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왔습니다.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해운대 바닷가를 바라보다
아쉬움을 뒤로한채 달맞이 고개에 올라갔습니다.
평소에 잘 걷지도 않던 내가 그 오르막길을 헥헥거리며 올라가 들어간 곳은
어렸을적 한때 무지 좋아했던 영록이 오빠^^가 운영하신다는 라이브 카페.
통유리로 뻥뚫려 바다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자리에 앉아 커피를 마셨습니다.
자욱하게 안개낀 비내리는 바다를 바라보며 환님의 노래를 들으며...
오랫만에 들었던 His ballad와 라이브 공연 실황,
원래 비오는날 창가에서 비오는거 구경하는거 무지 좋아하는데
어젠 정말 좋았습니다.
*광주/부산 친선번개 추진만 해놓고 정작 그날밤엔
놀지도 못하고 먼저 자버리고.. 죄송해요-.-;;
원래 제가 사람 많은덴 잘 적응 못하고 낯가림이 좀 심해서;;
**헤라, 첫날이 고생 많았구..
멀리서 오신분들 즐거운 여행이 되셨는지..
무작정 콘도 예약하고 놀러간 부산,
따뜻하게 맞아주신 부산민들께 감사드립니다.
회 정말 맛있었어요^^
카페 게시글
환장터 season1
후기
달맞이 고개에서 내려다본 해운대 바닷가...
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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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0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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