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지고 한 번 약해진 눈의 기능은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항상 경각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지만 눈은 평소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체 부위다 보니 오히려 눈 건강에는 방심해
큰 질환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오늘 THE친절한라이나에서는
우리의 소중한 눈을 지키기 위해 실천해야 할 9대 생활 수칙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대한안과학회,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눈 건강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은
갈수록 늘어나는 국민들의 안과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1. 약시를 조기에 발견하려면 되도록 만 4세 이전에 시력검사를 받습니다.
TIP. 약시란?
안구 자체나 시신경 등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정상 시력이 나오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약시는 시력 발달 시기에 굴절이상(원시,난시, 짝눈)은 물론,
사시나 시자극결핍(눈꺼풀처짐, 백내장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약시로 인한 진료 인원이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중에서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대는 4세 이하로,
시력에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4세 이전에는 시력검사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약시는 시력이 완성되는 8세 이전부터 관리를 한다면 치료 효과도 크고 치료 기간도 짧아지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40세 이상 성인은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눈 건강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간단한 시력검사만 하면 된다?! 아닙니다.
40대 이상에서는 실명을 일으키는 백내장, 녹내장, 나이관련 황반변성, 당뇨 망막병증 등의 유병률이 높아지므로
반드시 정기적인 눈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3.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해야 합니다.
당뇨 망막병증은 성인에게 실명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실명 확률이 25배나 높다고 합니다.
또한 혈압과 혈당이 높으면 당뇨망막병증의 진행이 가속화되므로 꾸준한 건강관리가 눈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4.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 의사와 상담합니다.
눈의 상태를 알지 못하고 렌즈를 착용하면 여러 눈 질환을 유발합니다.
특히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서클렌즈나 컬러렌즈의 경우에는 착색 염료의 탈색, 각막의 산소 공급 부족으로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렌즈 착용 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야 합니다.
렌즈뿐 아니라 안경 역시 의사와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TIP. 콘텍트렌즈의 올바른 사용법
- 안과 검진 없이 인터넷 판매 등을 통해 콘텍트렌즈를 구입하지 말아야 합니다.
- 렌즈 이용기간을 반드시 지키고 세척시 수돗물이나 오래된 식염수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 하루 렌즈 착용 적정시간은 6~8시간이며 되도록 장기간 렌즈를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 렌즈를 통해 이상이 생겼을 경우 바로 렌즈 사용을 중단하고 가까운 안과를 찾아야 합니다.
5.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눈의 대부분 질환은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훨씬 더 발병 위험도가 높습니다.
또한 금연을 한지 20년은 지나야 황반변성 발병률이 감소하므로 젊을 때부터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야외활동 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모자 또는 선글라스를 착용합니다.
자외선은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소로,
직사광선을 피하고 모자나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여 눈을 보호해야 합니다.
7.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장시간 컴퓨터 사용을 자제합니다.
실내의 건조함은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가장 주된 원입니다.
실내 습도는 항상 60%이상 유지하고 하루 3회 이상 환기를 시켜 오염된 공기를 배출시킵니다.
히터나 에어컨 등의 바람을 눈에 직접 쐬는 행동을 피하고 컴퓨터나 스마트폰 역시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므로
컴퓨터를 사용할 때 50분마다 10분은 눈을 감고 휴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8. 근거리 작업을 피하고 실내 조명을 밝게 유지합니다.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오랫동안 책을 보거나 일을 하면 근시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40~50분 눈을 사용하면 10분 동안은 먼 곳을 바라보며 눈의 피로를 풀어주어야 하는데요.
어두운 곳에서 독서나 작업을 하는 경우 눈에 부담 커져 근시가 일어나기 쉬우므로 적당한 조명을 유지해야 합니다.
9. 작업과 운동 시 적절한 안전보호 장구를 착용해야 합니다.
눈은 외부의 충격으로 쉽게 손상을 입을뿐더러 눈 손상은 경미하더라도 눈 기능에 크게 악영향을 끼치므로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격렬한 외부 활동 시 안전 교육, 보호 장구 등을 통해 외부의 위험요소로부터 눈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우리 눈을 지키는 9대 생활수칙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너무 젊다고 혹은 나이가 들어 노안이라면서 시력 감퇴나 안과 질환에 대해 가벼이 넘기시지 마시고
꼭 가까운 안과나 기타 건강검진을 통해서 맑고 건강한 눈을 지켜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THE친절한라이나가 함께 하겠습니다. ^^
<출처: 대한안과학회,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 라이나 생명에서 메일로 보내준 것 옮김 -
첫댓글 저도 눈이 침침해지는게 컴과 폰과 나이탓...ㅋ
전 컴터 이북본후로 급격히 시력이 떨어졌어요
눈운동하라는데( 멀리서 가까운곳으로 촛점이동하는 거)
고정된체로 오래있었더니 시력이 더 나빠졌나바요
컴터나 폰같이 화면 한곳에 집중해서보면 시신경이 운동을 안해서
시력이 더 떨어지는 거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