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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글 새로 쓸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들이 "명예훼손"이라고 지운 글을 다시 올리는 것으로 이젠 충분합니다. 그리고, 이젠 왜 옥 목사님이 "너의 정체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확인 해야겠다"고 하셨는지 너무 잘 이해됩니다. 옥 목사님 앞에서도 울고짜고 "낮게 엎드려" 쇼를 했던 그 사람의 정체는 점점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아래 글은 오래 전(3년 반)에 하우사랑에 올라왔던 글입니다 (* 제보자는 방금 확인 결과 오 목사님의 중학교 동창 목사님이십니다 *) 2010.02.04. 00:17 오늘 우리들이 처한 사정과 너무나 똑같습니다. 다만 그때 고민했던 분들이 소수였지만, 곧 다수가 될지 모릅니다. 지난 주일 2,000명이 넘게 모였으니 말입니다. 8월에 올린 글을 오늘 갑자기 "접근금지"시킨 것을 보니까, 이젠 돈이 떨어져 구조조정 피할 수 없는 모양입니다. 도대체 이분이 "더욱더 겸손히 섬기겠다"는 대상은 누구일까요? 정말 알고 싶습니다.
====여기서부터 O목의 중학교 동창 목사님께서 3년 전 올리신 글입니다==
우연히 이 곳 어디에선가 읽었습니다. 오목사님 부임 초기에 있었다고. 그리고 심지어 순장님들도 오목사님 목회철학에 동의 않으면, 물러 나야된다고. 제가 일전에 남가주 사랑의 교회당에서 토요일 오전과 오후에 겪은 일을 기억하면, 서울 사랑의 교회정도 조직이라면 충분히 이해되는 일들입니다. 2000년6월 남가주 사랑의 교회당에서, 제가 직접 목격한 일과 제가 그 날 들은(교회의 간사들로 부터: 즉 월급받는 행정, 등등의 직원을 지칭) 이야기하겠습니다.
1. 그 날은 토요새벽기도회 후에 참석교인들이 모두 콩나무 국을 먹더군요. 오목사님비서 (아주머니)께서 따로 국밥을 직접 들고 목사님 방으로 가져가시는 걸 보았습니다. 이건 있을 수도 있겠다 싶었지요. 저를 안내하던 직원이 있었습니다. 제가 아주 다른 일로 그 교회당을 그 날 새벽부터 방문했으나, 생소한 광경들에 제가 유심히 관찰을 하는 오전, 오후가 되었습니다.
2. 식사들이 끝날즈음에, 아마도 약 10시 정도였을 겁니다. 당회장실이 있는 맨 구석에 별도로 철문이 달린 2층 복도에 부목사님들 (10여명)이 일렬로 서 있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그 분들이 누군지도 모르고, 2 층의 한 방 (그 방들은 모두 창문이 크고 널게 있어서 안에 있으면, 줄서서 있는 분들이 모두 잘 보이더군요)에 잠깐 들렀다가, 그 분들이 서로 이야기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목사님"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아하 목사님들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저를 안내하던 직원분에게 물으니, 모두 담당 부목사님들이라고 했습니다.
3. 왜 이 분들이 여기에 서 있으시냐? 고 직원분에게 물으니, "오목사님과 1대1 로 정기적으로 3분에서 5분간 면담을 합니다"고 하시더군요. 놀랬습니다. "정말입니까?"고 제가 되물으니, 뭐가 이상하냐는 듯 그 분이 저를 이상한 듯 처다 보셨습니다. 우연히 아주 우연히 1998년도에 제가 남가주사랑의 교회에 갓 취직하신 부목사님과 이야기를 식사하며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그 분 말씀이 자기는 "담임 목사님꼐서 토요일 오전에 군기잡는 면담이 제일 두렵습니다"하시더군요. 제가 왜요하는 식으로 쳐다 보니, 부목사님 왛 "오목사님의 통.치. 스타일입니다".하시더군요.
4. Los Angeles Times에 미국인 기자 두 사람이 공동으로 쓴 기사가 몇 년전에 있었습니다. 남가주 사랑의 교회당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Irvine시에 있는 미국 현대자동차 본사의 취재기사였습니다. 기자가 본 그 날 오전에 일어난 현장이야기입니다. 정문에 본사 사장부터 모든 임원들이(미국인, 한국인 모두. 사장은 미국인입니다) 두 줄로 서서 누군가를 기다리더랍니다. 일고 보니 한국본사에서 회장님이 오신 겁니다. 그리고 모두 한결같이 90도 각도로 두손을 잡고 악수하며 그 분께 인사하구요. 공항에서 곧바로 오셨다는 데 밖에서 모두 약 30분 이상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기자왈, "먹고 살자니, 어색하지만, 한국본사의 예전의식에 관한 훈령이라서 우리도 이 처럼 할 수 밖에 없다"라고 어느 미국 임원이 넌지시 이야기하더랍니다. 너무나도 신기해서 그 기사를 썼다고 하더군요.
5. 대기업 회장님이라면, 오목사님의 스타일이 이해됩니다. 2층의 맨 구석에 따로 철문이 가려놓은 곳을 살금살금 가서 열어 보니, 그 너머에 또 문이 있고, 오목사님의 당회장실 이라고 현판이 붙어 있었습니다. 감히 교인들 누구라도 그 곳까지 갈 엄두도 못냅니다. 또 갈 이유도 없지요. 아주 조용한 구석 외진 곳이었습니다. 조직을 회사처럼 효과있게 운영하려면 부목사님들의 군기를 이렇게라도 잡아야겠지요.
그런데 우습게도 조직 장악을 위한 심리는 개같은 김정일도 비슷하게 합니다. 본국에 돌아가서 일본에 숨어 사는 전 김정일 요리사의 수기에도 나오더군요. 김정일은 베일에 가려 신비스러운 지도자의 신적인 모습까지 연출한다고.
6. 이 곳에서 읽은 바 있는 구조조정이 이미 되었다면, 사랑의 교회의 부목사님들에게서 교인들을 위한 개혁을 기대하기가 어렵겠지요?
7. 아마도 다른 대형교회들 대부분이 비슷하지 않을까고 생각이 듭니다.
10.02.04. 11:06
첫댓글 지금 ㅅㄹㅇㄱㅎ 가 겪고 있는 모습과 똑 같습니다. 못된 짓만 골라서 미국처럼 재탕하다가 바벨탑 때문에 자멸수가 되었군요! 맹신도들이 필독 해야 할 내용입니다.
방금 이 글을 올려 주신 분이 쪽지를 주셨습니다. 원래 글을 올렸던 분의 용기와 사랑에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눈물 쇼로 예배를 더럽힌 후, 지금까지 보여준 일관된 행동에서 볼 때,
원래 글의 내용이 정말로 사실이었음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목사님이 그렇게 사시면 안 됩니다
요즘 대형교회 ㅁㅅ들 꼬락서니에 대해 묵상하다가 근본 원인 제공자가 우리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여 앞으로는 한국 대형교회에 다니는 성도님들은 ㅁㅅ들의 타락을 막기 위해서라도 헌금을 교회에 낼것이 아니라
선교지나 가난한 지구촌에 혹은 작은교회에 혹은 주위의 어려운 병든 이웃들에게 의미있게 사용하는게
오히려 주님이 기쁘게 받으실거란 생각이 듭니다. 성경 어디에 십일조를 자기 교회에만 내야 한다고 쓴 말씀 없어요
그러나 한국교회는 헌금으로 믿음을 판단하고 직분주는 기준삼고 등등 직분 안받으면 어떻습니까
교회는 마치 십일조와 직분을 조건부로 거래하는 듯한 인상을 주지 않습니까? 인본주의 신앙이
성도를 돈으로 보는 비뚤어진 생각부터 버려야 겠지요...
그는 종교장사꾼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분이 섬기겠다는 대상은 그러고보니 자신에게 헌금 꼬박꼬박 내면서
문제 제기를 하지 않는 그런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그런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