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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초재선 의원님들, 대통령이 되는 것을 꿈꾸며 용기있게 외쳐주십시오!>
당 대변인도 아니므로 ^^
개인 입장으로 하고 싶은 말을 좀 하렵니다.
저는 우리 당 초재선 의원님들이 참 답답합니다.
우리 당 전현직 초재선 의원 중에 그나마 좀 알려진 분들은 정부와 민주당에 쓴소리를 한 분들입니다. 조응천, 김해영 이런 분들이지요. 보궐선거 끝나고 검찰개혁 비판을 비롯한 내부 문제 제기를 했던 초선의원들은 '초선 5인'으로 통칭됩니다. 5명이 많아서 그런지 각각 이름도 남기지 못했다는 말이지요.
초재선 의원분들이 용감하게 당내 문제점을 비판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총탄과 대포와 미사일이 난무하는 전쟁터 참호에서 등을 돌리며 '아군의 총은 성능이 떨어진다' 외친다고 전쟁영웅이 될수는 없지요.
보수언론과 국민의힘이 칭찬하는 민주당내부 비판은 전혀 용기가 필요한 일이 아닙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부녀자를 성폭행한 파렴치범을 출국금지시켰다고 멀쩡한 중앙지검장이 검사들에게 보복린치를 당하고,
억울하게 해직당한 교사를 교육청이 채용한 사건을 권력형 비리를 제쳐두고 공수처가 1호 사건으로 수사하겠다고 나서고,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사회적 혼란을 야기한 조국 장관 사건의 핵심 증인이 국민의힘과 결탁된 의혹이 나왔고,
30년 공무원 경력에 재산이 마이너스인 선량한 장관 후보자를 '외교 행낭을 이용한 밀수범죄자'로 음해하여 인권유린을 하고,
국민의힘 전 대표라는 분이 미국까지 찾아가서 코로나 방역 모범 국가인 대한민국을 욕보이면서 이미 충분히 확보되어 있는 백신을 구걸하고,
이런 세상입니다.
이런 비정상이 대한민국에서 판을 치는데, 이런 비정상을 단호하고 집요하게 비판하여 주목을 받는 개혁적 초재선 의원분들이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노무현 국회의원께서 여러분 위치에 계셨다면 틀림없이 그랬겠지요.
국민 여러분은 '민생을 더 유능하게 돌보고 개혁도 제대로 똑소리나게'하라고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을 혼냈는데, 자기들끼리 탓하며 자기들끼리 기가 죽어서 정작 더럽고 아니꼬운 꼴에 눈감는 민주당 초재선들로 보이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진정으로 용기있는 더불어민주당 초재선 의원님을 열렬하게 응원하고 싶습니다. - 최택용 전 서울시 정무수석 -
첫댓글 민주당 시간없습니다
개혁 매진해서 성과를 내십시요
동지가 마녀사냥 당할때는 한목소리로 아니다 라고 함께 싸워주십시요 174석을 만들어준 지지자가 있습니다 쫄지말고 단일대오로 나가십시요
그러면 이깁니다
우리가 이깁니다
고영인