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출신의 골키퍼 페트르 체흐(첼시, 23)가 2005년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되었다. 국제 축구 역사 통계 연맹(IFFHS)가 18일 발표한 2005년 세계 골키퍼 랭킹에서 175점을 얻은 체흐는 91점에 그친 디다(AC 밀란, 33세)를 제치고 세계 최고 골키퍼의 영예를 얻었다.
196cm의 장신과 긴 팔을 갖추어 골키퍼로서 최적의 신체조건을 갖춘 체흐는 민첩성과 순발력 그리고 침착성과 리더십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2 유럽 21세 이하 선수권 대회에서 놀라운 방어력을 보이며 체코를 우승으로 견인,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당시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체흐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속에 선방을 거듭했다.
체코의 명문 스파르타 프라하에서 활동하며 855분 연속 무실점 기록을 세우기도 한 그는 2004년 첼시로 이적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04-05 시즌 35경기 출장해 24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 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4강행을 견인했다. 이와 함께 슈마이헬이 가지고 있던 프리미어리그 무실점 기록도 751분으로 갱신한 바 있다. 체코 대표팀에서는 팀을 유로 2004 3위와 2006 독일월드컵 본선으로 이끌어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지난해 1위였던 부폰은 올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해 체흐와 디다의 뒤를 이어 3위로 미끄러졌고 프랑스의 쿠페(올림피크 리옹)가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6위였던 바이에른 뮌헨의 올리버칸은 5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칸은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1987년부터 선정된 이 랭킹은 전세계 81개국의 축구 전문가와 기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첫댓글 아, 칸옹 3년간1위엿다니, 다시전성기의포스를보고싶다오.
어.. 두덱 7위.. 허나 지금은...-_-
카시야스가 6위라니ㅠㅠ
아봉이...(아본단지에리) 빅클럽와도 잘 할 것 같은데...예전에 아봉이 나온 아르헨 국대 경기 봤는데 후덜덜한 선방을 보여준...
디다~~~~~~~~~ 카시야스가 6위.........-┏
아본단지에리는 나이가 많아서 오퍼가 않오나??ㅡ
빅토르발데스가없다 ㅡ.ㅡ...
카시아스 더 높아야되는거아닌가?
카시야스 잘핸느데 .. 난ㄴ 첼시가 젤로 조튼데그래둥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