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석유에 대해서는 정치적 파급효과 때문에 일체 비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것이 남북 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적지 않다.
우선 KOTRA는 2000년 이후부터 북한의 석유관련 대외수출 동향을 공개하지 않는것으로 되어있다. 심심치않게 북한에
석유가 매장되어 있다는 정보들은 이곳 저곳을 통해 흘러나왔다.
우선 그 매장량은 얼마나 되는가?
북한의 서한만 유전지대의 석유 매장량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중국과 북한의 발표에 따르면 무려 200억톤으로써
베럴로 환산하면 1470억베럴이다. 이는 중국이 30년을 소비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물량이며, 세계 3위의 매장량이
다. 이를 더 신빙성 있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매년 북한의 휘발유와 경유 수출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석유 매장량은 1위 사우디아라비아, 2위 캐나다, 3위 이라크인데 이라크가 약 137억배럴의 매장량을 갖고 있는 것
으로 되어 있다. 사실이라면 북한은 캐나다에 이어 3위에 마크된다.
물론 북한이 원유를 수입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수입하는 물량보다 많은 양을 수출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의 석유
시추는 기정사실로 판단될 수 밖에 없다.
북한이 7천조원대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광물을 소유하고 있고, 거기에 석유매장까지 사실화 한다면 결코 한반도의
미래는 흡수적 통일론의 환상을 용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한 때 통일세 논란이 있었다. 통일을 마치 경제적 문제 때문에(이북을 먹여 살리는 문제) 도마위에 올릴 수 없다는
식의 정치사기는 사라져야 한다. 다음 정권은 반드시 통일 정권이 되어야 하며, 이번 총선이 그 전단계 작업으로서
국민의 현명한 선택이 절실한 이유이기도 하다.
남한의 자본과 기술력 + 북한의 자원과 석유가 합해진다면 세계 열강 위에서 충분히 호령하고도 남을 위치에 설
수도 있는 것이다.
소그룹의 공익정신을 망각한 권력낭비의 참극은 절대 되풀이 되지 말아야 한다. 시간과 기대를 망각하고 배신한
더러운 부패 정권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할 것이다.
첫댓글 김정남이라면 남한과 협력을 잘 할텐데.. 현 북한의 정권이 점점 더 중국의 지도부에 '짐'이 되는 모습으로 보이네요..
정남씨! 약주를 마이 하지 말고.. 건강관리나 잘하고 공부하며 기다리셔..
정은이 놈이 오래 못갈듯.. 애송이 녀석이 눈에 살기가.. 아마도 곧 밥숟갈을 놓게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