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북4 시리즈’, 출시 9주 만에 국내 판매 10만대 돌파
전작 대비 6주 빨라...프로 모델이 전체 70%
갤럭시 북4 시리즈 [사진 = 삼성전자]© 제공: 매일경제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출시한 노트북 ‘갤럭시 북4 시리즈’가 출시 9주 만인 지난달 말 기준 국내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월 2일 출시된 갤럭시 북4 시리즈는 갤럭시 북4 울트라, 갤럭시 북4 프로 360, 갤럭시 북4 프로 세 개 모델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은 인공지능(AI) 성능을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AI 프로세서를 활용해 전력 효율을 개선하고 영상 편집 등 전반적인 작업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갤럭시 북4 시리즈는 갤럭시 북 최초로 모든 모델에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편집하던 영상을 갤럭시 북에서 이어 작업할 수 있게 하는 등 갤럭시 기기 간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노트북용 외장 그래픽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과 ‘인텔 코어 울트라9’을 탑재한 갤럭시 북4 울트라 최상위 모델을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사전 판매할 예정이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지난달 26일 미국을 포함해 영국, 프랑스 등 유럽과 인도 시장에서도 출시됐으며 이달 중 중남미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북4 시리즈의 초반 흥행 돌풍은 강력한 AI 퍼포먼스의 최신 프로세서와 뛰어난 사용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4 시리즈’, 출시 9주 만에 국내 판매 10만대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