 틀렸습니까?
정비관 : 이런 싸가지없는 새끼가 다시 한번 말해봐~
나 : 사랑하는 사람이랑 가족 친구들이 아무 이유 없이 죽어가는대 가만히 있겠습니까?
어디 나라를 지켜야할 군인이 그것도 공수부대로 한 지역의 도시에 투입대서 죄없는 시민을 죽입니
까? 사태를 일으킨 사람은 저희가 아니라 전두환 일당 들이라 생각하는대요?
제말이 틀렸습니까?
그리고요
저희 IMF 터질때 다른 지역들 다죽는다고 못살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광주는 그다지 안힘들었습니다..
왠지 아시겠습니까? 저희 전라도는 박정희 시대부터 풀만 먹고 살아서
풀만먹고 지금까지 견뎌와서 더이상 IMF 같은 일은 힘이 들지 않습니다
풀만 또 먹고 사는대 풀먹으면 그게 그거지하고 넘겼습니다.
하지만 풀만 먹고 사는 사람들이여도 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사람을 아무이유 없이
죽어가는 것은 못 지켜봅니다...
방금 말씀하신 폭도, 사태 이말 하신거 반성 하십시요..
정비관 : 미친거 아니여? 이런 싸가지없는 새끼가 어디서 상관한테 눈을 부알리고 지랠이야~
이떄 우리 소대장님께서 오셨다.
우리 소대장님은 정비관님과 이야기를 끝낸후 나를 불러서 담배 하나 피러 가자고 말씀 하셨다.
소대장님은 웃으면서 꿀밤 한대를 때렸다.
소대장님 : 앞으로도 정비관같은 사람 있으면 오늘 니가 보여준 행동 꼭 다시 보여줘라~
알았지?
정말 눈물을 많이 흘렸다.. 소대장님을 껴안고 너무 많이 울었다..
너무 울어서 기억도 잘 나지 않았습니다..
정말 아직까지 5.18광주민주화 운동을 사태로 착각하는 군생활을 오래한 직업군인들이 많다..
정말 이분들 다시한번 폭도들을 진압해서 자랑으로 아신다면 지금이라도 용서를 구하시고
모든것을 다 실토 하시길 바랍니다.
아직도 의문점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많은 시체들 어디다가 두셧습니까?
말해주십시요...
부탁 드립니다....
첫댓글 저런사람들은 다 한 섬에다 모아놓고 핵을 폭발시켜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