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친구와 가족명단 : 19명
김종용(+1) 조동배(+1) 이영호(+1) 이종복(+1) 조성춘(+1) 신수호 가족
임병집 최준혁 김호표 박양배 박인환 박창호 송관순 전종하
꽃피는 3월 봄입니다. 아름다움과 좋은 향기를 품고자 힘차게 움트는 꽃나무 새싹처럼 3월에는 건강한 웃음 가득 채우며 힘차게 출발하기 바랍니다. 우보회 식구들 모두.
아직은 바깥 공기에 쌀쌀함이 남아 있지만, 남녘에서 불어온 따뜻한 봄바람에 어느 해보다 추웠던 겨울은 지나가고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다. 포근한 봄바람이 부는 가운데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
갈 때마다 놀랍게도 새롭게 단장한 모습을 보이는 올림픽공원은 사적 제 297호인 백제유물이 발굴된 몽촌토성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올림픽공원의 매력은 아기자기한 산책코스 5개가 있다. 그 중 짧은 코스는 만국기가 펄럭이는 평화의 광장을 중심으로 곰발다리, 소마미술관, 올림픽기념관을 거치며 1.3Km를 한 바퀴 도는 ‘호반의 길’이다. 올림픽공원 입구는 ‘평화의 문’을 비롯 10개가 넘는다.
수영, 펜싱, 역도, 태권도, 체조, 경륜 등 각종 스포츠경기를 치룰 수 있는 대단위 스포츠단지이며 역사문화탐방 나들이 명소다. 몽촌역사관, 한성백제박물관 등 역사 문화의 향기를 엿볼 수 있는 전시설이 있다. 널따란 조각 작품공원에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늘어서서 즐거움을 준다. 전망이 가장 뛰어난 몽촌토성 언덕 아래에 있는 나홀로 나무(일명 왕따나무)는 데이트 명소다. 전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건물로, 총555m의 높이를 자랑하는 롯데월드타워는 공원 어디에 있든 한눈에 들어온다.
시간 반 걷고 순수 국내산 돈골(豚骨)이 아니면 1억원을 배상한다는 금강산 감자탕에서 모임을 마쳤다.
영미~ 영미야~ 영미야!!! 영미영미영미~ (안경 선배 컬링 용어)
우보회 모임날인 2월9일(평창동계올림픽)`3월9일(패럴림픽)은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한 ‘평창 드라마’가 열린 날이다. 장애인 비장애인 아름다운 동행-세계를 감동시킨‘겨울 판타지’ 관객들 웃고 울고 함께 춤췄다. “영미~”컬링 인기폭발에 패러디 영상도 ‘봇물’ 4살 꼬마도 “영미야~” 패럴림픽 휠체어 컬링에서도 관중석에서“영미” 동그란 안경을 끼고 의성 마늘 같은 매운 카리스마로 김영미 선수를 향해 외치는 "영미~~"가 이번 평창올림픽 최고 유행어다. '안경 선배'라 불리는 스킵 김은정 주장의 외침이다.
올림픽 반짝 스타로 파란을 일으켰던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그 중 단연 최고 이슈는 돌부처 안경 선배라는 별명을 얻은 팀김의 스킵(주장) 김은정의 무표정. 의성마늘 낭자 컬링팀은 비인기 종목의 어려움을 딛고 세계 정상급 팀들을 연파하며 아시아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듣도 보도 못한 컬링이란 올림픽 종목이 23일 저녁. 축구 한일전 이상 온 국민의 손에 땀을 쥐게 하였다. 주장 김은정의 마지막 샷이 중앙의 빨간 원안에 멈췄을 때 온 국민이 환호성을 질렀다. 영미ㅡ영미ㅡ를 외치는 안경 선배 김은정은 이제 세계 유명인사가 되었다. 다섯 명의 의성마늘 컬링 낭자들의 패기에 국민들은 열망했고, 그녀들은 평창동계올림픽기간 내내 골치 아픈 정치권보다 국민들에게 더 큰 희망과 행복을 선물했다. 정말로 오랜만에 살맛났다. 파이팅! 한국 여자 컬링
알림사항 :
1. 조동배동문이 마나님 함께 처음으로 참석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 임병집동문이 수년 만에 참석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참석바랍니다.
3. 곽대현동문이 건강 때문에 불참하였습니다. 조속한 시일 내에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4.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전인구고문 대신 이곳 지리에 밝은 박창호동문이 안내를 하였다. 고맙습니다.
※會費現況 :
일자 | 사용내역 | 수입 | 지출 | 잔액 |
2018년 3월9일 | 회비 | 290,000 | | |
| 식대 | | 235,000 | 55,000 |
| 전월이월금 | 50,000 | | 105,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