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너도어오
헨리 하워드 홈스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허먼 웹스터 머젯은 미국에서 기록된 최초의 연쇄 살인범 가운데 한 명이다.
어려서부터 사기꾼 기질이 있었고 성인이 되어서는 금융사기, 사기꾼 약장수 등 해보지 않은 사기가 없었다.
그는 사기로 번 돈으로 1893년 시카고 엑스포를 위해 캐슬 호텔 이라는 그럴듯한 호텔을 지었다.
- 자신의 집을 "성" 이라 칭함.
- 성 내부에는 100개가 넘는 방들이 비밀 통로와 가짜 벽들로 치밀하게 연결되어 있음.
-각종 환기구에 함정들도 곳곳에 감춰져 있음.
- 어떤 방은 석면으로 채워 방음장치 설치.
- 많은 방들에 가스 파이프가 연결되어 있었으며, 홈스는 자신의 전용방에서, 가스 파이프가 연결된 방 어디든 마음대로 독가스를 채울 수 있게 조절할 수도 있게 설계
- 건물의 2층과 3층에는 지하실로 바로 이어지는 낙하장치도 설치되어 있었고, 지하실에는 홈스의 연구실이 있음.
- 연구실에는 해부용 탁자와 각종 수술 도구들, 그리고 사람이 들어가기에 충분히 큰 아궁이가 설치.
-1893년 시카고고 만국 박람회가 열리자, 넘쳐나는 관광객들로 도시 내 숙박시설이 턱없이 모자라게 됨
- 돈벌이에 재능이 뛰어난 홈스는 이 기회를 살려, 그의 집을 호텔로서 관광객들에게 제공함.
- 투숙객들을 보험 서류에 사인하게 만든뒤 죽이고 시신은 해부용으로 팔아버림. (시카고 의과대학에 시체를 팔았는데 대학은 괜찮은 표본을 얻기가 무척 어려웠기에, 이런 고마운 공급자에게 따로 의문을 제기하지도 않음)
-몇년째 시체와 보험사기로 꼬리 한번 안 잡히고 평온하게 살다가, 결국엔 공범이었던 벤 피첼을 죽인 일로 체포됨
- 평소처럼 벤 피첼의 시체로 보험사기를 치려햇지만, 수상함을 느낀 수사관에 덜미를 잡힘.
- 몇년간 감춰졌던 끔찍한 진실이 드러나며, 미국 전체에 큰 충격을 줌
-재판에서 유죄가 확정된 홈스는 27건의 살인을 자백하고 인정했지만, 경찰은 그가 죽인 사람이 최소한 50명은 될 것이라고 추정
-1896년 사형판결이 확정되어 교수형에 처해짐
그러나 사형 집행관의 실수로 교수대가 고장나 15분 동안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었음
피해자들과 가족의 복수를 두려워한 홈스는 시멘트로 채워진 관에 묻혀지는 것을 요청했고, 요청은 수리되었다.
첫댓글 와 ㅅㅂ놈이네
미친놈이네 진짜
누질답생각났어
오우 아호스 생각난다
사형 집행관 실수 아니였던거 아녀?
저런 건물이면 도면부터 상당히 이상했을텐데 어떻게 완공 됐지? 아무도 의문을 안가졌나
오 저 집은 어떻게 됐을라나 함 구경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