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임혜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0/10 Bloomberg>
1) 달러-원, ‘다카이치 트레이드’ 속 엔화에 연동
달러-원 NDF 1개월물은 간밤 한때 1424원 부근에서 거래. 연휴 직전과 비교하면 20원 가량 오른 셈으로, 그동안 원화는 엔화 약세 및 달러 강세에 연동. 최근 원화와 엔화의 상관관계는 역사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에 있기 때문에, 엔화 움직임이 원화 약세를 부추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에 다카이치 사나에가 당선되면서 경기 부양책 추진 전망으로 일본국채 금리가 오르고 엔화 가치는 하락
2) 엔화 급락. BOJ 10월 인상?
일본의 차기 총리로 유력한 다카이치가 엔화 가치 급락이라는 의도치 않은 복병을 만났음. 그의 경기부양 기조에 일본은행(BOJ)의 10월 금리 인상이 물건너갔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달러-엔 환율이 이번 주 연일 치솟으며 4% 가까이 상승해 주요 심리적 레벨인 155에 근접. 엔화 약세는 수입 비용을 끌어올려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인다는 점에서 BOJ의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부추길 수 있음. 미즈호은행은 “엔화 약세로 인해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오히려 높아졌다”며, “값싼 엔화로 인한 수입 물가 상승에 대한 대중들의 불만이 매우 크다”고 지적
3)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발효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포로 전원 석방에 합의한 이후 가자지구에서 휴전합의를 이행하기 시작.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붙잡아뒀던 인질을 모두 돌려보내기로 했음. 하마스의 완전한 파괴를 오랫동안 노력해온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의 국가적·도덕적 승리”라고 환영했다. 하마스 협상대표 역시 종전 합의를 선언했고, 트럼프는 이스라엘로 날아가 인질 석방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음
4) 은 가격도 사상 최고치
은 현물 가격이 목요일 한때 4% 넘게 치솟으며 온스당 51.2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 은은 올해 들어 70% 이상 급등하며 금 랠리를 넘어서고 있음. 미국의 재정 우려, 과열된 증시, 연준 독립성 위협 속에서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의 일환으로 달러 등 주요 통화가 외면받고 있는 현상의 일환. 은은 투자 자산일 뿐만 아니라 태양광 패널과 풍력 터빈 등 산업용으로도 활용되며, 이 두 분야가 은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 올해에도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공급부족 예상
5) 아태 지역 깜짝 금리 결정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3곳의 중앙은행이 예상과 다른 금리 결정으로 시장을 놀라게 했음. 이들 모두 향후 몇 달간의 성장에 대한 경고 신호를 보내면서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 뉴질랜드는 50bp 빅컷을 단행. 경제 활동과 기업 심리가 예상보다 악화됐기 때문. 태국은 인하를 예상한 시장 컨센서스를 무시하고 기준금리를 동결. 필리핀 중앙은행은 정부 계약을 둘러싼 부패 스캔들이 심리를 훼손함에 따라, 동결 기대와 달리 정책금리를 25bp 인하. 이러한 흐름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및 국제 정책으로 악화된 경제 및 시장 불확실성을 부각
(자료: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