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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urs vs Suns Preview
이미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예견되었던 격돌 - 스퍼스 대 선즈. 하지만 그 어느 누구도 이 두 팀이 1라운드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한 적은 없습니다. 스퍼스는 2007년 우승 팀 멤버로부터 전력의 변화없이 이번 시즌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시즌이 흘러 가면서 베리가 부상으로 나갔고, 그 공백을 메꾸기 위해 이메이 유도우카가 자주 기용되면서 이제는 확실한 전력감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스퍼스는 사실상 내년의 1라운드 드래프트권과 쓸모가 없어진 엘슨을 내주고 컷 토마스라는 믿음직한 블루칼라워커형 빅맨을 주워 왔습니다. 하지만 2007~08 정규시즌은 스퍼스에게 있어서 앞으로 기억하기도 싫은 시즌이 될 지도 모를 정도로 힘이 들었고 우여곡절이 많았던 시즌이 되었습니다. 빅 3가 돌아가면서 부상을 당했고, 그로 인한 전력누수와 특정선수에게 걸린 과부하가 팀의 시즌 흐름을 많이 흔들어 놓았고, 더군다나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해진 서부 컨퍼런스 속에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위해서 싸워야만 하기도 했던 웃지 못 할 상황까지 경험했습니다. 1위 부터 8위 까지 모두 50승을 거둔 시즌은 역사에 전무후무합니다. 이런 와중에도 스퍼스는 56승이나 챙겼고, 3번 시드를 획득했습니다. 사실 경악스러운 일입니다. 선즈 또한 션 매리언이라는 프랜차이저를 내주는 용단 속에 샤킬 오닐이라는 거물을 영입해 오면서, 정말 이번 시즌에 결판을 보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나타냈습니다. 오닐로 인해 예전과 같은 빠른 속공게임을 펼치지는 못 하지만,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가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댄토니 감독이 공언한대로 오닐의 영입은 덩컨과 스퍼스를 함락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닐 영입 후 스퍼스와의 두 게임을 보면 선즈가 얼마나 스퍼스를 이기고 싶어 하는지를 잘 엿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오닐은 덩컨의 골밑 침투도 효과적으로 잘 막아 내었고, 파커와 마누의 돌파까지도 확실히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마지막 정규시즌 대결에서 선즈는 이미 보여줄 것을 다 보여 줬습니다. 자, 이제는 노출된 선즈의 경기력에 스퍼스가 적응을 할 차례입니다.
그렉 포포비치 감독 포포비치 감독께서 더 잘 아시겠지만 선즈를 상대로 스몰라인업은 절대 안 됩니다. 자살행위죠. 오닐에게 더블팀 수비를 붙여서도 안 됩니다. 선즈의 삼점 능력이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토마스, 덩컨, 오베어토를 적절히 로테이션 시켜서 아마레에게 줄 것은 주더라도 오닐의 포스트업 공격은 어느 정도 막아야만 합니다. 디아우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디아우에 대한 대책도 이미 세워 놓으셨겠지만... 혹시 보너(?) 공격에서는 덩컨이 좀 더 과감해져야 하겠고, 지노빌리와 파커가 페인트존 안을 계속 공략해야 합니다. 덩컨, 토마스, 오베어토는 지노빌리와 하이 픽앤롤과 픽앤팝 공격을 끊임없이 시도해야 합니다. 오닐의 수비 허점이 거기에 있기 때문이죠. 오닐이 파울트러블에 걸리게 해야 합니다. 매리언 대신 샤크가 들어온 선즈입니다. 파커와 마누를 중심으로 속공도 많이 시도해야 합니다. 팀 덩컨 이제 진짜 테스트의 시기가 왔습니다. 지난 과거의 플레이오프 시리즈들을 보면 샤킬 오닐은 덩컨을 힘들게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덩컨을 잘 막는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언제나처럼 오닐을 상대로는 하이 픽앤롤을 통해 공격하면 됩니다. 지노빌리와의 2 대 2 공격이 많이 나와야 합니다. 포스트업도 포스트업이지만 페이스업이 더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는 더욱 더 저돌적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다행히 아마레와 오닐 모두 파울관리에 있어서는 달인이 아니기에 덩컨의 플레이오프 모드에 과감성과 영리함이 더해질 경우 충분히 골밑 공략이 가능합니다. 공격보다도 덩컨이 더 신경을 써 줘야 할 부분이 바로 수비입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보여준 수비력 정도면 충분히 오닐과 아마레를 견제할 수 있습니다. 물론 컷 토마스나 오베어토가 효과적으로 같이 움직여줘야 가능하겠지만 말입니다. 마누 지노빌리 오닐의 영입 이후 선즈와의 두 경기에서 지노빌리의 야투는 부진했습니다. 라쟈 벨의 수비가 한 몫 단단히 하기도 했지만, 지노빌리 자신이 온전치 못 한 몸의 컨디션으로 임했던 경기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작년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줬듯이 지노빌리는 벨의 수비를 뚫고도 다득점이나 어시스트 패스를 마음 먹은대로 넣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작년 선즈와의 시리즈 평균이 17.8점, 6.8리바운드, 4,3어시스트, 2.5스틸이었습니다. 이번 피닉스와의 시리즈에서 지노빌리는 왜 자신이 시즌 내내 그토록 칭찬을 받아 왔는지를 모두에게 보여주고 증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선즈의 수비진을 무너 뜨리려면 지노빌리의 끊임없는 돌파와 파울 얻어내기 신공이 발휘되어야만 합니다. 예전부터 오닐만 만나면 물을 만난 고기처럼 골밑을 더 휘저었던 지노빌리입니다. 이제 충분히 휴식도 취했고, 몸의 컨디션도 최고조로 올라 왔다고 하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만의 특이한 승부근성과 돌파력을 사용, 왜 그가 올해 최고의 클럿치 플레이어인 지를 증명해 보여야 할 때 입니다. 토니 파커 파커에게 특별히 바랄 것은 없습니다. 작년 파이널 때처럼 꾸준하게 잘 해주기만 하면됩니다. 들쑥날쑥한 공격력은 치명적인 결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마누와 함께 끊임없이 페인트존 안으로 파고 들어가야만 합니다. 분명히 선즈에서는 발이 빠른 그랜트 힐을 붙여서 파커에게 골밑 기회를 안 주고 외곽슛을 던지도록 유도할 것입니다. 파커는 이 미드레인지 점퍼들을 넣어줘야 합니다. 그래야 돌파해 들어갈 기회가 더 많이 생겨날 겁니다. 수비면에서 파커는 원래부터 레안드로 바보우사에게 강했습니다. 바보우사는 플레이오프에서 스퍼스만 만나면 자신의 경기력을 잃습니다. 파커가 그의 천적이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올해는 파커에게 내쉬에 대한 수비명령이 떨어질 겁니다. 현재의 파커 경기력이면 내쉬도 어느 정도는 충분히 견제해 줄 수 있습니다. 저는 파커가 이 시리즈의 MVP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브루스 보웬 보웬이 내쉬를 맡을 것인지 힐을 맡을 것인지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힐의 출장시간이 평균적으로 그리 높지는 않은 점으로 미루어, 두 선수를 돌아 가면서 막을 지도 모릅니다. 보웬은 38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강철체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어느 선수를 막게 되든지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잘 해줄 선수입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아무런 구설수의 여지도 남기지 말고 좋은 수비력을 보여줘야 할 보웬이기도 합니다. 포포비치 감독은 어제, 덩컨, 지노빌리, 파커에게 선즈를 상대로는 틈만 보이면 안으로 돌파해 들어가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빅 3가 골밑으로 치고 들어가면 반드시 코너 3점슛 자리가 비게 되어 있습니다. 보웬은 이 오픈 3점들을 넣어 줘야만 합니다. 마이클 핀리 너무나도 다행스럽게도 시즌 내내 꾸준함이 결여되어 있었고, 특히나 1월부터 2월까지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던 핀리가, 지난 한 달여 동안에 확실하게 슛감을 찾았습니다. 핀리는 작년 선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13.3점을 넣어주며 톡톡히 공헌을 한 바 있습니다. 올해도 평균 12점 정도만 넣어 준다면 스퍼스가 이 시리즈를 비교적 쉽게 가져갈 수도 있을 겁니다. 핀리는 자신의 슛이 들어가야 리바운드나 수비도 되는 선수입니다. 다행히 슛이 들어가고 있어서 그의 수비에 대한 기대도 해보게 됩니다. 핀리는 보웬과 함께 힐에 대한 수비 임무가 주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힐은 핀리를 쉽게 뚫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지요. 파브리시오 오베어토 일단 오베어토는 오닐을 단 5분 동안도 제대로 막을 수 없는 선수입니다. 그러면 선발 센터로서의 오베어토의 임무는 아마레에 대한 수비가 되겠습니다. 물론 아마레도 막을 수가 없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포스트업 공격력이 없는 아마레이기 때문에 최소한 아마레의 앞에 서서 오픈 덩크만 주지 않아도 스퍼스로서는 큰 플러스가 될 수 있습니다. 공격시에는 아마레나 오닐이나 절대로 오베어토를 따라 나오면서까지 막지 않을 것입니다. 오베어토는 짧은 거리에서 그에게 많이 떨어질 오픈 점퍼들을 줏어서 성공시켜야만 합니다. 오베어토는 마누와 함께 큰 경기 경험이 많은 선수입니다. 작년에도 보면 정규시즌보다 플레이오프에서 훨씬 더 잘했던 선수입니다. 자신의 약점과 장점을 잘 헤아려 간파해 플레이하는 선수이기에 기대를 해봅니다. 이메이 유도우카 올 시즌 들어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는 완소 선수 유도우카. 덩컨과 토마스를 제외하곤 현재 스퍼스의 최고 리바운더이기도 합니다. 그의 리바운드 수치가 뛰어나다는 것이 아니고, 리바운드와 박스아웃이 뭔지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선수라는 것이죠. 유도우카는 사실 보웬처럼 센터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다 커버해줄 수 있는 수비수입니다. 여차하면 내쉬, 벨, 힐, 심지어는 아마레까지 수비가 가능합니다. 비록 플레이오프 경험은 없는 선수지만 배짱이 워낙 두둑해서 주눅들지 않고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은 잘 해낼 선수로 보여집니다. 오픈 점퍼만 좀 더 확실하게 넣어주면 좋을 텐데..... 컷 토마스 바로 이 선즈와의 대결 때문에 영입된 선수입니다. 이제야 빛을 볼 것 같습니다. 분명히 많은 시간을 출장할 선수고, 오닐 수비에 있어서는 반드시 필요한 선수입니다. 선즈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전반에 나와 오닐을 정말 잘 막았었죠. 한 10여 분 잘 막는 것을 본 포포비치 감독이 그를 벤치에 숨겨버리는(?) 바람에 그 이상은 볼 수 없었지만, 그가 오닐을 막고있는 동안에는 오닐이 마음대로 포스트업 자리를 잡거나 훅슛을 날리지 못 했습니다. 계속 턴어라운드 점퍼만 날렸죠. 이번 시리즈에서 토마스의 수비 역할은 바로 이것입니다. 또한 토마스는 선즈가 곧잘 하는 공격리바운드를 견제할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죠. 공격에 있어서는 오베어토와 마찬가지로 오픈 점퍼 기회가 많이 날 겁니다. 덩컨에 대한 더블팀 때문에도 날 수 있고, 지노빌리와의 픽앤팝을 통해서도 나올 수 있습니다. 이 오픈 미드레인지 점퍼들을 성공시켜야 합니다. 쟠 본 본은 원래 선즈와의 대결에서는 빛을 못 보는 선수입니다. 작년 선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내내 해메던 선수입니다. 무리할 것 없이 파커가 숨만 좀 고를 수 있도록 잠깐씩만 뛰어주면 됩니다. 브랜트 베리 커리어를 통해 봤을 때, 베리는 선즈만 만나면 날아 다니는 선수입니다. 문제는 오랜 시간동안 경기를 안 뛰었기 때문에 갑자기 플레이오프 같은 레벨에서 큰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 거라는 점이겠죠. 다행히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훌륭한 슛감과 리딩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선즈와의 시리즈에서 자주 기용될 것 같지는 않지만, 깜짝 출장을 해서 분위기를 바꿔버리는 3점슛들을 꽂아 넣을지도 모릅니다. 일단 파커가 쉬더라도 대신 포인트가드를 봐 줄수 있는 선수가 본 외에 하나 더 있다는 것은 좋은 현상이죠. 로버트 오리 큰 부상같지는 않은데 무릎 타박상 때문에 경기를 전혀 안 뛰는 오리는 이해하기가 힘이 듭니다. 그 부상 직전까지 오리의 몸 움직임이나 슛감이 최절정으로 오르고 있었기에 더욱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분명히 플레이오프에서 뛰기는 뛸 겁니다. 하지만 몇 주 동안을 안 뛴 선수가 갑자기 “Big Shot Rob”이 되기는 힘들겠죠. 맷 보너와 데이먼 스타더마이어 이 두 선수의 임무도 막대합니다. 코트에서 뛰고 있는 주전들이 쉬러 들어올 때 그들이 앉을 벤치를 항상 따뜻한 상태로 보존시켜 놓는 것이죠. 굉장히 중요한 역할입니다.
정규시즌 경기에서 스퍼스를 반드시 잡겠다고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든 선즈 덕분에, 베일에 가려져 있던 오닐의 실제 영입효과가 완전히 노출되었습니다. 스퍼스로서는 큰 수확이었고, 이에 적응할 시간도 충분히 많았습니다. 반면, 선즈 입장에서는 오닐의 선즈에 대해 스퍼스가 어떻게 나올 지를 알 방법이 없지요. 더군다나 스퍼스는 홈코트 어드밴티지까지 있습니다. 스퍼스의 4 대 2 승리를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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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ㅜㅜ 닥터제이님 글 정말 잘쓰십니다 ㅋㅋ 매번 잘 보고 있어요~~ 샌안 꼭 우승햇으면 좋겟네요 GO SPURS GO!!!
아 플옵 1라운드에 떨림이 마치 파이널 같네요.. 작년 같은 경우 파이널도 이렇게 떨리진 않았습니다;;; 작년도 생각해보면 사실상의 파이널은 vs피닉스이긴 했지만요.
멋지고 희망적인글 잘 읽었습니다~
던컨에 대한 생각은 저와 완전 일치하네요.잘봤습니다 1차전이 시리즈 향방에 키워드가 될듯.
그렇죠. 홈에서의 1, 2차전은 무조건 잡아야 합니다. 그런데 지난 4~5년간 스퍼스를 보면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은 모두 홈에서 상대팀에게 내줬었죠. 올해에 다른 점이 있다면, 지난 3년간은 정규시즌 마지막 3경기 정도를 대충 몸 푸는 정도로만 뛰었던 반면, 올해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정신 바짝차리고 전력을 다 했다는 것입니다. 선즈와의 1라운드는 컨퍼런스 파이널이나 다름없는 시리즈입니다. 1차전, 2차전은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
제작년 1라운드에서는 새크라멘토와 2승2패2승으로 시리즈를 잡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요?
아들 // 제가 우승한 시즌만 예로 들려고 하다가 실수를 했군요. 03년 피닉스에게 홈에서 1차전 주고, 05년과 07년에는 덴버에게 홈에서 1차전을 내줬지요. 04년과 06년은 1라운드를 무난히 소화하더니 2라운드에서 파이널 진출팀들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 레이커스와 맵스. 그러고 보니, 스퍼스는 1라운드 1차전을 홈에서 져야 우승을 한다는 통계도 나오는군요. 그렇다면 피닉스와의 1차전도 지는 경기로 가야 하나요? 심각하게 고려좀 해봐야 할 사항이군요.-_-;;)
잘 읽었습니다~~~!
맷보너와 쟉본의 역활에서 웃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ㅋ
저도 4-2 를 예상합니다... 궁병대와 마누파커의 활약여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요.
(방문) 잘 읽었습니다. 보너와 본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이 맡겨졌군요. 플레이오프라는 중요한 무대에서 두 선수가 해내기에는 벅찬 일일 것 같기도 하지만, 그동안 스퍼스의 선수로 있으면서 배운 것을 이용하여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
잘 읽었습니다~ 맷보너와 쟉본의 역활이 가장중요한거같네요 ㅋ
22222 결국 이 시리즈의 키는 보너와 본이 쥐고 있군요!!!!!!!
의외로 보너가 쏠쏠할 수도 있죠.. 3번으로 기용되면 선즈는 보너 수비에 내쉬를 붙이게 될 수 밖에 없거든요.. 힐이나 벨을 붙이면 파커가 내쉬를 상대로 공략하겠죠.. 뭐 보너도 수비가 안되니 서로간에 점수 쟁탈전이 되겠지만요.. 개인적으로는 베리-핀리의 역활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즈와의 경기에서는 무엇보다 내쉬를 괴롭혀야 하는데 가장 좋은 건 수비부담을 주는 거죠.. 둘 다 내쉬의 수비를 충분히 돌파할 역량은 된다고 보구요.. 오베르토는 그냥 플랍으로 아마레의 오펜파울 경기당 1개 정도만 따내주면 됩니다. -_-;; 그 이상 바라지도 않구요..
저는 유도우카 대신 1차전에 베리가 깜짝 출연을 하지는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도우카가 플레이오프 경험이 전무하기 때문에, 피닉스와의 1차전 같은 중차대한 경기에는 아무래도 관록과 경험이 풍부한 베리같은 선수가 등용될 것 같습니다.
포포비치가 자꾸 스몰라인업 돌리는 기행한 하지 않으면 스퍼스가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봅니다.
너무기대되는 시리즈 입니다. 이기든 지든 팬들은 이자리에있을것이고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 보여주면 됩니다. nba플옵이 드디어 다가왔군요. mlb 포스트시리즈가 '가을의 전설'이면 nba플레이오프는 '봄의 전설'이 되나요?..^^..해마다 기다려지는 '봄의 전설'
"이기든 지든 팬들은 이 자리에 있을 것이고...." (<== 아주 모범적이고 훌륭한 응원자세를 갖고 계십니다.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 제가 사는 호주는 이제 가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NBA 플레이오프가 매년 '가을의 전설'입니다.^^
방금 들어온 소식인데... 로버트 오리가 어제 팀 훈련에 참가했고, 5 대 5 시범경기도 풀로 뛰면서 경기감각을 살렸다고 합니다. 피닉스 1라운드부터 출전한다고 하는군요.
ㅋㅋ 그분이 오시는군요.
아주 반가운 소식이네요!! 이번에도 오리꽥샷 한방만!!^^
이분은 외계인이라... 그럴것 같더라니만..
반지원정대 선수들에게는 절망과도 같은 소식이군요!!!!!
오리형 드뎌 총알 장전 하는건가요...?ㅋㅋㅋ
드디어 강림하셨군요.
포포 감독의 작전이 변수라는 점에 공감이 갑니다. 이해안되는 작전도 많이 보여주었기 때문에... 근데 샥이 샌안 상대로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네여. 평균 약 24점에 12리바... 아무리 노쇄했다지만, 샥에게 점수를 줘서는 안됩니다. 샥의 득점을 얼마나 최소화 하느냐도 승부의 포인트가 될 거 같네요. 하여간 새벽 무지 기대됩니다.
달려갑시다!!!!!ㅋㅋㅋ
(방문) 1라운드 대 선즈전 이겨서 댈러스와 다시 7차전 명승부를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
감사합니다.^^ 하지만 7차전 시리즈는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