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가볼만한곳/ 평창올림픽시장 메밀부치기를 판매하기 시작한 원조시장은 어디?
평창하면 동계올림픽과 김연아가 생각나고 '메밀꽃 필 무렵'의 저자 이효석의 고향인 봉평이 떠오릅니다.
건강식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메밀로 만든 요리를 찾아 떠난 여행 38년의 메밀부치기 판매 원조시장인 평창올림픽시장을 소개합니다.
상설시장과 5일장(5, 0 숫자가 들어가는 날)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시장이며 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있는 할머니를 만날 수 있구요 3번의 도전끝에 개최하는 평창동계올림픽 컨셉으로 꾸며진 시장이라해요.
평창버스터미널에서 14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구요 강원도에서 제일처음 메밀부치기를 판매하기 시작한 원조라고 합니다.
일단 시장외부를 한바퀴 돌아보았는데 출입구가 5군데나 되네요 그리고 평창초등학교 제6회 ' 이효석 졸업(1920.03.28)기념비' 근처에 있습니다.
메밀부치기, 메밀전병, 부꾸미, 올챙이국수 등 강원도의 먹거리를 파는 곳이 많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솥뚜껑을 뒤집어 얄팍하게 부치는 메밀부치기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메밀부치기를 판매한 메밀부치기 원조...평창올림픽시장 평창만의 전통 메밀부치기 개인적으로 좋아라 하는데요 사진을 보는데도 다시 맛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쌀가루와 메일가루 각각 50% 섞어서 최대한 얇게 부치며 절인배추나 김치를 넣어서 부치는 메밀부치기... 평창의 별미로 평창에 왔다 하면 꼭 드셔보라 권하고 싶어요.
버스터미널이 바로 앞에 보이시지요... 버스터미널에서 약 140m 정도 걸으시면 평창올림픽시장이랍니다.
평창올림픽시장 들어가는 출입구 5군데의 모습인데요 모두 모양이나 색상 그림이 다르게 되어 있어요. 사방팔방 아무곳에서 들어가고 나가고 할 수 있답니다.
자전거 거치대도 있구요 자전거 거치대 앞쪽 벽에 시장상인들의 사진이 붙여져 있구요 시장에 들어가면 가게 정면에 가게주인의 사진이 크게 붙어 있답니다.
상인들의 얼굴을 걸고 하는 상점들이라 믿을만 하지요...
양쪽으로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는 이곳에 오일장이 열린다고 합니다. 우리가 갔던 날은 장날이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5일장이 서는 그 길에 이효석 졸업기념비가 있습니다.
평창올림픽시장상인회가 있는 건물이 오른쪽에 있구요 그 건물앞에는 성화대 조형물이 서 있어요. 그리고 건물의 오른편에는 평창올림픽시장 화장실이 있답니다.
벽화그림 예쁘죠...오른쪽 끝 화장실이란 글자 보이시죠...
시장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농사 지을때 필요한 농기가 구비되어 있는 대장철물점이 처음으로 맞아 주었는데요 아이언맨 님의 사진이 걸려 있어요.
우리팀이 앉아서 메밀부치기를 사 먹었던 집인데요 메밀부치기 원조답게 정말 얇게 잘 부치시지요. 얇게 부칠수록 메밀부치기는 쫄깃하게 맛있는 것 같았어요.
노점상인은 알타리 무우를 다듬어 봉지에 담아놓고 쪽파를 다듬고 계시네요.
부꾸미...
양념된 김치를 넣어 부치는 메밀부치기와 전병도 있구요...
집집마다 메밀부치기 위를 장식하는 채소들이 조금씩 틀리죠... 절인배추를 올려놓기도 하고 김치를 올려놓기도 하고...
올챙이국수
40년째 고소한 손두부를 만들어 팔고 계시는 할머니...
산지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가지고 나와 다듬어 파시는 분도 계시고... 강남콩을 까고 계시네요.
방에 식당 주인의 사진이 붙어 있는 음식점...
메밀부치기 전문점에도 상인의 사진이 붙어 있어요.
계단을 올라가면 상인들의 '사랑방'이 있어요. 올라가서 내부를 구경하려고 했더니 아쉽게도 잠겨있네요.
평창올림픽시장내의 사랑방은 상인 뿐만아니라 지역분들에게도 열려있는 문화공간이라고 합니다.
공간 개방시간은 오전 8시~ 오후 6시 공간사용 문의전화 033-334-2998 (평창올림픽 상인회)
평창올림픽시장의 마스코트 부치미양과 전병군이 만화로 메밀에 대한 설명을 해주네요.
메밀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의 일종인 루틴은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당뇨병 같은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고. 이뇨작용을 도와 대소변을 원활하게 재준다네요. 완전 건강식품이네요 메밀은 그쵸...
시장의 천정이나 배관벽에 색을 입히고 멋진 사진을 걸었구요 벽화가 아름다운 멋진 시장이랍니다.
시골풍경을 벽화로 그려놓아 훈훈한 느낌이 드네요.
벽화앞에서 인증샷을 찍으면 참 예쁠 것 같아요.
자전거 뒤편으로 벽에 붙여 쌓아올린 연탄...
인자한 미소의 할머니가 푸근하고 인정많은 시장 같아요.
평창올림픽시장의 마스코트 전병군과 부치미양이 있는 의자에서 인증샷 한번 날려주는 센스...
평창여행에서 빼 놓을수 없는 먹거리 메밀부치미와 메밀전병 평창올림픽시장이 원조이기도 하고 또 평창만의 별미로 꼭 드셔보세요. 얄팍하게 부친 메밀부치미 완전 건강식품며 별미지만 맛있어요.
평창동계올림픽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음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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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앨리의 사진과 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