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농사를 시작하여.
첫 수확작품으로 고추 400포기로 건고추 50근
그 다음이 콩종류로 흰콩 2말, 서리태(속청) 2말, 쥐눈이콩 2말 정도입니다.
그리고 들깨 2말 정도가 수확되었는데 마음이 흐뭇합니다.
김장용 배추 600포기(모종 "불암플러스")를 심었는데 현재 제법 속이 찼습니다.
들깨 뽑은 자리에 잔파, 양파(흰양파, 적양파) 300포기 정도 심었는데
양이 많아 이웃과 나누어 먹어야 겠습니다.
들깨강정을 만들어 1년 내내 간식으로 먹을 생각입니다....^^*
제가 담배를 피우지 않고 군것질을 좋아 하기 때문에 간식으로는 짱일 듯 싶습니다.
그런데 들깨알이 너무 잘아 손가락으로 집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또 주의를 한다고 했지만 수확하는 과정에 흙과 모래가 들어가 어떻게 마감손질을 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이웃지인이 들깨는 물에 뜨기 때문에 물에 넣어 뜨는 것을 걷어 내어 말리면 된다고 하는데
더 편리한 방법은 없을까요?....
첫댓글 방앗간 가서 들기름을 짜거나 들깨강정을 하려면 어차피 물로 씻어야 합니다
흙이 없어도 씻으면 흙물이 많이 나옵니다
들기름은 들깨를 씻어서 다시 바싹 말려야 기름이 많이 나옵니다
좋은 조언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