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성과 백악산.
코스:경복궁역3번출구(윤동주문학관. 7212번버스)청와대-경복궁-경복궁역 (8.18km/4시간)
사람들은 보통 자기곁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특별한 사람 인지를 모르고 살아요.
가까이 있을때는 소중함을 더욱 깨닫지 못 하는것도 사실이구요.
그러다보면 결국 모든것을 잃고 나서야 뒤늦게 후회를 하게 되지요.
멀어 졌을때 뒤늦게 깨닫지 말고 곁에 있을때 잘해 줍시다.
오늘이 마지막 인것처럼
정말 소중한 사람은 한결같이 내 곁에 있는 그 사람입니다.
어제는 아산병원에서 하루를 보낸거나 마찬가지 였다.
CT 밎 MRI 검사한다고 내가 굶으니 집사람도 따라굶었다.
병원엘 가보면 무슨 환자들이 저렇게도 많은지......?
서로 조심하며 살아야겠다는 걸 절로 느끼는 순간이기도 했다.
幸福이란, 남과 비교해서
찾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할 줄 아는 智慧입니다.
그러니 너무 과하고 큰 꿈 꾸지말고 적당하게 주변이나 살펴 보면서 남은 인생 얼마나 더 살아질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볼 결심이다.
경복궁역에서 창의문 입구까지는 7212번 버스를 이용했다.
창의문.
오늘도 너무 덥다.
이 열기가 언제까지 갈것인지....?
다행히 오늘은 물준비를 충분히 했다. (2리트 포카리스와 물 1리트).
지난 폭우때 성벽붕괴로 등산로 통제로 우회 해야만 했다.
근무자가 주는 임시 등산로 안내지.
그길을 따라가면 이 표지판도 나온다.
북악 스카이웨이로 가는길의 지하통로로 진입.
급경사 계단길만 따라가면 된다.
땀의 수준을 넘어 물이 줄줄 흐르는 정도다.
길 안내는 충분하다.
절에서나 봄직한 탑인데
조성중인것 같다.
건너 보이는 인왕산과 우측의 기차바위다.
한양도성 곡장만 찾아간다.
곳곳에 공사현장이다.
여기는 주차장.
한양도성 입구 이정표.
보이는 저곳만 오르면 한양도성에 진입한다.
옛날 장비도 없이 어떻게 이런 성벽을 쌓았을까?
안내 표지판은 있으나 북악산 정상은 출입통제다.
바로 아래에서 바라만 본다.
북한산도 바라보고.
그 아래 능선을 한눈에 바라본다.
올라온길을 되돌아본다.
북악산 정상은 다시갈수있는 기회가 있을까?
청운대 안내판.
아쉬움에 시진이라도 찍어본다.
이렇게 통제중이다.
오늘은 청운대가 정상을 대신.
저곳으로 올라온 곳이다.
여기 청와대 뒷산의 소나무는 정상적으로 바르게 자란 나무가 없다.
전부가 굽어있거나 이상하게 생긴 그런 나무다.
政街의 고통을 같이 겪어왔기 때문인가?
靑雲臺.
이 퍼절단의 용도는?
북악산 백악마루는 260m 거리인데 통제라 바라만 본다.
간만에 멋진 赤松이다.
쉼터를 지나 곡장까지 가 본다.
곡장입구.
곡장에서 바라본 북악산 정상.
그 옆으로는 인왕산.
성밖에서 바라본 곡장(곡성)
바로 건너 북한산.
다시 돌아가다 청와대 방향으로 하산할겁니다.
벽의 사진들입니다.
여기서 도성과는 이별.
만세동방 방향으로.
만세동방 성수남극.
가뭄인데도 물이 흐르네요.
전망대를 보기위해 돌아갑니다.
날이 흐려 조망은 별로....,
백악정 도착.
산길은 끝난 셈이죠.
높은 담따라 내려갑니다.
이제 경계지역은 벗어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