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경찰청에서는 13세 미만 어린이에게 안전띠를 매도록 하지 않거나 6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카시트를 착용시키지 않은 운전자에게 부과하던 과태료를 현행 3만 원에서 6만 원으로 올리는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2011~2115년에 응급실을 찾은 6세 미만의 교통사고 환자를 조사한 결과, 카시트를 사용한 5세 아이는 전체 카시트 착용자의 17.3%에 불과했다.
이렇게 카시트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이를 카시트 없이 차에 태우는 이유는 카시트의 답답함을 호소하며 착용을 거부하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4세 이상이 되면 기존에 쓰던 카시트가 잘 맞지 않기 때문에 더욱 답답함을 느끼며, 부모 또한 안전벨트만 해도 괜찮을 것이라는 안전 불감증이 여전하다.
카시트 전문가들은 “카시트를 고려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성이지만, 아이들의 체형을 고려하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며 “너무 크거나 너무 꽉 끼는 카시트는 아이들에게 불편함을 끼치기도 하지만 안정성을 해친다. 4세 이후부터는 주니어 카시트를 꼭 설치해 성인과 비슷한 체격이 되는 만 12세 전까지는 카시트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시크의 익스텐션 프로 주니어 카시트는 이런 불편함을 반영해 아이들의 성장에 맞는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다. 헤드레스트만 조절되는 대다수의 카시트와는 달리 카시트의 좌우폭 넓이까지 조절이 가능해 3세부터 12세까지 아이들의 체형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므로 카시트에 답답함을 느끼는 아이들의 불편함을 고려했다. 또한 아이소픽스가 빌트인 방식으로 돼 있어 쉽고 빠르게 장착이 가능하며 단단하게 고정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